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 http://program.kbs.co.kr/1tv/culture/synostone/pc/index.html 에서 모바일 캡처)

1. 주인공들

봉은 여전히 자뻑이 심한 건 물론 먹성이 여전했으며 혼마는 살이 더 오른 것도 모자라 애인이 생겼으며 슈미는 끈기와 질투심, 그리고 조급함이 더해졌고 와룡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엄친아에 가까운 편이지만 힘에 집착한 나머지 잠시 흑화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봉이 마음 고생이 좀 심했고 말이죠..

2. 학교 친구들

사실상 아서와 듀이는 봉의 새 친구가 된 것도 모자라 늘 붙어다니게 되었는데 초반에 아서는 좀 여유로웠다가 친구가 에시르에게 당한 이후에는 좀 어둡고 말수도 적었는데 이후 에시르를 물리치고 친구와 화해를 한 이후에는 완전히 투머치토커로 각성한게 눈에 띄었고 듀이는... 우연히 봉을 만난 후에는 형님으로 모시면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는데 생각해보니 얘가 화내는 모습을 별로 본 일은 없네요...

아서의 절친들이고.. 비앙카는 특이하게도 당구 큐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옷에 당구공이 붙어있고 훗날 아서와 연인 관계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들며 타쿠는 초반에 있었던 일로 인해 마스터로 싸울 의지를 잃었지만 나중에 그걸 잘 극복해냈고 지금은 후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참된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이는 처음 봤을때 다른 학생들 가운데서 제법 유능한 마스터로 여겼고 앙드레는 좀 얄미웠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오히려 페이의 비중은 줄어들고 대신 앙드레의 비중이 좀 늘어나서 개인적으로 페이가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게 좀 아쉬웠지만 다행히 2부에서 비중이 좀 늘어나기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봉과 활약했던지라 훗날 이 둘이 연인 관계가 되는게 아닌가하는 쓸데없는 망상을 하곤 했죠..

록시와 레아는 색배합과 성격부터가 완전 극과 극이었는데 특히 록시는 와룡에게 반했던지라 지금까지도 슈미와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레아는 초반에는 비중이 별로 많지 않았으나 이후 중반부쯤 소극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혼마와 연인이 되었죠... 

초반에는 앙드레의 똘마니 역할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저 친구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중이지만... 생각해보니 1부에선.. 더그의 개인 에피소드가 없었던게 좀 아쉽네요... 게다가 더그 성우가 마마즈의 와룡과 동일 성우라는게 더 충격과 공포였고 말이죠...(김은아 성우)

2부에서 합류한 새 마스터로... 다른 마스터들과는 달리 얼굴을 완전히 가린 가면부터가 저 친구의 성격을 쉽게 보여주는데... 친해질 일 없을거라며 거리를 두는 모습부터가 웬지 무슨 사연이 있을듯 한데... 아직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3. 학교 선생님들

에다 교장은 첫 등장부터 강렬했고 그 누구보다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이 대단했고.. 탄 선생은.. 초반에 비중이 좀 높더니만 이후 활약상이 좀 많이 줄어들어서 좀 아쉬워서... 2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는 중입니다...

진저와 알리는 초반에 잠깐 활약한 것 말고는 별로 많이 안 나왔는데.. 비중으로 치면 진저가 더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쉽기는 하네요... 대신 진저가 벤투스라는 과목을 따로 가르친다는 설정은 새로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반전이 있었던 선생님들이었죠... 배트는 초반에는 뭔가 흑막 느낌을 풍겼고 레온은 그저 평범한 선생으로 여겼는데... 사실상 와룡을 대하는 태도가 확 달랐죠... 배트는 몸에 부상을 입으면서까지 무리하던 와룡을 치료해주면서 진심어린 충고를 해준 반면 레온은 나스트론이 큐브를 차지할 수 있도록 와룡을 최면으로 세뇌시키고 마스터들을 배신했으니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펜듈럼은 현재 보탄이 사용하고 있죠... 생각해보니.. 배트는 마스터로서의 모습을 딱 한번 밖에 안 보여줬네요...

4. 도우미

키로는 마마즈에서는 납치당한 히로인 역할이었으나 시노스톤에서는 폭풍 성장한 것도 모자라 2부에서 비밀 기지의 중앙 관제실 오퍼레이터로 활약하는 등 꽤 능동적으로 변했고 레오 박사도 마마즈에서는 일회성 출연이었다가 시노스톤에서 마스터들에게 장비를 제공해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으며 제다 시장은 에다 교장의 쌍둥이 언니로 마스터들에게 거는 기대가 꽤 큰 편이더군요... 참고로 진저가 제다 시장의 수행 비서 역할을 하고 있죠..

야묘는 고양이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였다가 가끔 인간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만... 공중파에선 생각보다 삭제 장면이 좀 많았고 구지는 전과 마찬가지로 마스터들을 돕는 역할이지만 대신 변신하는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아쉽더군요...

불칸은 1부에서는 비중이 많지는 않았지만 2부에서 키로가 나온 덕분에 비중이 좀 많이 늘었고 칼은 1부에서 제법 꽤 많이 나왔지만 요리사 하파는 비중이 적었던 반면 2부에선 반대로 하파의 비중이 좀 늘었는데... 칼은 언제쯤 다시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5. 1부의 테이커 일당

나스트론은 비록 좀 분량이 좀 짧았으나 끝판왕으로서의 위엄을 선보였고 에시르는 초반에 꽤 센 모습으로 나오더니만 간부들 가운데서 맨 먼저 소멸된게 의외였으며 가룸은 처음부터 끝까지 꽤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제대로된 간부의 위엄을 선보였죠...

발킬리에는 창과 방패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라 소름끼쳤고 랩터들은 처음에는 주인공 4명이 꽤 힘겹게 상대했지만 이후 마스터들의 경험치가 되버렸으며 퀼롬은 전기 없으면 속빈 강정이나 다름 없었죠..

케팔루스는 처음에 이름을 몰라서 만만이라고 불렀고 프테라는 꼭두각시 재주로 혼마와 록시를 마음껏 부려먹었던게 인상 깊었고 막시무스는 사실 처음 볼때는 가룸의 명령을 받는 전개 때문에 가룸의 부하로 여겼지만 나중에 에시르의 부하였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죠... 

테릭스는 황금을 무기로 삼는 무시무시한 놈이었고 피노는 유일한 여성 테이커이면서 봉을 납치하고는 자기 부하로 삼으려했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참고로 피노가 에시르 부하였다는 걸 알았을때 그래도 에시르가 부하가 아주 없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간부 테이커들은 각각 2명씩 부하들이 있었네요..

6. 2부의 블랙존 일당

2부에서 등장한 적대 세력으로... 레온이 남긴 펜듈럼을 이용해 테이커들을 인간으로 위장시키고는 사성 시티에서 사고를 치게 만들었죠... 나스트론 일당과는 달리 간부 테이커가 겨우 2명 밖에 안되지만 그렇다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죠... 근데 저는 왜 스카디를 스컬리로 잘못 알았을까요... 어흑..

2부 방영될때 유독 여자 테이커들만 이름을 알았고 남자 테이커들은 이름을 몰랐는데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뒤늦게 업로드를 한 덕분에 이름을 알기는 했지만... 에노의 경우 홈페이지에 올라온 VOD 내용 설명란에는 '에다'라고 되어있어서 뭔 이름을 대충 짓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잘못 쓴거였네요... 참고로 얘네말고도 몇 명 더 있기는 합니다만 아직 등장은 하지 않은 관계로 그 녀석들은 나중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P. S. 다음에는 시노스톤 로봇들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