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보낸 문자, 카카오톡, 이메일 회수하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8 14:17:37
조회 1311 추천 0 댓글 5
새해가 되어 지인들에게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인사를 보낼 기회가 많은데요. 몇 명에게만 보내는 게 아니라, 연락처 내 대부분의 지인들을 포함해 업무상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름을 잘못 입력하는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셔터스톡



이런 경우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이메일 등에서는 보낸 메시지, 메일을 회수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발송 즉시 회수한다면 무난히 회수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회수가 안되거나 아예 해당 서비스에서 회수 기능이 지원되지 않기도 합니다. 정확한 회수 방법과 조건을 알아 두면 회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됩니다.

어떨 땐 되고, 어떨 땐 안되는 문자메시지 회수, 이렇게!


문자메시지는 전화번호만으로 누구에게나 간편하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화번호를 잘못 입력해 엉뚱한 사람에게 보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에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가 제공하는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에서는 메시지 발송 취소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보낸 메시지를 다시 회수할 수 있고,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었을 경우에도 회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가능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불가능한데요.


안드로이드와 안드로이드끼리, 아이폰은 아이폰 끼리만 회수가 가능합니다 / 출처=IT동아



우선 채팅플러스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 간에는 메시지를 보낸 후 5분 이내에만 회수할 수 있습니다. 보낸 메시지를 길게 누른 후 ‘보내기 취소’를 누르면 되는데요. 다만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 스마트폰의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11’ 버전 이하일 때가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상대방 스마트폰이 채팅플러스로 문자메시지를 지원하는 게 아니라서 ‘보내기 취소’ 기능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애플 아이폰 역시 방법은 동일하지만, 안드로이드폰보다 회수 기준이 다소 까다롭습니다. 아이폰의 운영체제가 iOS 16 버전, 아이패드OS16 버전, 맥OS 13 버전 이상인 경우에만 메시지 전송 회수가 정상 작동하며, 메시지 회수도 발송 후 2분 내에 진행돼야 합니다.

회수 방법은 발송 메시지를 길게 터치한 후 ‘전송 취소’를 누르면, ‘사용자가 메시지 전송을 취소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본인과 상대방 모두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만약 상대방 아이폰의 운영체제가 이전 버전이라면, 메시지를 회수해도 본인 아이폰에서만 사라지고, 상대방 아이폰에서는 계속 표시됩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폰 문자 호환 불가! 신중하게 발송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간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경우에는 보내기 취소 버튼 자체가 없습니다 / 출처=IT동아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이 교차로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는 어떨까요? 이 경우에는 메시지를 회수할 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구글이 만든 RSC-UP 규격을, 아이폰은 애플의 자체 규격을 이용합니다. 올해부터 아이폰의 아이메시지도 RSC를 지원하지만, 한국의 채팅플러스 서비스는 독자적인 규격이라 아이메시지의 호환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따라서 이처럼 다른 기종 간 문자를 주고받을 때는 수정/회수가 불가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카카오톡, 발송 후 5분 내에 삭제 가능



카카오톡은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모두 메시지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카카오톡은 2018년부터 메시지 발송 후 5분 내 메시지 회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낸 메시지를 길게 누르고, ‘삭제’를 누르면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 혹은 ‘이 기기에서 삭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를 선택해야 메시지를 회수할 수 있고, 삭제된 메시지는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고 표시됩니다.

메시지는 상대방이 확인했거나 확인하는 중에도 삭제할 수 있지만, ‘삭제된 메시지’라고 표시된 이에 관해 상대방이 되물을 여지는 있겠습니다. 또 회수나 수정이 아닌 삭제인 만큼, 다시 보내려면 내용을 새로 입력해야 합니다. 한편, ‘이 기기에서 삭제’의 경우 본인 카카오톡 화면에서만 삭제되므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각 서비스마다 다른 이메일 회수 - 특정 조건에서만 가능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네이버 메일, 다음 한메일, 구글 지메일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만 알면 이메일 서비스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지만, 메일 전송을 취소하거나 회수하려는 경우에는 서비스가 동일하거나 혹은 이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메일 자체를 회수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회수 조건을 알고 있다면 회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네이버 메일은 네이버 이용자에게 메일을 보냈을 때, 읽기 전 상태에서만 발송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네이버 메일 수신확인에서 발신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단 상대방이 네이버 이용자가 아닌 경우에는 상대방이 메일을 확인하면 회수할 수 없습니다. 한메일 역시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한메일 이용자가 아니거나, 이미 읽었다면 발신을 취소할 수 없습니다.

네이버 메일 우측 메뉴에서 아래에 있는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기본 설정에서 쓰기로 진입한 뒤 아래에 있는 ‘대기 발송’을 눌러 발송 시간을 지정하면, 메일을 보낸 후 회수하는 시간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습니다.


구글 지메일은 어떤 메일이든 발송 취소할 수 있지만, 5~30초 이내에만 가능합니다 / 출처=IT동아



구글 지메일 보내기 취소는 먼저 설정을 변경해야 합니다. 보내기 취소 자체는 기본 지원되지만, 취소 가능한 시간이 기본값인 5초로 매우 짧습니다. 이 시간을 늘리려면 메일 우측 상단에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을 누른 후 ‘모든 설정 보기’를 클릭합니다. 바로 앞에 있는 ‘보내기 취소: 전송 취소가 가능한 기간:5초’를 10초, 20초, 30초 등으로 설정합니다.

