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신한생명에 보험을 3개 들어놓고 있었습니다. 신한생명 해피라이프사랑설계보험 II, 해피라이프콜상해보험, 해피라이프콜닥터암보험... 셋 다 전화로 걸려오는 보험을 들어놓은 것이죠.... 보험을 정말 아무생각없이 들어놓은 형태라 정리 필요성이 있어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마침 담당자가 바뀌며 전화왔길래 셋 다 합쳐서 종신으로 전환하면 어떨까 문의했었습니다.. 오늘 바로 직접 오더군요...   와서 종신보험 하나를 권해주었고 좀 더 생각하고 해도 될걸 바로 들어버렸습니다. 이게 첫번째 문제입니다. (다른건 이렇게까지 엄한짓 안하는데 왜 보험만 이러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또 전 처음에 전환이 되는걸로 생각했는데 전환하더라도 이전거를 해지하고 들어야 한다고하더군요.. 한 달 보험료가 126,040씩 나가고 있었는데 그거까지 따로따로하면 대략 한 달에 30만원가량 나가게 생겼더군요..  사실 매달 그렇게까지 내야하는건 부담이기도 하구요.. 여기서 두번째 문제이자 가장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금까지 낸 보험료가 셋 다 합해서 320만원정도 되는데 해약하니 120만원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_- 자그마치 200만원을 고스란히 보험사에 갖다 바친꼴이 됐습니다..  OTL 방문한 보험설계사가 10년뒤면 그 종신보험에 이자 붙어서 200만원은 다시 보장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어째서 같은 회사 보험상품 세개를 묶어서 같은 회사 종신으로 전환하는건데..   보험회사는 아무것도 손해 안보고 오히려 이득 보면서 저런 부수입까지 왕창 챙겨야 하는건지...  ㅠㅠ 10년 뒤에 이자가 붙는건 그 상품에 대해 당연한거고 만일 그 상품도 중도해지하면 이자는 물론이고 원금도 1/3밖에 못찾을텐데 과연 이걸 들어야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순간 미쳤었나 봅니다..  ㅠㅠ 내가 왜 이걸 해약한건지...  들어도 도움 안된걸 애초에 왜 들었던건지..   오만 잡생각에 잠도 안오네요...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전 현재 33세이고  미혼 여성입니다.. 병력 없고 안전한 사무직 근무 운전안하고 위험한짓? 안함 - 들었던 보험 * 신한생명 해피라이프사랑설계보험 II   납입기간 15년 / 보험기간 20년,  매달 76900원 납입    - 지금 뒤져보니 특약없이 주보험만 되있네요..   --;;      그리고 1000만원을 부어야 하는군요.. * 신한생명 해피라이프콜상해보험    납입기간 15년 / 보험기간 20년,  매달 19640원 납입    - 주보험 2000만원 / 16400원    - 질병입원특약  2000만원 / 1400원    - 신한재해입원특약  1000만원 / 1200원    - 재해골절치료특약  1000만원 / 500원    - 신한특수치료특약  200만원 / 140원 * 신한생명 해피라이프콜닥터암보험  납입기간 15년 / 보험기간 70세까지,   매달 29500원 납입    - 특정질환수술특약  1000만원 / 1500원 이렇게 들어져 있었습니다...    이것들을 해약하니 입금 금액의 1/3일이 나오네요... 제가 들고 싶었던 보험은 제가 죽은 다음에 보상금 나올 필요성은 없고...  (장례비 정도나 나오면 되겠네요) 제가 살아있는 동안 내내~ 질병과 상해에 대해 충~~분히 보상해줄 수 있는 보험을 원했습니다.... 만 그런건 없고 암은 70세? 80세? 까지만 보장이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지금 뒤져본 결과로는 종신보험에 든건 엄한짓이고 해약한건 더더군다나 엄한 짓...  ㅠㅠ (아무리 도움 안되는 보험이긴 하지만요...   ㅠㅠ) ..........   어떤 보험을 어디서 어떻게 들어야 하는건가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아시는 분 가능한 사심없는 성실한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