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황금주말 금토를 주느와 함께보냈어

방대한 주느짤들을 헤엄치며 콧구멍 모양까지 나노분석하며 지난주를 다 써버린 듯하다

나란 인간도 시간을 이렇게 알차게 보낼수도 있는거구나 새삼 깨달았고

주느 얼굴은 봐도봐도 참 질리지가 않는 마력이 있단 걸 깨닫고 내 덕질이 오래 갈 듯하다는 불길한;;;;

금손이 횽아가 나타나길 바라며

내가 짤을 찌다가 꺠달은 점들 몇가지 적어본다.

첫째, 클로즈업을 선택해라. 몸맛을 원하는 횽아들은 알아서 개고생하길바래. 550x350 픽셀에 이것저것 넣을라면 개코도 안보여서 임팩트있는 짤이 안쪄져

둘째, 컨셉. 주럽횽야가 찌는 기술보다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고 할 때 뭔말인지 몰랐지. 무리하게 짤이 좋다고 마냥 덤볐다간...계속 개고생하길바래

셋째, 주갤 횽아들은 클래식한 개간지짤을 좋아하더라. 내가 시험삼아 올려본 짤들에 비추를 누른 것까지 보고 파악한기야. 주느 간지에 스크래치나는 저질유머는 싫어하드라 니네? 나님의 주옥같은 그지짤들에 비추 누른횽 월요병 졸라 겪다가 기싱꿍꿀꼬야

넷째, 사은동. 역시 현수가 대세인지 횽아들 클릭수와 추천수를 보니 현수짤들을 사랑하더군. 사은동짤에서 고르면 사랑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주갤의 르네쌍스를 바라며 싸질러봤다

다음 타자들 꾸역꾸역 나와들 보드라고

혹시 알아? 주느가 이짤들보며 얼마나 뿌듯해하겠어 (비추 누른거 주느 아니겠지? 나 겁나 소심하다)

짤 찌는동안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