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서는 김문수의 말 한마디를 문제 삼아 공격하고 있는데 2007년과 전혀 다를게 없는 같은 상황이다. 열우당은 과반의석과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정책개발은 꺼녕 이명박의 황제테니스를 비롯해서 많은 의혹을 제기했고 선거에 패배하면서도 이명박후보의 비리를 잡기 위해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아 언론화 시키는데 연연했다. 대선 몇달전 라디오 프로에서는 열우당의원이 나와 BBK을 입증할수 있는 확실한 자료가 있다고 호연장담했지만 그 해 600만표 이상의 큰 격차로 참패를 했다. 열우당의 가장 큰 실수는 국민들에게 먹혀들지 않는 쓸데없는 네거티브를 했다는 것이다.

네거티브는 그것을 한사람에게 타격이 돌아갈수 밖에 없다. 임펙트가 강한 폭로일수록 국민들은 더 큰 폭로를 기대하게 되고 폭로가 약하면 국민들은 무감각해지고 식상해지기 때문이다. 결국 그만큼 정책을 낼수있는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에 국민들의 기억속에는 네거티브한 모습밖에 기억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친박정치인들이 야당에 합세해서 김문수를 공격하는것도 2007년과 다를게 전혀 없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것은 결국 정치인들이다. 정치인들의 수준이 그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역사는 계속 반복되는 것이다. 

김문수는 경기지사로 취임하고 잠도 안자고 댐방류를 막았고 청계상가에서 펌프를 사서 침수지역에 펌프를 공급했다. 그러나 야당이 지자체장으로 있는 지역에서 폭우피해가 발생하는것은 한마디로 의식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폭우피해는 거짐 둑붕괴와 물놀이사고가 대부분 발생한다. 특히 10살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그런일이 반복되도 공무원들의 반응은 예산타령, 인력타령이다. 아이가 8시에 빠졌는데 10시 30분에 구조대가 빠져죽었다면 그것은 구조대의 안전의식에 문제가 있는것이다. 제대로된 안전장구도 없이 보트하나에 의존해서 수색을 하고 사망사고로 이어진것은 안전의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립묘지에 묻히고 장례를 하는것보다 중요한것이다. 책임문제를 철저히 따지는게 중요한 것이다. 죽기위해 구조대원을 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구조대원이 죽고 보상을 해주는거 보다 그 보상비로 구조대원이 죽지않게 한다면 그게 더 중요한것이다.

애플이나 MS가 HTC제품을 쓰는것은 삼성에 대한 견제보다는 삼성제품이 실지로 품질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한국기업들은 저렴한 납품단가로 받아놓고 문제가 생기면 납품단가를 핑계로 댄다. 그러나 대만기업들은 납품단가와 상관없이 품질에 신경쓴다. 하루이틀 할 장사가 아니라면 품질이 기업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치과의사들은 의료보험를 받기 위해 한번에 할수 있는 치료를 여러번 하고 멀쩡한 잇몸을 잘라내고 쉽게 망가지는 싸구려 재질의 충진제를 쓴다. 그리고 이빨이 깨지고 또 다시 치료를 하고 임플란스를 하게 만드는 경우도 허다하다. 과연 뭔 의미가 있는가? 오히려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을때보다 더 큰 피해를 준다면 의료보험이 의미가 없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