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범입니다.^-^
여러가지면에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얘기하시던 인증샷은 현실적인 부분에서 무리가 많아 ...없지만..ㅠㅠㅎ(죄송해요.ㅠㅠ)
그래도 감사의 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몇 자 끄적거려 봅니다.

2009년을 마무리 하는데에 여러가지 힘을 주셨던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꽃보다 남자로 너무 행복하고 여러가지를 얻었던 2009년의 시작이
어찌보면 작년초보다는 조금 어두운 마음에 마무리를 지었던 것 같습니다.
비상이라는 작품을 만났고 이어 드림이라는 작품 .
저에게는 분명 2009년 중, 그리고 연기를 앞으로 하면서의 시간 중 일년을 추억하게 해줄 소중한 작품들이었습니다.
소중한 가르침과 촬영을 하면서의 시간들, 추억들, 제 캐릭터 친구들, 같이 해준 모든 연기자분들과 스탭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모습으로든 응원과 격려의 말과 많은 힘을 준 여러분들
그 어떤것 하나 빼놓지 않고 모든 것이 기억나고 가슴속 한군데에 자리잡은 채 꽉 찬 느낌으로 일 년을 마무리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를 신경써야 했던 그리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부분에서
조금은 우울하고 힘들기도 했던 1년이었습니다.
촬영장에 있지 않았던, 제가 작품속의 캐릭터로 살지 않았던 시간에는 참으로 길게 느껴졌고
작품을 세개나 하며 또 부수적인 일들을 하고 해외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입장에선 참으로 짧게 느껴진 1년 이었습니다.
우여곡절의 일년이라는 시간을 무사히 마치고 여러분들께 새로운 친구와 같이 인사를 드린다는 의미에서는 참 기분좋은 1년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요새는 MBC 수목드라마 \'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하민재라는 친구로서 새로운 세상에 들어간 것이 아직까지 어색하기는 하지만
너무나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 굉장히 추운 이 겨울을 나는 데에도 행복할 것만 같습니다.
많은 기대와 또 어느때와 같이 이 친구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기 전 설레이고 기대되는 마음과 함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2010년에도 하고자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고
주위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 년동안 너무나 감사했고 앞으로 일 년 또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게요.
힘들어도.. 지켜봐주세요!^-^

그럼 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