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라이트팬임. 생각나는대로 쓰는거라 기억에 오류있을 수 있음. 많이 어긋나는거 있음 지적바람)

일단 막콘오길 넘너무 잘했다는 생각
진짜 장얼 오늘 공연은 최고였다.

1. 장얼의 노래는 쉬워 보이지만 막상 부르면 어려워서 노래방서 노래를 불렀다가 쉬운 노래도 왤케 못부르냐는 소리를 들어보지 않았냐라는 장갸님.
갠적으로 나도 몇 번 불러봤지만 진짜 드럽게 못 불러서 장얼 노래는 거의 안부름. 노래 들으며 따라 부를땐 잘 부르는 거 같은데 막상 혼자 부르면 노래 진짜 못살리고 진짜 더럽게 못부르고 노래가 어렵다라는 걸 느낀 사람으로서 무쟈게 공감.
첨에 싸구려커피 나왔을 때도 가창력 크게 필요 없는 쉬운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쇼프로그램나와서 장갸님이 라이브로 노래를하는데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었구나 이 노래가 잘 불러야 되는구나 그때 첨으로 장갸라는 사람을 알게됐던게 생각남

2. 별거 아니라고 떼창에서 생각 못했는지 기습 공격 당한거마냥 장갸님 울컥울컥 하시고
나도 울고 양평이형도 울었다고 나중에 말씀하시길 이때 울어가지구 공연에 지장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옆에서 종민씨가 울고있는 양평이형한테 저기 슬로건에 뭐라써있는거냐 질문! 그 질문에 눈물 쏙! 들어가서 공연에 지장없었다능 훈훈한 이야기 나중에 하심 ㅋ(기억에 오류 있을 수 있음)

3. 달리는 타임! 별거 아니라고에서 모두가 한바탕 울컥하고 나도 울고있는데 하필 다음곡부터 달리는 타임이여가지구 장갸님이 이 분위기로 가면 안된다구 하셔가지구 나두 맘 추스리고 평소처럼 미친듯 달리며 놀았음
떼창이며 뭐며 모든게 최고였다!

4.멤버들 각자 한마디씩 하시고 일준님 울컥울컥 하시는 거 같았구 양평이형 아까 떼창습격때 울컥했던거 이때 말씀하신거고 종민님 장얼하며 외국나라 첨 나가봤다 하시고 진지한 분위기지만 할말은 하는 장갸님이 외국이라는 나라는 없다고 잠깐 동안 웃다가 이야기 이어서 하셨고 다른 멤버들도 이야기 길게 길게 마니 해주셨다

5.장갸님은 마음이 텅 비어있을 때 보통 노래를 만드는데 이번에 부르는 세곡은 마음이 텅~~~~~~~~~~~~~~~~~~텅텅텅~~~~텅 비어 있을 때 만든곡이라고 ㅠ ㅠ
그 세곡은 아무도 필요없다/그때 그노래/
하나가 생각안나네 ㅠ ㅠ
장갸님은 언제 그렇게 왜 그렇게 마음이 텅 비었을까... 하지만 노래가 너무 조타.

6. 암튼 진짜 노래가 다 너무 조코 주옥같은데
5집까지만도 좋은노래가 너무 만코 앞으로도 그냥 찬찬히 노래 내시면서 그냥 장얼하면 안되나? 공연 안하기가 너무 아까워... 못본다는 것두 너무 슬프고 아쉽고...장갸님이 쓰는 이런 가사들 노래 스타일이 너무 좋은데... 오늘 같은 공연을 하시는 분들이 해체하면 어떠케 ㅠ ㅠ
그냥 쫌 모냥빠지는거지 괜차냐요 말 번복해두 ㅠ ㅠ

7. 정말 마지막까지  너무 멋졌고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노래 들으며 생각할거구 정말 근사하고 멋진 마무리하는 여섯사람 보면서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있단게 뜻깊고 행복했다. 사랑해요. 장얼이 아니더라도 다른 모습으로 또 만날날을 기다릴게요.

8. 아름다웠던 장얼아 그리운 나의 계절아
보고싶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