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꽤 글 쓰는게 늦어졌는데 사실 3장인 툴파의 생성까지 했다면 다 한거라고 봐도 무방해

오늘 말할 imposition은 툴파 숙련자나 할 수 있는 고-급 테크닉이야

imposition은 무엇일까? 짤 하나로 설명할 수 있어

이렇게 너의 툴파를 네 현실에서도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야

imposition은 가능케하려면 상당한 수준의 visualization(시각화)이 병행되어야해

시각화라는건 네가 얼마나 툴파의 모습을 선명하고 확실하게 떠올릴 수 있는지를 말하는건데

마음의 눈을 통해 보는 능력을 기르는게 시각화의 우선조건이야

마음의 눈이라고 하니 왠지 사이비 종교같은 느낌이 나는데 별건 아니고 이런거야

이 사진에서 우리는 보이지않지만 12개의 블럭이 존재하고있다는건 알 수 있지

이렇듯 당장 보이지는 않아도 존재하는걸 인식하는게 마음의 눈을 통해 보는것이라 할 수 있지

시각화를 훈련하는건 간단해.

네 툴파에게 공책이나 캔버스같은걸 주고 0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각기 다른 색깔로 써보라고 하는거야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한 색깔을 학습시키는거라고 할 수 있지.

색깔 하나하나를 의식하면 좋아.

시각화를 꽤 높은 수준까지 발전시켰다면 이제 imposition을 할 준비가 된거야.

imposition은 포토샵으로 사진합성을 하는것과 비슷해

시각화에 아무리 능해졌다고해도 너의 툴파를 그냥 현실에 덩그러니 붙여놓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이질적이고,

도움도 되지않아

그림자가 있을곳에 그림자를 상상하고

환경에 따라 채도, 광원을 조절하며

이렇게 현실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단계를 올려나가는게 중요해

이런식으로 꾸준히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는

굳이 의식을 하지않더라도 보이기 시작한다고하네

앞서 말했듯이 상당한 고급 기술이므로 꾸준한 연습과 인내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