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 광운대 '동북아 IT 최강대학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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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5.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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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14 선포 . . . 고객만족 극대화, 창의적 전문인 양성
 전자 정보통신 특성화의 국내 대표적 대학인 ‘광운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 광운대 ‘비전2014’는 오는 2014년까지 ‘동북아 10대 IT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국내 IT분야 선두주자에서 이제 동북아 IT 최강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광운 비전 2014’ 70년 전인 1934년 화도 조광운 박사가 설립한 ‘조선무선강습소’가 오늘날 광운대의 모태. 60년대 전자공학과, 무선통신학과, 통신학과, 통신공학과, 응용전자공학과 설립과 함께 동국전자공과대학으로 인가를 받으면서 우리나라 전자공학의 효시를 이뤘다. 광운대는 지난 92년과 2000년 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전기 전자통신 학문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RFIC, SITRC, 차세대 3D디스플레이연구센터 등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연구센터(ITRC)는 한국 전자 정보통신 연구의 요람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선포되는 ‘비전 2014’는 사회 환경 변화와 요구에 따라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비전 2014의 핵심은 그동안 축적된 전자 IT 분야 인프라를 적극 활용, ‘동북아 10대 IT대학’으로 성장한다는 것. 비전 달성을 위해 광운대는 우선 행정부문에서 고객 만족도 극대화, 교육부문에서 창의적 전문인 양성, 연구부문에서 실천 지향적 결과물 생산 등 영역별 성취목표를 세웠다. 광운대 비전 2014는 독자적이고 차별적인 교육을 통한 특성화, IT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화, 세계중심이 되는 교육·연구·행정 구현을 통한 세계화를 토대로 삼고 있다. 아울러 ‘IT는 광운’, 'It is Kwangwo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IT's Kwangwoon’을 케치프레이즈로 10년 동안 추진해야할 40대 과제 ‘1040프로젝트’를 개발,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1040 주요 프로젝트 ● 밀착형 책임지도제 모집단위 광역화와 전공이수학점 하향 조정 등으로 인한 학생지도의 난점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학생 1담임교수제도, 학부생을 교수연구실에 상주케 하는 학부생 연구실제도, 저학년-고학년 후견인제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하는 동시에 졸업 후의 진로결정에 큰 도움에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문역량인증제의 다양화 광운대는 이미 외국어와 관련한 영어인증제, 국제화전문요원, 공학인증제 등 다양한 인증제를 운영, 학생들의 능력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세계화·정보화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 전공자의 ‘경제-경영인증제’, 인문계 전공자의 ‘IT인증제’ 등 각종 인증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 창업교육 활성화 대학에서는 고학력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전자 정보통신 특성화 이점을 살려 창업교육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창업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아이디어의 상품화, 각종 행정규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 취업난 해결과 함께 진취적 미래형 인간 육성에 교육 초점을 두고 있다. ● 국제교류센터 설치 및 해외 챌린지(challenge) 프로그램 확대 외국인 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고 이들을 관리하는 국제교류센터를 설치, 외국인 학생 비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외국대학과의 적극적인 자매결연을 통해 대학의 세계화를 이끌게 된다. 또 재학생들의 세계화 마인드 증진을 위한 해외 챌린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학생들은 약 일주일 동안 스스로 계획을 세워 해외 특정 지역을 탐방, 그 나라의 사회, 경제, 문화 등을 체험케 된다. 이외에도 △수도권 동북부 IT 허브 구축 △수준별 원어강좌 개설 △해외석학 공동연구 활성화 △모바일·클린 캠퍼스 구축 등에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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