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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위스키여행 - 야마자키 증류소 투어
[시리즈] 위스키여행 · 혼자 떠나는 후쿠오카 위스키 여행 (스압주의 · ㅁ혼자 떠나는 위스키여행 대만편 1,2일차 · 혼자 떠나는 위스키 여행 대만 3일차 카발란 증류소 · 혼자 떠나는 위스키 여행 대만편 -완- 정말 가보고 싶었던 야마자키 유료투어하고 싶었는데 무료로 ㅠㅠ 야마자키를 가게된다면 저 두개 역으로 갈텐데 구글맵에선 이상하게 노란색 길로 알려준다 빨강 파랑길로 가다 철도 건너가셈 처음갈때 노란길로 가다가 막혀있어서 뇌정지왔는데 현지인 할무니, 아주머니가 저쪽으로 가랬음 노란길 오르막길로 가다가 계단으로 또내려가야되고 암튼 저길 ㄴㄴ 캬....웅장하다.. 입구에서 들어가다 오른쪽에 있음 들어가면 카운터 직원분 계시는데 이메일 보여주면 빠르다 목걸이 주는데 술살때 스탬프찍고 시음때 확인함 잘보관해야됨 두번째 방문때 28인치 캐리어 끌고 갔는데 카운터 보관 가능! 둘중에 고민했는데 이 검은색 피티드 스패니쉬오크 시음해보고 두병삼 (혼자 두번감) ㅠㅠ 진짜 보고 싶었는데... 와 진짜 이런건 무슨맛일까....오크맛 찐뜩허이 나려나 수많은 샘플?들 자 시음 가보자~ 25년 너무 비싸졌어.... 처음으론 DR,12,18 세트 첫 일위 너무 기대가 됩니다 DR 처음먹고 놀람 생각보다 맛있더라 12년의 이 여리함? 섬세함이 맛있더라 18년 개 존 맛... 이번엔 12년 3종세트와 치타, 야마자키 스피릿 낮 음주에 좀 취약해서 혀가 좀 가서 그런가 미즈나라의 섬세함을 잘 못느껴서 아쉬움 스패니쉬가 더 맛있엇음 치타 스피릿은 살짝 소주같은? 고량주에 소주 끝맛이라 해야되나 야마자키 스피릿이 진짜 신기했음 이건 뭐 파인애플 썩은 맛? 아니 뭐 먹어본적이 없는 맛이라 표현이 좀 몰트함 보리맛이 굉장히 강했음 이건 두번째날 마신거 dr 12 18 세트랑 샵에서 파는 피티드몰트 진짜 개맛있음 피티드몰트 꼭 먹어보셈 와 역시 피트는 신임 다음엔 꼭 유료투어 당첨되서 올게...안녕 - dc official App
작성자 : pianoman고정닉
전역한 곳 한바퀴 돌기.
산 승차권으로 10:10 춘천발 원통행 금강네를 탔음. KCTC 같은 때 군병력 수송용으로 전세버스 오는건 봤는데 전세부도 아니고 일반 직행버스도 군병력 수송용으로 사용 가능혀?? 내가 전역한 부대 인근도 돌고 군시절 우연히 알게 되어 아직도 살아계신 625 참전용사분께 드리려고 사비로 떡을 좀 해와봄. 종종 쌀이 집에 없는 날도 있다고 작년에 만나뵈었을 적에 그랬거든. 춘천-원통1010 춘천 출발1023 원청고개 정상1028 국립춘천병원, 1명 승차1034 동산 통과1037 홍천 진입1040 북방 통과(하이트맥주 홍천공장 있음) 1047-1100 홍천터미널 휴식, 1명 탑승1120 신남 통과1142 인제터미널 1153 원통터미널 국립춘천병원서도 한분이 승차권 내고 버스를 세워 타니 신기했음. 하이트맥주 홍천공장 저긴 술 좋아해서 알게됨 ㅋㅋㅋㅋㅋ 완주공장은 인근 충청도/전라도/경상도/제주도에 주로 술을 공급한다 들었고 홍천공장은 서울/인천/강원도/경기도 주력공장이래. 원통 도착해서 금강네 시내버스 타고 맨 먼저 들른, 내가 전역한 부대의 성당. 강아지 미친듯이 짖드라. 2020년에 건물 노후화로 인해 기존 성당 철거후 새로 쌓아올렸다는데 나처럼 전국 성당 찾아다니는 블로거님께 물어보니 군종교구 성당도 주변에 군부대 안나오게 찍으면 별 문제 없다더라고. 난 지금은 가톨릭 신앙을 많이 믿지만 군시절엔 제일 현실적이라 느끼는 불교를 종교활동으로 다녔었어. 이곳은 그시절 위병근무 없던 일요일마다 가던 절. 법사님이 종종 영화나 다큐를 틀어주는 거도 재미있었고 이분 말씀도 재미있었고 108배도 참고 할만했음. 제일 신기했던건 석가탄신일 법회 가면 간부들은 산채비빔밥 주고 병사들은 싸이버거 주던데 난 비빔밥이 더 먹고 싶었음. 