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KBS 새 월화드라마 ‘모차르트 로망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장혁은 오는 2014년 4월 중 방영을 위해 편성 논의 중인 KBS 새 월화드라마 ‘모차르트 로망스’에서 20세기 최고의 천재 작곡가 지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가 출연할 드라마 ‘모차르트 로망스’는 모차르트를 동경하며 삶을 닮기 위해 살아온 천재작곡가 지한과 모차르트를 증오하던 살리예르처럼 지한의 앞길을 방해하는 21세기 최고의 프로듀서 영규, 타고난 목소리를 가졌기에 가수를 꿈꾸지만 무대공포증을 가져 번번이 좌절하는 가수지망생 신희 그리고 지한의 아련한 첫사랑이지만 부와 성공을 위해 영규와 손을 잡는 인경이 펼치는 ‘개성만점’ 로맨틱 코메디.

그들이 살고 있는 2014년, 14년 만에 식물인간에서 깨어난 지한이 각기 다른 성격의 주변 인물들과 벌이는 현실 적응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예정이다. 작가 이도윤씨가 대본을 맡았으며, 신영이엔씨와 드라마플래닛이 제작을 맡았다.

무엇보다 장혁은 올 한해 영화 ‘감기’, KBS 2TV ‘아이리스2’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구분 짓지 않는 진정성 가득한 연기력을 선보였고,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예능프로그램마저 섭렵하는 상황. 이에 KBS 새 월화드라마 ‘모차르트 로망스’에서 내비칠 그의 물오른 연기력이 주목되고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천재작곡가 역할과 로맨틱 코미디라 재밌었을 거 같긴 한데 이거 했으면 운널사가 없었으려나.. 당시에 결국 편성이 안됐던 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