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성이라고하는게

우주끝까지 사라졌음

18년간 연락이 끊겼던 헬레나가 갑작스레 나타나서 안티키테라 기계를 찾았는지, 아버지의 쓸떼없는 공책을 다외운 이유는 무엇인지

마치 아버지가 잘못된게 아니다! 라는걸 증명하려는 듯한 모양새였지만, 작중 아버지가 비난받았다거나 그런 묘사는 일절없음. 단지 기계에 미쳐지내버렸다.(후반부에서는 이게 미친게아니라 진실이었음.)

정작 그 기계는 옥션으로 팔아버릴려고 했었다는점에서

대체 이 여자는 뭘하고싶은건지 목적성을 잃어버렸음. 물론 작중에서 뭘원하는지 명확하게 말하는건 돈! 이러는거보면 물욕이 개쩌네라고 넘어가야하는데 그럼 왜하필 안티키테라 기계였던거지? 이미 작중에서 파괴되었다고 알려진 물건을 18년동안 연락안하던 아버지 친구가 없애지않았을거라고 확신을 할수가 있나?

슈미트도 그속도에서 기차에 매달려있다가 박아서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어디 불편한거 없이 태연하게 나타난거나

1980년대의 오버테크놀러지 기술력으로

바다한복판에서 분명 서쪽에 그리스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쪽으로 가는게 시칠리아라는걸 확정하고 따라오는 무친 판단력은 진짜 할말이없음. 배 ㅈ망해서 소형보트로 시동 걸고 있었으면서?

물론 그 거리를 연료보충없이 가는 인디도 ㄹㅇ 대단한거같긴함.

아르키메데스 관뚜껑 열었을때 손목시계랑 기계반쪽이 있고 프로펠러 달고있는 피닉스 보면서 대충 예상은 가긴했는데

그 시계가 있음으로서 생기는 타임패러독스는? 비행기가 아예 추락을 한시점에서 이게 단순한 음모론으로서 끝날수있는 부분이었는지? 분명 로마장교들이 기계반쪽들고서 목판서들고서 찾으러 간다고한 앞설명은 어떻게 되는건지?

영화가 하나부터 열까지 개연성이 다박살나버렸음.

심지어 인디가 마지막에 여기 남겠다 라고하는데도 헬레나가 타임패러독스를 말하는데

비행기가 추락했고, 손목시계가 남았음에도 영화속 인디아나존스 역사의 큰틀에 영향을 주지못했음.

그런데 이미 나이80살에 왼쪽 심장위쪽 어깨에 총맞은 채로 최소 하루이상 지혈하지못하고 출혈을 지속적으로 하고있었던 인디가

남아있는다고 한들 역사에 크게 영향을 줄수있었는지?

그리고 마치 이대로는 못보낸다면서 울부짖는 헬레나도 이 둘의 캐미가 영화내에서 이렇게 울부짖을 정도로 쌓였던 장면이 있었는지?

영화 후반부가 너무나도 많은 의문부호만 남음.

차라리 인디가 남고 미래로 돌아온 헬레나가 아르키메데스 관련 유적이나 유물을 찾던도중에 인디의 흔적 찾는게 더 개연성있지 않았나 생각만 듬

인디의 은퇴작이라고 생각하고 팬심으로 보긴했는데 진짜 이번 작품은 뭘 말하고 싶었는지 전혀모르겠음. 스필버그가 잘만들었다 칭찬했다는데

그냥 적당히하고 끝낼작품 억지로 만든거보고 걍 여기서 끝내자고 립서비스 엄청 날린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