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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의 명확한 정의

칼쌈 2006.12.02 23:51:41
조회 469 추천 0 댓글 9


이 게시판이 순수하게 "검도"게시판이 되어야 하는데 해동과 검도의 싸움판이 되지않길 바래서 해동에 관해 글을 안쓰려했는데.. 열받아서 하나 더 씁니다... 해동을 확실하게 제압해놔야지 여기가 순수한 "검도"게시판이 될수도 있을거구요.. "검도"란 일본의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통해 탄생한 무도의 한 종류입니다. "검도"란 세계공통의 시합규정에 따라 두 사람이 호구와 죽도를 사용해 승패를 벌이는 무도의 한 종류입니다. "검도"란 칼을 들고 싸우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 말이 아니라 과거 일본무사들이 "이기는 방법"을 연구하고자 육체적 수련만으론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유교,도교,불교를 통해 마음수련을 합하게 되어 시작된 무술입니다. *해동검도는 말만 해동검도지 검을 휘두른다는 형이하학적 행위와 "도(마음공부)를 닦는다는 형이상학적 행위가 어떻게 하나가 될수있는지 설명을 못합니다. 반면 검도 혹은 무도그 자체는 는 이미 16세기부터 택암선사가 쓴 부동지신묘록, 그 유명한 오륜서, 야규류의 병법가전서, 1805년의 미즈노가 쓴 기도류전서, 유도우중문답 1790년 교토의 야스다테가 쓴 병술요훈, 1708년 정션류 유술 극비자문자답 1810년에 창술대가였던 오오노 토도에 의해 쓰여진 지과정요, 1686년 하리가야에 의해 쓰여진 세끼운류검술서 1729년 테라다 우에몽이 쓴 유술전서인 등가집 1838년 천진일도류의 시라이 토오루가 쓴 병법미지변류 등을 통해 검을 휘두르는 형이하학적 행위와 "도"라고하는 마음수련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자신들의 대련과 시합을 통해 연구하고 깨달아 왔습니다. 무도에서 말하는 "도"란 마음수련이고 대련행위, 시합행위 라고하는 유사실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고 요새말로 마인드 콘트롤하는 법을 배워왔던겁니다. 흔히들 무술, 무도하면 "심신수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심신수련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말할수있는 이는 무척 적은거 같습니다. 검도는 일촉즉발의 대치상황에 자신을 밀어넣음으로서 적을 냉정하게 관찰하고 분석하며 용기있게 결단내리고 과감하게 행동하게 해주는 무도입니다. 그저 진검들고 허우적댄다고 그게 마음수련이 되는게 아닙니다. "검도"의 도는 소승불교적이며 일촉즉발의 대적상황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것인가 배움을 통해 스스로의 인격을 발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겁니다. 해동검도는 "劍"과 "道"의 결합을 설명할 방법을 갖고있지 않으며 설령 갖고있다해도 그것은 지극히 저열한 수준의 설명이고 신체적 행위와 정신적행위의 괴리를 메울만큼의 충분한 것이 아닙니다. 칼만 휘두른다고 전부다 검도가 아니란거죠 무도가 그 무도의 동작원리, 철학등이 상위개념과 실제적 육체행위인 하위개념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면 해동검도는 정신개념은 그저 2차대전 당시의 변질된 무사도 "나라에 충성 부모에 효도"수준이면 하위개념인 육체행위는 그림책보고 만든 중국식 투로에 일본의 발도도를 시각적자극을 강화시킨 삼각도 서커스로 이루어 졌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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