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가 벽면으로 긁힌 자국만 있다면 차에 부딪히지 않았다는것을 쉽게 알수 있다. 결국 오토바이 운전자가 벽에 들이박고 2차적으로 대성의 아우디에 치였을 가능성이 큰데 새벽 한시에 시속 120킬로로 달리는 양화대교 1차선에 스쿠터를 끌고 갔다는 자체가 자살행위와 다를게 없다. 스쿠터 운전자가 죽었다고 해도 음주운전여부는 중요한 것이다. 죽었다는 이유로 음주운전이 용납될수는 없기 때문이다.

택시기사가 1차선에 멈쳐선것도 잘못된 것이다. 삼각대를 설치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택시기사라면 새벽시간대에는 100킬로정도는 가볍게 낸다는것을 알면서도 40미터 거리에 급정거를 해서 휴대폰부터 연락했다는것은 운전경력이 짧은 김여사들이나 할짓이다. 얼마전 마티즈사고도 사소한 차량고장인데 결과적으로 대형참사로 이어졌다. 사람이 사망하는 대형사고를 쳐놓고 아직도 도로공단직원과 진실게임을 하고 있다. 도로공단 직원들은 몇십미터만 더 끌고가서 고속도로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견인하라는 말을 마티즈 운전자는 고속도로로 가다가 변속기 고장으로 대형사고를 친것이다. 결과적으로 견인료 몇만원과 문제만 생기면 남탓을 하는 코리안 스타일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신조어가 있다. 상식적으로 많지 않는 말이 있어도 딱 한마디만 하면 해결된다. 바로 코리안 스타일이다. 아우디는 수억을 호가하는데 블랙박스는 20만원도 안된다. 연예인들은 한번 출연해서 노래한곡에 몇백을 쉽게 버는데 아우디를 끌면서 블랙박스가 없었다는것은 결국 자신의 과속, 난폭운전을 숨길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고가 많거나 보험료가 높은 외제차와 연예인들의 차량에는 블랙박스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정지된 차에 부딪히면 뒷차로 충격이 크게 가기 때문에 아우디에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면 일반인들은 응급실에 실려가거나 사망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아우디의 안전성이 높다고 생각하게 될것이고 그것이 아우디의 브렌드가치가 되는 것이다. 1차선은 속도를 내기 때문에 실지로는 사고가 났을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삼각대를 가장 먼저 설치해야 하는데 페인트칠만 잘해도 대형사고를 막을수 있다.

사고가 나도 운전자들은 사고가 났는지 알 방법이 없다. 그러나 지금은 네비게이션도 있고 바로 운전자들에게 상황을 알릴수 있는데도 그게 안되는것은 국토부의 무능이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이다. 도로교통은 IT가 가장 많이 접목되는 분야인데 실지로는 도로를 까는데만 치중하고 있다. 네비게이션은 고가형도 40만원도 안되는데 차량을 생산할때는 20만원도 안되는 성능의 네비게이션을 장착하면 100만원이 넘는다. 운전자의 진술에 의존하는 비효율적인 방식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

고엽제 문제는 언론의 추측성 기사와 한미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미국은 60년대에 기밀로 분류된 자료도 세월이 지나면 모두 공개한다. 고엽제에 대한 자료가 없을리도 없고 한미공조가 제대로 되어 있다면 언론에서 부각될 사안도 아니다. 좌파언론에서는 고엽제를 방사선물질로 취급하고 있는데 고엽제는 암을 유발하지만 용기에 있으면 전혀 문제가 안된다. 물에 흘려보내지 않았다면 토양시료에서 고엽제가 나올리도 없고 암발생률이 높다고 하는것도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연관성을 입증할 정도로 높은 수치도 아니다. 결국 한미공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문제가 언론화되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친박과 민주당은 친노와 민노당은 진보와 자선당은 국중당과 합당타령을 하고 있다. 탈당할때는 큰 소리 치고 탈당을 하고 총선을 두고 전략적합당이나 하는 구조가 만들어낸 코리안 스타일이다. 한나라당에 친박이 있다는 자체가 한나라당이 특정개인의 원맨당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은 개인의 원맨당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낙선한 인물이 인지도 만으로 몇번씩 대선에 출마하는 경우는 없다. 한나라당에 친박은 결과적으로 자신을 박근혜의 꼬봉이라고 말하는것과 같은것이다. 그런 정치인들은 결국 성장할수 없다.

김정일의 방중은 김정일의 건강을 불식시켜 체제를 유지하는게 목적이다. 결국 그 시점에서 김정은의 권력세습은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다. 김정은이 아직도 공식적인 외교를 하지 않은것은 북한에 있어서는 중국외교는 국가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제 2의 권력이 되지 못한 김정은에게 있어서 김정일이 직접 나서야 했다는것은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북한군부는 사소한 말실수로도 총살을 당하는 냉엄한 분위기지만 역설적으로 그만큼 체제가 불안하다는것도 있다.

북한에서 군부세력은 김정일보다 권력이 높다. 김일성이 죽은 이후 군부는 김정일을 인정하지 않았고 아직도 최고칭호를 붙이지 않는다. 그런 김정일이 사소한 말실수로 군부실세를 총살했다는것은 군부에 도전장을 낸것과 같은 것이다. 김정일은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어 있다는것이 생사를 초월해서 군부에 도전장을 내게된 원인이 된것이다. 문제는 북한군부역시 김일성 1세대들이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북한이 남한과 연락을 단절했다기 보다는 북한은 이미 남한과 연락을 할수 있는 여유자체가 없다. 독재권력가들은 최후의 상황에서는 결국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것은 국가체제를 유지할수 없게 되고 권력유지에만 혈안이 될수밖에 없는것이다.

북한은 김정일이 사망하면 급격하게 무녀질수 밖에 없다. 북한에 있어서 공산주의는 김정일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할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