이후부터는 메일을 보낸 다음, 좌측 하단에 있는 메뉴에서 30초 안에 발송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단 지메일은 네이버 메일, 한메일과 달리 메일 회수 자체를 지원하지 않으니 메일 전송이 완료되면 삭제할 수 없습니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중고 스마트폰, 비대면으로 간단히 판매하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기차·택시 대리 예약은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정부민원·서류 발급, 비대면으로 하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3494 [자동차 디자人] 세계 3대 명차 ‘롤스로이스’ 디자인 이끄는 ‘앤더스 워밍’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02 0
3493 엔비디아가 굴린 거대한 공, 앞으로 AI 하드웨어 시장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21 0
3492 [IT애정남] 커피머신 석회질 제거, 꼭 해야 하나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01 0
3491 [IT신상공개] 돌아온 레트로 카메라의 주인공, 후지필름 X100VI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872 1
3490 [IT애정남] 블록체인은 안전하다는데 왜 해킹 사고는 끊이지 않나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95 0
3489 [스타트업 법률실무 마스터링] 투자유치 법률실무 (1) - 투자 방법과 투자 받기 전 주의사항(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83 0
3488 유한킴벌리 이승곤 본부장 "NHN 두레이 기반 업무 문화, 사회적 가치 위한 노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81 0
3487 [스타트업-ing] 콜라보그라운드 "뷰티숍 특화 솔루션, 글로벌 시장으로 갑니다”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524 0
3486 내 PC에 인공지능이? 엔비디아 ‘Chat With RTX’ 써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79 0
3485 [KTVF] AI가 제시하는 똑똑한 세금 절세·연금 설계…‘아티웰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80 0
3484 Arm, '3세대 네오버스' 로드맵 발표··· 'AI인프라 확산에 기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35 0
3483 [생성 AI 길라잡이] 챗GPT, PC·스마트폰 설치와 활용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915 0
3482 [칼럼] 생성형 AI 시대, 성공적인 도입 전략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861 1
3481 시한폭탄 ‘노후 지하시설물’…’RTK GNSS·증강현실’로 관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38 1
3480 [IT강의실] 하나의 기기에 여러 무선 이어폰 연결 ‘블루투스 오라캐스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93 3
3479 반도체 지원 시작한 美 행정부··· 인텔 '웃고' 삼성·TSMC '인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3 0
3478 인공지능은 금융 시장에 얼마나 녹아 있을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89 0
3477 OLED 화면에 ‘올인’하는 에이수스, 화면 2개 붙인 ‘젠북 듀오’ 노트북 정식 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83 0
3476 [자동차와 法]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안과 연관된 법률적 문제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88 0
3475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지와이생명과학 “저분자 재생의학으로 가려움·염증 해소 도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923 2
3474 코로나 딛고 일어선 카메라 업계, CP+서 '신제품 경쟁' 펼칠 듯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465 1
3473 국장 주린이라면 ‘전자공시’ 정보들과 친해지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94 0
3472 언제 어디 갔었는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땐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54 0
3471 [IT 신상공개] 고음질 음원도 거뜬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4’ [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177 0
3470 [스타트업 법률실무 마스터링] 투자유치 법률실무 (1) 투자 방법과 투자 받기 전 주의사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90 0
3469 [IT애정남] 신축 아파트 천장에 달린 와이파이 공유기, 왜 이렇게 느리죠? [2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1493 6
3468 초보에게는 막연한 주식 투자의 길, 정보가 곧 힘이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50 0
3467 [인터뷰] 다쏘시스템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모델링·시뮬레이션으로 가속”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09 0
3466 [KTVF] 라이트브라더스 “자전거가 이끄는 디지털전환과 그린전환, 기대하세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04 0
3465 [KTVF]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 “에너지 소비의 주체였던 건축물을 생산ㆍ관리ㆍ절감의 주체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58 0
3464 가상자산법 7월 시행 “차질 없도록 준비한다”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090 1
3463 "DCF의 디디픽 서비스, 동대문 의류 유통에 꼭 필요했던 혁신입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01 0
3462 와이어드컴퍼니 황봄님 대표 "워케이션, 조직 문화를 만드는 기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45 0
3461 [스타트업-ing] 디케터즈 “친환경 박스, 농가도 선호합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89 0
3460 LG전자, 개인화 서비스 제공하는 냉장고·김치냉장고 ‘UP가전 2.0’ 신제품 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469 1
3459 인공지능 악용 막을 ‘AISIC’ 출범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17 0
3458 [KTVF] 소셜인베스팅랩 "주식 서비스의 끝은 소셜 인베스팅"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86 0
3457 [KTVF] 원앤원 “캐주얼 모바일 게임,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48 1
3456 인도 스타트업 ‘콰고스’…‘모드심’ 기술로 화물 전용 이륜차 플랫폼 개발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654 0
3455 꿀꺽 삼키면 건강 상태 진단하는 마이크로 로봇 ‘가시권’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392 8
3454 [스타트업 법률실무 마스터링] 스타트업 법률실무 (3) 임직원 퇴사시 분쟁방지 (경업금지, 영업비밀보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91 0
3453 [뉴스줌인] AI∙콘텐츠 작업용 노트북, ‘MSI 프레스티지 16 AI Studio’ 이모저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87 0
3452 [EV 시대] 전기차 시대 디자인 변화상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95 0
3451 다쏘시스템 “제품 설계 혁신…’AI·버추얼 트윈'으로 달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91 0
3450 빗썸, 이더리움 멀티체인 지원 등 ‘입출금 서비스 개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991 0
3449 [주간투자동향] 클라우드호스피탈, 20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29 0
3448 [스타트업-ing] 레디큐어 “디지털 엑스선, 치매 환자·가족에게 희망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75 0
3447 스마트폰 보호필름 선택은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226 0
3446 우주의 신비 푸는 디지털 카메라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544 0
3445 늘어나는 '와이파이 7' 지원··· 2024년 와이파이 전환 원년 될까? [1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6940 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