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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신상공개] 거리 맞춰 온도 조절하는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9 16: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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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남시현 기자] 글로벌 기술기업 다이슨이 ToF(Time of Flight) 센서 기반의 두피 보호 모드를 탑재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는 중앙부가 뚫려있는 독특한 형태의 헤어드라이어로, 기역자 형 드라이어가 일색인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과 디자인적 대안을 제시한 제품이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창업자 겸 수석 엔지니어는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면, 모피와 두발을 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새로운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에는 ToF 센서가 내장돼 제품과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제품이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인다”라면서, “다이슨은 소비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깊이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세계적으로 정밀한 헤어 연구소를 통해 제품을 개발 및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본기는 그대로, 새로운 기능 추가에 역점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 출처=다이슨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전작인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모터는 분당 최대 11만 회 회전하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을 그대로 탑재하고, 초당 40회씩 온도를 측정해 열을 제어하는 지능형 열제어 시스템도 동일하다.

바람을 분산하는 젠틀 드라이 노즐, 얇고 넓은 노즐로 풍향을 집중하는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브러시 기능이 포함된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등 기존의 노즐 역시 그대로 쓸 수 있다. 기본 구성품에 포함된 노즐은 4개에서 5개로 늘었고, 가격은 5만 원 가량 올라 59만 9000원이 됐다. 색상은 파란색 계열의 빈카블루/토파즈, 민트색 계열의 세라믹 파티나/토파즈가 먼저 출시되는데, 다이슨 특성상 계속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단하지만 실용적인 ToF 기반 두피 보호 모드



드라이어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인식해 두피 온도를 55도로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 출처=다이슨



새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 뉴럴 센서 기반의 두피 보호 모드 ▲ 온도 설정을 색상으로 알려주는 캡슐 조명 ▲ 자주 사용하는 스타일링 모드를 기억하는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 세 가지다. 두피 보호 모드는 기기가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온도를 자동 조절해 두피에 닿는 온도를 55도로 유지한다. ToF 센서는 적외선 빔을 투자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온도를 가변 하며 두피 과열을 방지한다.

이 기능은 노즐을 바꿔도 유효하다. 일반적인 드라이어는 사용자가 직접 거리를 확보하거나, 온도 조절 버튼을 써야 한다. 하지만 노즐을 변경하면 풍속과 면적이 바뀌면서 온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뉴럴 센서 덕분에 젠틀 드라이 노즐,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스무딩 노즐을 사용할 때는 55도를 꾸준히 유지한다.

온도 파악하는 조명, 노즐 기록 등 기능도 추가돼



제품 중심부에 온도를 표시하는 LED 조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 출처=다이슨



기존의 다이슨 슈퍼 소닉은 내부가 도넛처럼 비어있다. 이번 모델은 내부에 LED 조명이 설치돼 사용 시 온도를 보여준다. 낮은 온도에서는 노란색, 중간 온도에서는 주황색, 높은 온도에서는 빨간색으로 바뀐다. 덕분에 안경을 벗고 머리를 말리거나, 다른 사람이 말려주거나 할 때에도 직관적으로 온도를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와 바람 속도를 기억하고, 다음 사용 시 이에 맞춰 자동으로 설정을 변환하는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도 추가된다. 노즐을 바꿔 끼울 때마다 저온, 고온 설정 등을 매번 바꿀 필요가 없다. 아울러 움직임을 감지해 바닥에 내려놓으면 일시적으로 대기 상태에 들어가는 일시 정지 감지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가격 올랐지만, 그만큼 기능 더해



기존 노즐을 그대로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 출처=IT동아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평소 불편할만한 점들을 기능면에서 보완한 제품이다. 제품 가격은 약 5만 원정도 오른 59만 9000원인데, 추가된 기능들을 고려하면 상승 폭이 크진 않다. 다만 헤어드라이어가 60만 원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가격 부담이 크고, 드라이 측면에서는 에어랩 스타일러나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와도 기능이 중복된다. 스타일링이 더 중요하다면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고르는 게 좋고, 드라이어 사용 빈도나 활용도가 높다면 써볼 만한 제품이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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