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너랑 왜살아 ! ! ! "  -구미호.

꿈에서 부시시 깬 구미호양.

지금 시각은 8시 30분 , 월요일.

..........................?

월요일 . . ?

그렇다. 지금까지 구미호는 . . .잤다.

" 아씨. . . . 뭐야 . . 은성현 . . 이자식 -_-^ 호. . 혼자간거야. . ?" -구미호.

그렇다. 지금까지 잔 구미호는 혼자 지각한거다.

그 긴 생머리에 물칠도 하지않은 . . 구미호;

양옆으로 잘 트이고 큰 눈을 가진 구미호 . . 눈양옆으로 묻은 . . 왕건(왕건더기)도 . .처리하지않은체 . . ;;

투덜대며 일어난 구미호는 바로 교복을 입고 , 학교로 뛴다.

구미호와 은성현은 동거중이다.

28평의 오피스텔 . . . -_- . .

이것을 가지고있는 은성현 ?

아직도 서로 모르지만.

그들은 위험한 동거를 하고있는중이다.

1화. 구미호 & 은성현.

그 둘의 만남은 2개월 전으로 넘어가자.

" 아 . . 모른다구 ! "  -구미호.

" 니년 애미애비가 간곳을 딸년이모르면 쓰긋냐 . . ? "   -조폭1.

" 환장해부르겠네 . . 이년아 그게 말이된다고 생각허냐?" -조폭2.

구미호의 아버지 구강 씨 - -. . 어머니  임금님 씨 . .

두사람은 . . 1년전 17살 난 딸 구미호를 버려두고 사업실패후 일본으로 날으셨다.

어마어마한 빚과 . . 18살 딸을 한국에 두고 -_-;

연락은 하고 지내자는데 . . 

비행기표값이 모잘라 딸을 버려두고 갔다고 하는데 . .

그러자 학교까지 찾아온 조폭오라버니들 . .

그들이 행패를 부리고 있다.

다행히 점심시간이라 선생들은 모르지만 . . .

" 아씨 , 모른다구 ! "  -구미호

머리를 쳐대는 조폭의 손을 뿌리치며 앙칼지게 말하는 구미호.

" 이년이 개념을 애비애미랑 같이 이민보냈나 -_- .. " -조폭1

그런 구미호의 머리채를 잡아 뒤로 재쳐버리는 조폭1

덕분에 구미호의 얼굴이 교실 천장을 바라보게된다.

서러움이 왈칵 , 쪽팔림이 왈칵.

구미호의 눈에서 눈물이 날수 밖에 . .

" 이봐, 덩치들 , 그만들해 , 쪽팔리잖아 -_- "  -???

" 어쭈, 니는 뭐꼬? , 머리에 피도안 마른기  "  -조폭1

그리고 머리채를 잡은 조폭의 손목을 움켜쥐는 한남자 ~

" 나이먹고 이게 뭐야 , 쪽팔리게, 그만해 "          -???

" 이런 , 18너미 , 죽고싶나 . . ? , 응 ? , 으악 ! " -조폭1

순간 조폭이 자신의 손목을 잡고 쓰러진다.

" 어? , 어 , 이 색히가 미칬나 ? -_- ! "  -조폭2.

거친말을 하며 한남자에게 뛰어들던 조폭2.

그러나 , 그런 조폭2의 다리를 걷어차는 한남자.

바로 그 덩치가 공중에 붕 날았다가 떨어진다.

영웅처럼 나타나서 조폭을 물리친 그남자.

그는 은성현이었다.

영웅 . . 등장 ! +_+

" -_- , 아 ㅅㅂ , 너 , 저런 색히들 학교에 끌고오지마 " -은성현

그러나 그의 말은 -_- . . 영웅과 어울리지 않았다.

그리고 . .

1분. .. 째 . . .

" ㅠ_ㅠ. . . " -구미호

" . . . . "    -은성현

무릎을 꿇고 훌쩍이는 구미호, 그런 미호를 멍하니 서서 보고있는 은성현.

. . . .

그때 . ..  학생주임이 지나간다 -_- . .

이게 . .무슨 시츄에이션-_- . .? , 여자가 . . 울고 . .남자가 . . 서서 . . ? -_- . . ?

" 이런 -_- 은성현, 이색히야 , 너 또 ? , 은성현임마 ! 인로와 인로와 -ㅁ-^ "         -학생주임

" 아 -_- 아 ! , 뭐요 -_-; 나 아무것도 않했어 =_= ! "                               -은성현

" 이색히 , 뭐 ? 않했어 어 ? , 내가 어릴때 여자울리는놈 치고 잘되는놈 못봤어 -_- " -학생주임

" 아.. 아 -_-! , 아파요 , 놔요 ! , 아 -_- !, 야 , 너 .. 너 야-_- 말좀해봐 ! 야 -_-; "-은성현

구미호에게 삿대질을 해대며 . . 귀를 잡힌체 끌려나가는 . . 은성현 ;

그는 그렇게 의로운일을 하고도 잡혀갔다.

교무실앞에서 물양동이를 들고 무릎꿇고 벌서고 있는 은성현.

" 아 ㅅㅂ -_- , 다죽었어 . .  " -은성현

" 저기 -_- . . . "              -???

" 아 , 재수 옮붙었어 -_- ㅅㅂ , " -은성현

" 여보세요  . . -_-"              -???

" 울기는 ㅅㅂ -_- 왜 질질짤아"    -은성현

" 야 -_- . . . "                  - ???

" ㅅㅂ 청승떨기는 -_- , 아오 . . "    -은성현

" -_-^ , 미안하다 , 청승맞아서"       -???

그래 . .자아도취 혼잣말을 하고있던 은성현에게 다가온 목소리는

점심시간 구해준 구미호다.

"어?  -_- , 너 , 잘만났다 , 주임한테 사실대로말해 -_- " -은성현.

" 뭘 -_-? , 기냥 다 니팔자다 생각해 , "                 -구미호.

" 이런 -_- ㅅㅂ , 너 이름뭐야 , 내가 누군지알어?"       -은성현.

" ㅅㅂ ? , 그래 , ㅅㅂ 알봐없잖어 , "                   -구미호.

말을 까는 . . 구미호 . . 그에 열받아 길길히 날뛰는 은성현 . .

" 아 , 시끄러 , 그냥 이것만 알아둬 , "           -구미호.

" 뭘 알아둬 , 오 , 구미호 ? , 알았어 너죽었어 " -은성현

" 꺅 ! 변태야 -_-? , 어딜봐 ! "                         -구미호

" ㅅㅂ , 명찰을 왜.. .왜  고 . . 고따구로 달아놔 -ㅁ-;" -은성현

" 고마워 , "  -구미호

" 응 -_-? "   -은성현

은성현 갸웃한다.

" 고맙다구 , -_- . . .  " -구미호.

뒤돌아서는 구미호.

" 고마우면 , 같이살자 -_- , " -은성현.

뭐. . 뭐라 ?

" 어디 갈데없다는거 다알아. 집도 넘어갔다는것도 알아 , 조폭이 찾아올정도면. " -은성현.

" -_- . . 내 . . 내가 너랑 왜 살아 ! "                                        -구미호.

- 그러나 이렇게 , 같이 살게되었다.

   지금은 달리는 구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