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좀 아니라고 봐...

나님 솔까 갤질한 지 얼마 안되서 친목질이 친목질인줄도 모르고 걍 마구 달렸더랬지.
하지만 친절한 횽이 그건 좀 자제해야 하는 거라고 글 쎄웠길래
아무리 자유로운 갤이라지만
암묵적인 규칙은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나름 뿌듯했다고 해야하나?
개념있는 갤러들에 대해 다시 봤다고 해야하나?
머 암튼 그랬음.

그런데...
팬까페 활동하는 거 좋게 생각해.
쨌든 용화 팬층이 그만큼 늘어난다는거니까...
나도 몇개 가입하려다 너무 어려운 질문덕(?)에 포기하고 말았지만 ㅠㅠ
짜르횽 까페도 나쁘다는게 아니야.
다만
비공개에 관련된 내용이라든지
까페 안에서 했던 이야기들(까페에 남아있지 않는 이야기들)을
모든 갤러들이 다 알고 있을꺼라는 가정하에
이야기하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

친목질이 망갤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한 횽아 말에 수긍이 간 이유 중에 하나가
끼리끼리 서로 이야기하다보면 늅들이 소외감 느낀다는 거였자나.
꽃보다 용화 까페 회원인 나도 한번씩 느끼는 소외감이라면
뉴비들은 더 할꺼라는데서 시작한 글이야.
그런 의미에서 좀 자제하자는 말이였어.

날병횽아가 쓴 글에 덧붙여서 몇마디 더 한다는게 좀 길어졌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