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라 (Azubu Madlife)

갤닉: dz (유동)

본명: 홍민기

포지션: 서포터

어맛 슈ㅣ발 매라OO!: 코르키

명언: 소라카요

소속: Azubu Frost

별명: 신, 매라신, 기계, 롤하는 기계

핫샷이 롤갤통령, 도수가 롤갤아이돌이라면 매라는 명실상부히 롤갤의 신이다. 통수팀으로 악명높은 MiG 프로스트 (현재는 Azubu Frost지만 편의상 MiG로 하겠음) 에서 유일하게 욕을 바가지로 먹지 않는 선수. 아니, 전 롤 프로계를 통틀어봐도 얘처럼 안티가 없는 선수는 드물다. 롤갤에서조차 까이지 않을 정도면 정말 대단한거임. 가끔 어그로 끌으려고 이유없이 까는 멍청이들이 있는데 열이면 열 어김없이 극딜 당하고 버로우 탈 정도. 사실상 MiG팬의 80%는 매라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포터임에도 경기에서 주목을 받는 정말 몇 안되는 선수들 중 하나. 애초에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우렁각시처럼 뒷바라지 하는 게 일인데 매라의 경우는 한손으로 원딜 밥떠먹이면서 다른 한손으로 모조리 도륙내버리는 것 같음. 오죽하면 로코매라 봇듀오에서 원딜인 로코보다 매라의 인지도가 더 높을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되면 덮맆-챠우스터나 카옥스-엑스페셜같이 다른 팀의 봇듀오에서 원딜과 서폿 어느쪽이 더 유명한지 생각해봐라). LoL Invitational 결승에서 보여준 잔나궁이나 Azubu LoL the Champions 4강 콩팀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소나 플래시궁은 "서폿으로 어떻게 캐리함 ㅡㅡ"라고 징징대는 심해충들에 대한 모범 답안이 되었다. 

워낙에 유명한지라 거품이 낀게 아니냐 하는 의견도 있는데, 매라 실력은 나는 캐리다에서 소라카요만으로 충분히 인증되지 않았나 싶다. 솔직히 말이 서포팅이지 김캐리 막타도 못먹는 언랭심해어를 8/1하게 만든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 ㅡㅡ 손부터 멘탈까지 내핵인데. 덤으로 서포터만 잘 하는 줄 아는 애들이 많은데 원래 서포터 잘 하는 애들은 원딜은 기본이고 올라운더식으로 다 잘하는 경우가 많다. OO에 코르키 적어놓은 것도 시즌1때 33킬3뎃으로 1:9 캐리한거 때문에 그럼. 오래전 일이지만 아직도 찾아보면 기억하는 애들도 있고 자료화면도 있을 걸?

게임할 때 극단적으로 감정의 변화가 없다. 나는 캐리다 나왔을때 5분동안 개인화면을 보여주는데 정지화면으로 착각할 정도. 경기후 인터뷰할때도 절전모드로 들어가는 걸 보면 그냥 원래 그런 거 같다. 덤으로 인간 여캐에도 반응이 없는 걸 보면 기계 맞는 듯 (다들 알다시피 이상형=오리아나). 이렇다 보니 한때는 매라=리옷에서 만든 PBE용 롤하는 기계로 인식되기도 했지만 카메라맛사지 이후에는 그딴거 없ㅋ엉ㅋ 아주부 결승 직후에는 드물게 기름이 새는 모습을 보여 많은 롤갤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처음 오프라인 대회에 나올 때만 해도 평범한 외모였으나 위에 언급한 지속적인 카메라맛사지를 받은 뒤 환골탈태, 지금은 롤 프로계에 손꼽히는 비주얼의 소유자가 되었다. zl젼... 롤도 잘하는데 실력도 출중하고 효심도 깊음 ^^ 아낫 여러분 뭐해욧 매라신님 빨지 않고

인쎅 (Insec, Insex, Just Go Away, 불건전한소환사명48)