군시절 종교활동 때 천주교, 불교 참가자들이 늘 군종병 인솔 하에 가던 편의점과 내가 속했던 소대진지가 있던 곳에 아직도 있는 족발집. 이병때 진지공사 빡세게 한다고 수경할 때 싫었는데 그뒤로 수경하며 진지공사는 안함. 호국훈련 적에 저기서 돌아가며 판초우의 입고 박격포 지킨 기억도 나네. 신교대 시절 행군할 때 건넌 거로 아직도 기억하는 다리. 여기서 요번에 안좋은 일이 터졌다지…? 내 후임격인데 너무 안타까웠음. 돌아오는 길에 참전용사분 만나 떡 전해드리고 왔는데 기존에 살던 집이 도로공사로 철거된다고 기존에 살던 집의 아랫마을로 이주하셨더군. 이웃주민분 아니었음 못 찾아갈 뻔. 덕담 많이 듣고 나도 방황한 시절 있는만치 내년에 시간날 땐 원하는 회사 타이틀을 꼭 따서 오겠다고 이야기드렸어. 이분도 요즈음 청년세대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너무 힘들어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 하시던데. 요즈음 애들? 끈기? X까. 군대징집율도 50% 고작 되었다며? ㅋㅋㅋㅋㅋ본인 친척 중 자긴 방위 나왔으면서 자식들에겐 남자면 해병대~ ㅇㅈㄹ 하는 인간 있던데 한심하더라. 이분 자식들도 결국 해병대 갔다와서 나랑 조카 중 제일 친하다 보니 하는 말이 해병대 쪽으론 오줌도 안눈다, 수색대 급도 아니고 수영하는 육군인데 가오가 심하다 ㅋㅋㅋㅋㅋ 인제성당도 원통터미널서 시내버스 타고 들렸는데 하차시 카드 찍고 내리면 이제 1시간 내에 무임환승 가능이래. 다만 이 버스 함정은 기사님이 자다가 5분 늦게 나오셔서 미안합니다 하심 ㅋㅋㅋㅋ원래 인제성당은 인제지구 전투 등으로 인해 훼손된걸 외국인 신부의 설득 그리고 미군의 도움으로 복구한 거라더군. 수녀님들 계셔서 조용히 있다 나옴. 여긴 특이하게 사제관이 성당서 따로 분리된 곳이 아니라네. 인제터미널 가는 길에 있던 술창고 ㅋㅋㅋ 보물창고 ㅋㅋㅋㅋ내가 군시절에 휴가 나와서도 한권씩은 읽을 책을 사기도 했고 외출외박 나오면 분대장한테 이야기하고 가서 책사던 인제 읍내의 서점은 이제 없어졌더라…? 그대신 이런 서점이 생김. 서점 둘러보던중 흥미로운 제목을 가진 책. 진짜 난 여기 교육은 부모들의, 선생님들의 욕심으로 애들을 쥐어짜고 심지어 이 경쟁은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끔찍한 거라 어릴 적부터 생각해서였을까? 목표한 돈만 모으면 어딘가 시골에서든 이 나라 밖에서든 살고 싶다 느껴지더라. 부모님들이 조장하는 경쟁이 너무 싫다 보니 난 내 성격도 그렇지만, 친구 별로 없어. 뭐 인간관계 작고 굵게 유지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 조금이라도 오늘 공부하고 자려고 서울 와서 집 가서 독서실 갔다~~ㅋㅋㅋㅋㅋ1640 인제터미널1833 동서울터미널 신남, 홍천도 경유했다는데 잠만 자다 서울 와서 일어났어. 고등학교 때까진 취미생활 없이 학교 도서관 학원만 전전하다가 대학 와서 보니 적당히 하고 싶은 거도 하고 살아야겠더라. 올해 먼저 취업한 친구 왈 취업한 회사는 월급, 복리후생 다 좋은데 일이 너무 골치라 취준할 적에 종종 시간내 친구도 만나고 쉬던게 그립다고 그래도 취업 전에 어쩌다가 하루 시간내 쉬어라~ 그러더라. 군종성당은 조만간 시간날 때 김포에 있는 해병 2사단 성당 방문이 마지막이 될거 같음. 서울에 있는 해군, 공군 성당 방문하고 육군 성당도 방문했으니.(해병문학 신기한게 종교는 안나오더라. 황근출이 종교 그 자체여서??) 오늘 스트레스 풀고 왔으니 다음주에 잠깐 낮에 쉬기 전까지 또 달려야지…. 그리고 7월 첫주 선생님과 만남을 향해서. 집에 갖다줄 선물도 삼 ㅋㅋㅋㅋ 용대리 황태세트 ㅋ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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