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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님들이나 대한검도회 윗선이나 ㅡㅡ

2300 2007.01.17 15:18:10
조회 479 추천 0 댓글 7


요즘 올라오는 글들 중에서 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이슈중 하나가 도장에서 관장님이 운동을 직접 지도를 해주시는지.... 내지는 관장님이 직접 호구를 쓰고 관원들을 일일이 받아주시는지에 대한 내용인데 도장 관장님이란 분이 직접 지도해주시고 같이 운동을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도장 관원들에게 소홀해진 관장님들을 보면 그래도 한 때는 검도를 참 좋아하고 열정이 있었으니 도장으로 먹고 살기까지들 하셨을텐데 지금의 그런 모습들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이러한 현상들이 결국 크게 보면 한국의 검도와 일본의 검도의 차이를 나타내주며 높은 벽을 쌓게 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위에 사회인 출신이건 선수 출신이건 40대 이상 되시는 관장님들 정말 매일 직접 호구 쓰고 일일이 관원들 지도해주시는 분 드뭅니다. 어떤 분들은 '우리 도장에서는 관장님이 직접 지도해주시고 호구도 같이 쓰십니다'라고 말할지언정 여러 지방과 서울을 비롯하여 많은 도장에 돌아다녀본 제 눈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관장님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운동에 게을러지는 것은 검도에 대한 열정이 식어서도 있지만 우리나라 검도관을 운영하는 관장님들은 대부분 40대에서 실력향상이 멈추거나 퇴보를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젊은 시절에 검도의 본질을 깊이 연구하기보다는 시합성적에 급급해야하고 포인트 따는 위주의 검도, 체력이나 스피드에만 의존하는 검도를 하다보니 40대가 되서 체력과 스피드가 점점 떨어지고 밑에 좀 빠른 20~30대 관원 받아주다가 몇 대씩 맞으니 관장님들 기분이 어떨지는 안 봐도 뻔하죠. 실력이나 기술, 연륜으로 제압하기 보다는 가만히 서서 일부러 머리 비워주고는 목에 푹 죽도 쑤셔 버립니다. 그러다가 그 20~30대 관원들이 나이가 들어 40~50대가 되면 또 똑같이 됩니다. 관장님들뿐만 아니라 대한검도회 윗선에서 이끌어주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그 분들을 모욕하려는 의도나 존경하지 않는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그 옛날에 세계대회에 출전해서 미야자키 등과 같은 대선수와 같이 상대하던 분들, 예전에는 그래도 시합에서 자웅을 가리던 때가 있었을텐데 지금에와서는 어디 비교나 되는 수준인가요? 일본의 검도는 사람이 늙어죽을 때까지 발전하는 검도라면 한국의 검도는 40대에 실력향상이 멈춰버리는 검도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의 검도는 평생검도는 말뿐입니다. 검도를 즐기는 층은 그저 한국에서는 꾸준히 하는 관원들뿐이지 대한검도회를 이끌어가시는 분들은 그저 정치, 도장을 운영하시는 관장님들은 그저 돈 뿐인 현실입니다. 그럼 한국에서는 어떻게 검도를 해야하냐구요? 누구 밑에서 검도를 배워야 평생검도의 꿈을 이룰 수 있냐구요? 그건 각자 알아서들 하세요. ㅡㅡ 나도 몰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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