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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IT] LG 가전 활용도 넓히는 'LG ThinQ' 연결 및 사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1 08: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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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과 PC, 모바일 앱과 서비스 등 다양한 IT 기술을 손쉽게 쓰도록 도와드립니다.

[IT동아 남시현 기자] LG전자는 2016년부터 사물인터넷(IoT) 기능 탑재 가전을 선보이기 시작했고, 2019년 이후에는 모든 가전에 IoT 기능을 탑재한다. 2022년부터는 IoT 기능을 기반으로 가전제품의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업 가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LG전자의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연동했을 때, 원격 조종은 물론 성능 등도 향상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내외부 QR코드 등을 활용해 제품을 연동할 수 있지만, 초기 단계에 제품을 연결 및 인증해야 하고, 이후 사용 단계도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다뤄야 한다. 디지털 문해력이 높은 세대라면 어렵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중장년층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개념이다. 제품마다 활용 방법이 하나하나 다르다는 점도 이해를 어렵게 한다. LG씽큐 앱을 활용해 세탁기 및 건조기, 냉장고, 그리고 전자레인지 활용법까지 세세하게 다뤄본다.

LG 씽큐, 제품 추가부터 활용까지의 방법은?



스마트폰에 ‘LG ThinQ’ 앱을 설치한 뒤, LG 가전 중 ‘SmartThinQ’라고 기재된 제품을 연결해보자 / 출처=IT동아



LG전자의 사물인터넷 지원 냉장고는 크게 세 부류다. 화면이 없이 버튼만 있는 기본 제품, 양문을 열었을 때 내부에 버튼 및 디스플레이가 있는 제품, 전면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가 장착된 제품 세 가지다. 제품에 ‘SmartThinQ’라고 기재된 집 모양 로고가 있으면 디자인과 상관없이 사물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다.


앱 상단의 +를 누른 뒤 제품을 추가하자. 기기 정면에 QR이 있다면 스캔하고, 없다면 QR 없이 추가하기를 누른 뒤 설명에 따른다 / 출처=IT동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LG ThinQ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 후 메인 화면 상단의 제품 추가를 누른다. 그다음 장치와 연결할 와이파이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만약 냉장고 정면에 QR코드가 있으면 바로 스캔 후 마무리하고, QR코드가 없다면 ‘QR 없이 추가하기’를 선택한다.

다음 메뉴에서는 제품의 분류를 고르고, 제품의 종류를 지정한다. 예를 들어 기자가 연결에 사용한 제품은 화면 없이 버튼만 있는 제품인데, 설명 중 ‘화면 없음’을 선택했다. 화면이 있거나, 다른 형태라면 다른 제품을 고르자. 이후 설명에서는 특냉/Wi-Fi 버튼을 약 3초 이상 누르라고 떴다. 설명에 따라 냉장고의 와이파이를 활성화하자.

냉장고의 와이파이가 켜져 있고, 스마트폰 앱에서 냉장고의 신호를 성공적으로 수신했다면 제품 정보를 가져온 뒤 자동으로 연결 과정이 시작된다. 만약 처음 연결한다면 제품의 상세 성능 등을 조정하는 제품 업데이트가 추가로 반영될 수 있다.

냉장고, 제품 온도 조절부터 필터, 식품 관리 등 지원



냉장고의 경우 제품 온도 및 식품 관리 등을 쓸 수 있다 / 출처=IT동아



연결이 끝났으면 냉장고의 기본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예시의 냉장고는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변경할 수 있고, 특급 냉동과 청정탈취 필터의 활성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컬러 패널이 부착된 제품이라면 해당 메뉴에서 컬러 모드나 색상 등을 지정한다. 아래에서 ‘유용한 기능’을 선택하면 냉장고 내 식품 관리, 필터 관리, 소모품 정보, 스마트 진단, 제품 사용설명서를 볼 수 있다.

