ㅌㅇㅅㅌㅁㅂㅁㅌ 보고옴. 인증샷은 뒷자리앉았더니 화질 구지인점 이해좀~
사전정보 없이 가서 그런분위기인지 솔직히 잘 몰랐음 ㅇ 관크 개오지고 어린애들 많더라. 끊임없이 춥다고 보채는 옆자리 애기와 계속 폰으로 시간 확인하던(중간중간도 아니고 무대중에...ㅎ.) 옆옆자리 급식때메 딥빡..^^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태형 무대는 진짜 눈을 못떼겠더라. (물론 다른 댄써들 무대도)
선갤이니까 선태형무대후기만 찔게. 첫무대 멘붕은 딱 첫무대용으로 좋았던 것 같음ㅋㅋ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안무였음ㅇㅇ who am I 는 남지년.ㅅㄱㅅ이랑 같이했는데 약간 사회비판..혹은 풍자적인 색깔이 있는 무대였음. 근데 솔직히 그렇게 와닿진 않았음. ㅜ 개인무대로 2010콩쿨수석작 분노의 언어 하셨는데 와 진짜 넋놓고봤다. 움직임이나 뭐나 더 발전한 느낌? 진짜 정건봇이라서가 아니라 대단한사람인거같아 선태형은 진짜. 댄9 레파토리로는 Lately 했는데 안정적인 리프트랑 섬세한 동작 어디 안갔더라.. 갠적으로 Lately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진짜 움직임 하나하나 너무 예쁜 작품이더라. 감동했어ㅠ 중간에 지년이랑 동행이라는 작품 했는데 미안하게도 기억이없어ㅠㅠㅠ 21곡 계속 보고있다보니.. 근데 그럴법한게(합리화맞음..ㅈㅅ) 마지막 무대가 나무였는데 STL 초연때 못가서 처음봤거든. 와..... 나무 보고나서 앞에 무대들 솔직히 다 까먹었어. 나무의 일생(?)을 표현하는 것 같았는데 반복되는 동작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걸 매번 다르게 표현하더라. 뭐 새가 날아와서 앉아있다 가는 동작이라든가 그런것도 되게 창의적으로 표현했고.. 프로그램보니까 예술을 나무로 비유한거라는데 이거는 해석안보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
결론은 선태형 아직도 멋진 댄서고 피지컬도 어디 안갔음.
갤 망한거같아서 솔직히 얼마나 읽을지도 모르겠고.. 글도 ㅈ졸라 두서없이 썼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겐 도ㅁ움이 되겠지.. 그럼 다음에 또 후기찌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