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마지막 관은 A열 맨 앞 출입구 근처라 잘하면 선물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꽃다발을 샀음.

뭔가 우리 팬들 적은 게 속상해서 갤주 기 살려 주고 싶은데 방법이 꽃 말고 생각나는 게 없었다는 ㅠㅠ

그리고 영상은 갤주 소감 이후로 그만 찍었어. 너무 측면이라 잘 안 나오기도 하고..

개인적인 추가 후기로는 맨 앞 열 극 사이드라 갤주와의 컨텍을 기대 1도 안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소감 끝내고 여러 사람들하고 인사하며 두리번 두리번할 때 나랑 눈 마주쳤는데

반가움의 지켜보고 있다는 식의 부릅뜸 눈인사를 받음 ㅋㅋㅋㅋ

치자들아 진짜 다음 무인에 갤주 등판하면 꼭 가!! 잉나찡 팬 티 내면 계탈 수 있다구!!!!!!!

행사 끝인사로 우리 더 행복해져요! 인사하고 끝났는데

퇴장 길이 내 좌석 앞을 지나가는 길이 되어서 나가기 직전에 잉나찡! 하고 불러서 꽃다발 전해드림.

갤주:나 주는 거야?

나:네!

갤주: 우와 고마워!

비록 세 마디의 짧은 대화였지만 세상 따뜻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품속에 꽃다발 꼭 안고 가시는데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만약 다음 무대인사 일정이 있다면 진짜 완벽하게 준비해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 오늘이었음.

마지막으로 꽃다발 안고 퇴근하는 갤주 영상으로 마무리하며 후기 이만 끝맺음.

한 줄 요약 - 진짜 무대인사는 꿀이다. 마스크로 가려진 만남일지라도 미모가 마스크를 뚫고 나오는 갤주이기에 문제가 1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