냉장고 내 식품 관리는 식품에 기재된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소비 기한 및 레시피, 영양 정보, 리콜 제품 추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산업계의 표준 유통 QR을 적용한 제품만 해당된다. 또 냉장고의 소음이나 작동 온도 등이 불안정할 경우 ‘스마트 진단’을 통해 냉장고의 고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해당 설정은 김치냉장고와도 비슷하다.

세탁기, 건조기는 원격 지시에 다운로드 코스 등 제공



세탁기, 건조기 등의 대형 가전도 원격제어를 지원한다. 다만 세탁물을 옮기는 과정은 수동인 점을 잊지말자 / 출처=IT동아



세탁기, 건조기도 LG 씽큐 기능을 통해 원격제어, 다운로드 코스 입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메뉴 상 원격제어 혹은 와이파이 활성화 버튼이 있으며, 연결에 앞서 이 버튼을 길게 눌러 와이파이를 켠다. 그다음 앱 상에서 제품 추가를 누른 뒤, 냉장고와 동일하게 제품 범주를 누른 뒤 설명에 따라 와이파이를 연결한다.


LG전자 트롬 세탁기의 앱 화면, 세탁 코스 설정부터 사용량 확인, 에너지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 출처=IT동아



연결된 장치는 제품의 상세 정보를 앱에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세탁 코스를 상세 지정할 수 있고, 예약도 지정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원격제어 전에 세탁물이 담겨있고 문이 닫혀있어야 하며, 세제를 자동으로 넣는 제품이 아니라면 세제도 사전에 넣어놔야 한다. 원격 제어는 자동이지만, 세탁물을 넣고 빼는 과정은 자동이 아니다. 건조기 일체형 세탁기가 아니라면 건조기로 옮겨 넣는 것 역시 원격 제어와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

유용한 기능으로 들어가면 다운로드 코스, 통살균 코치, 에너지 모니터링 및 사용 이력 등을 볼 수 있다. 통살균 코치의 경우 청소 이후 30회 사용 여부를 확인하며, 에너지 모니터링은 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표기한다. 전력량 확인은 제품에 따라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다운로드 코스를 지원하는 세탁기 및 건조기는 씽큐 앱 상에서 코스를 다운로드한 뒤 쓸 수 있다 / 출처=IT동아



가장 주목할만한 기능은 다운로드 코스다. 기존의 세탁기 및 건조기는 기존에 정해진 코스로만 기능을 수행한다. 반면 다운로드 코스를 활용하면 옷감 등을 고려한 다양한 코스를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당 세탁기는 헹굼과 탈수 코스가 붙어있는데, 다운로드 코스에서 탈수 전용을 다운로드한 뒤 기기 상에서 다운로드코스로 작동시키면 탈수만 쓸 수 있다. 이를 통해 옷감에 맞는 최적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단순 등록 제품도 있어··· ‘스마트 진단’ 등 유용해



제품에 따라 씽큐 앱에 장치를 기록할 순 있으나, 별다른 기능이 없는 제품도 있다 / 출처=IT동아



한편 LG씽큐 앱에서 쓸 순 있으나 별 다른 기능이 없는 제품도 있다. 전자레인지가 대표적이다. 전자레인지는 기능 및 설정 상에서도 ThinQ 미지원으로 표기되며, 스마트 진단 기능과 제품 정보 및 보증만 확인할 수 있다.

LG씽큐 기능은 활용 가전에 따라 기능이 다양하다. 공기청정기 및 에어컨을 연결하면 제품 정보 및 청소 주기, 원격 제어 등을 쓸 수 있고, 스마트 TV를 연결해 두면 TV 역시 원격 제어는 물론 리모컨 기능 등으로도 쓸 수 있다. 로봇 청소기나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의 제품도 한번 연결하면 제품 제어는 물론 기기 활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가전에 ‘LG ThinQ’ 로고가 있다면 지금 한번 연결해 보자.

IT동아 남시현 기자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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