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매형은 경남 진주 사람이요.
진주 옆에 산청에서 나고 자라 대학때부터 지금껏 진주서 살고 있소.
명절을 쇠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로 복귀하는 누이를 공항에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매형과 얘길 나눴소.
매)" 여기는 분위기가 어때?? 누가 된다고 하는데??"
나)" 여기저기로 다 흩어져있어가지고 딱히 누가 대세라는 말을 못하겠오"
매)"그래?? 그람 처남은 누군데??"
나)"본인은 이해찬이죠.."  매) "와~노무현 계열이네??"
내가 물었다. 나)"경상도 쪽은 어때요?"
매)"머 그쪽은 덮어놓고 맹박이다"
나)"허허.. 큰일이군요..."  매)"그라게 말이야"

울 매형 완전 경상도 사람이지만, 땅박이 시러하고 딴나라 시러하오.
꼬깜의 연예인정치와 학새의 가출정치를 비난하는 나의 의견에도 동조하고 있소.
이해찬에게 명분이 있다는 것도 인정하오.
허나 그뿐이오. 적극적인 개입은 하려고 하지 않소..
우리 주위에도 이런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소..
알고는 있지만, 굳이 나서서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사람들,
되면 좋고, 안되면 말자는 식의 사람들...
지금 해찬횽에게 그런 사람들의 힘이 필요하오.
공항에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매형을 모바일의 세계로 안내했소.
추석 용돈 대신에 모바일선거인단을 받고자 제안을 했지 ㅋㅋ
상큼하게 한명 추가하였소이다.
여러분. 모두들 포기하지 마시오.
우리 주위엔 아직도 건져내야할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