도수=세나임 (Dosu, Dosoo, Take Me Away)

갤닉: 도수 (유동), 세나임 (고정)

본명: 지두연=김연우

밴: 아리, 베이가, 애니

도수하면 OO지!: 새우

명언: 네 맞습니다 ^^

소속: GJR

카운터: 라도수, 상인이스

말이 필요한가? 롤갤의 명물, 롤갤의 아이콘, 어둠속에 있는 우매한 롤갤러들에게 한 줄기 빛이요 희망이신 채고의 후로게이 도수님이시다. 주로 미드를 즐겨하시나 수틀리면 다수의 포지션을 넘나드시며 지 꼴리시는대로 하시기에 도수님의 주 포지션을 두고 논쟁하는 건 사실상 별 의미가 없다. 특징으로는 미드를 서실 때 챔프를 불문하고 무조건 선 메자이를 가시는 빌드와 실로 절륜하신 키보드 워리어로써의 자질. 2000점이 넘는 점수를 유지할 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시면서도 동시에 찰지기 그지없는 개드립을 손끝에서 쏟아내시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여담이지만 선 메자이는 자신이 1900+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가지 말자. U not Dosu

수많은 후로게이들이 그의 능력과 자질을 시기하고 있기에 대중앞에 나서시는 것을 꺼려하신다. 특히 누구라고 밝히지는 않겠지만 모 프로팀의 모x자라는 선수에게는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고 있어 더없이 위험한 상황. 300G로 승화하시는 걸 방지하기 위해 도수님이 생각해내신 묘안은 바로 자신의 인격을 두 개로 나누는 것이었다. "세나임" 이라는, 얼핏 보면 평범한 후로게이의 인격을 자아내시는데 성공하신 도수님은 소속팀의 명물 GJR밴으로 황충아리를 격파하시는데 성공, 무사히 후로게이 데뷔를 마치시고 바로 오늘, Azubu Blaze와의 격돌을 눈앞에 두고 있으시다.

두 개의 인격이 공존이 아니라 교대로 표면에 나타나는 형식이기에 창조된 세나임의 인격은 창조주인 도수님의 인격이 자신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레이팅 4000+대의 실력을 보유하고 계신 도수님인지라 나뉘어진 인격으로도 후로게이짓을 하시는 데는 무리가 없으시지만 분신인 세나임은 원래 실력의 45%, 즉 1800대의 실력밖에 발휘하지 못한다. GJR밴이 없으면 대회에서 사람 구실도 못 할 수준. 본신인 도수님은 나머지 55%, 즉 2200+대의 실력을 보유하고 계시므로 여전히 채고시지만 문제는 인격 자체의 불안정함에 있다. 모x자의 현실갱을 피하기 위해 그나마 보유하고 계셨던 얼마 되지 않는 인간성을 세나임에게 올인하셨기 때문에 본신의 인격은 폭주하여 메자이, 패드립과 새우밖에 남지 않은 초도수로 각성해 버리시고 마셨다. 최근에는 그마저도 천적인 라도수에게 처발리시며 숱한 롤갤러들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셨다는 도시전설이...

게임 밖에서도 악의 대명사인 룬쏘우를 손수 실천하셔 악 (惡=家子禮水)을 징벌하시는 등 여러 면에서 역시 채고이신 모습을 보여주시고 계시다. 본 실력이 4000+대인 만큼 나뉘어진 두 개의 인격이 다시 하나로 합쳐지기만 한다면 롤계를 평정하시는 일 따위 짭예 룬 가는것처럼 쉬운 일이기에 많은 롤갤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실제로 처음에는 본신의 인격에 대해 무지하기만 하던 세나임도 최근에는 슬슬 그의 내면에 자리잡은 도수님을 인지하고 있는 듯. 다만 합체 직후 목숨은 보장 못함. 

세나임이 커밍아웃하기 전에 올려야 흥하므로 일단 3개만 써서 올림

3개 썼는데 2개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