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는 별로 괴담 에피소드가 아니라서 내 기준 노잼이었는데,

이번 화는 신선하게 지하철 괴담 에피소드라서 재밌었음.

...강림이 개입 전까지는 말이지.

여튼 퇴치과정은 그렇다치고, 강림이 오기 전까지 하리 일행이 승객들이랑 힘 합쳐 머리 굴려서 좋았음.

도중에 갑자기 비중 커진 승객이 귀신이랑 관련된 건가, 혹은 귀신 본체 아닌가 했는데 그냥 사람이어서 아쉽;

작품 내적 허용이 있다고는 하지만, 귀신이랑 맞닺뜨렸는데 거기에 원귀 관련된 사람이 우연히 같이 있었단 건

조금 작위적이지 않나 심하지 않나해서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작중 지하철은 무인전철이라 껍데기는 신분당선, 10분텀 이상 늦게 오는 건 경의선 같은 노선 고증한 느낌이구먼ㅋㅋㅋㅋ

섞여있음ㅋㅋㅋㅋ

과거엔 스크린도어가 없던 시절이니 대충 이번 단역 연배가 보였음ㅋㅋㅋ

단역이 대충 30대 초반이고 과거엔 중학생인 거 추정 감안하면 사건 터진 건 2000년대 후반인듯?

것보다 난 이미 메인스트림은 관심 끈 지 오래지만,

여태까지 뿌린 떡밥들 2화만에 수습 가능하기는 한가?

오프닝에 나왔던 귀도 퇴마사들 보스랑 현 빼고 고작 2명 밖에 안 나왔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