책임당원 투표권이 알아서 우리한테 주어지는것도 아니고


대통령 선거랑은 다르게, 당 가입이라는 능동적인 절차를 통해 권리를 얻어야 하는거잖아


가입까지 한 사람이 투표 안했을 것 같지는 않고,원래 태ㄱㄱ부대 정당이던 이 곳에


20대가 투표에 기여한 비율이 낮다고 조롱받는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2030=홍준표를 상징하는 젊은 지지층의 대부분은


경선 절차땐 마음 편하게 보고 본선 때 홍준표 뽑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그랬어. 왜냐고?


윤석열이라는 인물은 토론과 경선 과정이 흐르다보면 100% 망할거라고 생각했거든.


실제로 인사문제와 여러 발언들로 밑바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전문성, 보수와의 일치, 역사관, 정치력이 결여된 윤석열이라는 인물을


'당의 대선후보'로 뽑아낼 리가 없다고 생각한거다.사람 보는 눈이 이렇게 다를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냐?


자식 다들 없겠지만 너네 자식이 소아암에 걸렸다고 생각해봐라.


당연히 분야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권위자에게 아이를 붙여주고싶지 않겠냐?


널리고 널린게 의산데,


'인턴' 한테 검진과 수술을 다 맡기고싶지 않을거 아니야

윤석열을 뽑는다는건


'인턴한테 지 자식을 맡기는' 정도로 말이 안되는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당연하고 본능적인 사고로 윤석열은 될 수가 없는 사람이라고 믿었다.


그래. 그런 논리로 방심했다. 그래서 투표 안한거야.게으른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생각할 줄 알았기 때문에.


상식적이지 않은 수준을 추종하는 사람이 47퍼센트가 넘을리가 없다고 믿었다.


진심으로 윤석열을 바라는 사람이 47퍼센트가 넘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갑자기 여론이 미쳐버려서, 너가 애플 경영권을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광풍이 된다고 치자.


너는 영어도 못하고, IT 지식도 없고, 경영이라는건 쥐뿔도 몰라.


근데 여론은 너를 지지한대. 할래?


시켜줘도 안하겠다고 해야지. 말아먹고 감당할 수 있겠어?ㅋㅋ


윤씨는 이걸 시켜준다고 하겠다는거다.


출세욕에 눈이 멀어버린 욕심결정체라는거야.


시켜줘도 안한다고 해야지. 진짜..
이새끼가 한다고 해도 뽑질 말아야지. 씨발 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