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요일날 관장님과 함께 관원분들과 타격대로 치고 나가기 했는데 난  죽도로 치려고 팔을 들어올릴 때, 나름대로 자세를 잘 잡는다고 생각했는데.. 내 칠 차례 다음에 관장님이 바로 나 뒤에 계셨거든.. 내가 타격대 치고 난다음 다음 차례 기다리고 있었는데 관장님께서 다가오시며 "은월, 너 팔 들어올릴 때 이렇게(짤방에서 1번 자세) 하지 않고 왼팔을 쭉 뻗었다. 이렇게 해야지(짤방 1번 자세)"  헉.. 타격대 칠 때 살짝 고개 들어서 내가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헉!! 팔 들어올릴 때 자세가 짤방 2번처럼, 관장님의 말씀처럼 왼팔이 쭉 뻗어있는거야.. 내가 죽도를 내리 쳤을 때 오른쪽 팔을 쭉 뻗어있는데 왼팔이 쭉 안펴지길래 '왼팔도 뻗어야지..뻗어야 해' 하면서 계속 그런 느낌으로 연습했었는데.. 오히려 팔 들어올릴 때 나쁜 자세가 되 버렸네.. 오히려 왼팔을 쭉 뻗으니까 파지법도 꽤 이상하게 되 있고 자세도 엉성하고, 내리칠 때 뭔가 아닌 거 같다는 느낌도 들고... 관장님께서 타격대 치는 거 잠시 그만 두고 나서 관원분들에게 짤방에서 1번 자세와 2번 자세 3번 자세에 대해 설명하시더라.. 1번 자세가 바른 자세인데 2번, 3번 자세로 잘못친다고.. 몸에 잘못 적응된 동작은, 원래 몸이라서 고치는데 꽤 힘들다고 하던데.. 고치도록 노력해야겠다.. 항상 기본기에 충실하라는 관장님의 말씀을 가슴 속에 새겨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