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가 아니라 구입후기네요~ ^^; 지난달부터 검도를 다시 시작했어요~ 너~무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지라(거의 10년만에) 처음 한달은 기본기를 다졌지요. 한, 3일 하니깐 기본기에 대한 잃었던 감을 찾았는데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한달동안 했습니다. 기본기, 어디 한달 갖고 되겠냐만은.. ㅋ 그러고나서 호구를 썼는데 이놈도 감을 잃었는지, 일주일만에 감을 잡았습니다 -_-;;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 대련한지 일주일만에 오른쪽 발 뒷꿈치가 무~진장 아파오는겁니다.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은 없는데, 꼭~ 운동할때만 아픕니다. 그러니깐 이게 뒷꿈치 정중앙만 디디거나 약간이라도 구를라치면 아파서 못하겠는겁니다. 그래도 대련할때는 그런거 다~ 잊고 대련에만 충실하다 보니깐,(대련에만 집중) 운동끝나고 탈의실을 나설때부터 엄~청 아픈겁니다. 맨살로는 도저히 못 디딜정도로.. 그래서 도저히 대련은 더이상 못하겠어서, 다시 기본기만 한지 2주일째.. 방학이라 그런지 초등학생들하고만 하고.. 대련은 하고싶고 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보호대를 사려고 맘먹고 웹검색후 제일 좋고 싼데서 샀습니다. 검색창에 링크가 되어있는데는 배송료가 너무 비쌌습니다. 3000원~4000원까지.. 그런데 우연히 어찌어찌하여 검색해서 들어간곳이 http://www.kendoshop.com/ 이였습니다. (아! 우선 저는 여기 광고하는 사람 아닙니다~) 첫 화면에 무려 8개국인가 하는 언어를 선택하라고 나오데요? 외국에서도 많이 주문하나 봅니다. 여기서 '발뒷굽보호대(일산)'을 샀습니다. 배송료 포함 26,000원. 우선 배송 하루만에 왔고요. 품질은 아주 좋습니다. 사이즈가 M, L, LL 이렇게 3종류가 있는데 발 사이즈 270mm이상은 LL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280이상을 즐겨신는지라 LL을 시켜야 되겠지만, 대련이 좀 격합니까~ 그래서 저는 타이트하게 신을려고 L을 주문했지요~ 그래도 안맞으면 어쩌냐 하는 걱정에 주문확인서를 확인하면 저한테 연락좀 달라고 하면서 문의를 기다렸죠. 거기 아저씨가 친절히 질문에 응해줬고. 결국 저는 LL을 주문했습니다. 오늘 상품을 받았는데 너~~무 좋습니다. 있는힘껏 굴러야지만 아주 조~금 아픈감이 오네요~ ^^ 색깔은 우리 곤색 도복 있잖아요~ 그거 세거랑 똑같구요. 스포츠양말 앞부분이 잘려져있는 양말 같은건데요, 뒷꿈치 부분에 충격완화제가 있는데 그게 지대로 완화시켜주네요~ 물론 타이트하고요.. 딱!!! 적당하게~ 정말이지 딱~ 당장 월요일에 대련하는게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