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록마스터편에서 사소한 구멍이라면,

생전의 사연에 비해 귀신이 되었을 때의 악행 강도가 지나치게 세다는 부분이 괴리감 든다는 거니까...

과로사였음 이게 말이 되었을 거라던데,(죽는 거 못 알아차릴 정도로 게임 만드는데에 집착한 것이 귀신 마인드에 반영됨)

굳이 화재로 인한 사고사 처리한 건 걍 심의 때문에 그런 거 같음.

예전부터 신비아파트는, 괴롭힘이나 과로에 의한 원인으로 직접 죽었단 전개는 절대 넣지 않았거든.

원래라면 괴롭힘 때문에 자살해서 귀신이 되었다는 전개가 맞지만,(실제 괴담도 자살이 원인이었단 게 많지)

12세 시청가에 넣기엔 부적절한 수위라 무조건 우연한 사고로 인해 죽었다는 전개로 처리하는 거.

유일하게 추후에 자살해서 귀신이 되었단 암시가 있던 에피소드가 2번 정도 있긴했는데,

그나마 해당 귀신이 성인이라 이런 간접적인 연출이 가능했던 거 같음.

같은 이유로 잠도 안 자고 안 먹고 과로하다가 쓰러졌단 전개는 12세 시청가에 넣기엔 부적절해서,

불 난 거 모르고 그대로 질식사했단 전개로 넣은 거 같어.

특히나 귀신이 초등학생 쯤 나이었으니 더더욱.

요지는 12세에 넣기엔 부적절한 수위인데다 모방위험이나 베르테르 효과 때문에 안 넣은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