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확산성 밀리언아서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확산성 밀리언아서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단독]채상병 사망전, 녹취음성 입수 "사단장께서 정상적으로" 엄마부대
- 싱글벙글 UFC 랭커에게 덤빈 자칭 200승 길거리 파이터 ㅇㅇ
- 짱구짱구 짱못말 TMI 모음 ㅇㅇ
- 옐런과 파월의 대환장 돈파티가 시작됐다 ㅇㅇ
-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급식실 방문 산책
- 극한직업 필리핀의 참치잡이...jpg 설윤아기
- (바리글) 모토라드 모크닉 다녀왔어 Light_in_Frame
- 만화 그리기 전 컨셉아트들 렛쯔
- 실화)중딩때 친했던 요망한 여자애.manhwa 크루키드보이
- 트랙터 가격에 놀란 기안84 ㄷㄷㄷㄷ.jpg ㅇㅇ
- 상남자의 소재, 티타늄 보강판 후기 MagicCP
- 어렸을적 봤던 무서웠던 포켓몬관장 초련편 ㅇㅇ
- 싱글벙글 여자가 10살 연하남을 만나야하는이유 ㅇㅇ
- 우리가 아는것과 달리 일본 국채는 외국인이 좌우함 ㅇㅇ
- 활민어 외 3종 후기(씹스압) - 1 금태충
흙붕이의 5월 낭만 삿포로 여행기 -4 라스트화
흙붕이의 5월 삿뽀로 여행기 -1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흙붕이의 5월 삿뽀로 여행기 -2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흙붕이의 5월 삿뽀로 여행기 ㅡ3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드디어 마지막을 향해 달려보자https://www.youtube.com/watch?v=_QrO2-ft4aw [COVER] 김준수(XIA) - さくらんぼ / Sakuranbo (사쿠란보) │[Otsuka Ai / 오오츠카아이][COVER] 김준수 - さくらんぼ / Sakuranbo (사쿠란보) (원곡:Otsuka Ai / 오오츠카아이)日本ツアーコンサート'WAY BACK XIA'でファン達に出会うキム・ジュンスの「さくらんぼ」カバー曲が公開された!みんな、賑やかなジュンスの歌を聴きながら、一足先にコンサートを楽しんで!...www.youtube.com4일차 점심 삐에로에서 야무지게 쳐묵고오후 일정 ㄱㄱㄱ하코타테 유명스팟러브레터에서 나온 장면 보러 ㄱㄱ모토마치 언덕되시겠다해안가를 바다보는 언덕이 이쁘긴하노겨울에보면 확실히 이쁠듯근데 사람 졸라많아서 찍기는 쉽지않았다...알고보니 여기 옆 블록이 전망대 보는곳임온김에 전망대 사진 재탕 해시구연세계 3대 야경 되시겠다근데 세계 야경 순위 정하는건 누가 정하는거임?그냥 자기 집 뒷산에서 보는 야경이 no.1인덧ㅋㅋㄹㅇㅋㅋ여튼 온김에 근처에있는 공화당도 들려주고입장료 300엔한15분이면 다보는덧내부는 킹직히 별로 볼건없음ㅋㅋ 여담이지만 하코타테가 만화 코난에 나오는 배경지라고해서코난 사진 스팟? 뭐 그런걸로 스템프 찍어주더라어린애들은 좋아할듯여튼 대충 다 밧으면 또 무브무브무브가는길에 한컷v평화로운 니뽄 일상이누..^^제주도 아님암튼 아님다치마치미사키 라는곳인데흡사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을 닮았다,.입장료도 없고드 넓은 망망대해를 보는 기분이 좋았음오후라 해가 많이 졋는데, 햇빛이 있었으면 더 이뻣을듯,.차를 렌트했기에 갈 수 있었던 스팟낭낭하게 물멍 1시간정도 때리고오후 일정 마무리마무리는 역시 나마비루제~~삿포로라고 다 삿포로 맥주만 파는건 아님ㅋ여기도 인당 2만원정도 내면 2시간 맥주 무한리필이라오지게 또 쳐묵음ㅋㅋ다음날 삿포로 가기전 하코타테 아침시장보러 입개르르르새벽5시~ 부터 오후2시 까지만 운영한다고 해서8시쯤 입개르르르 대애충서울의 노량시장 생각하믄 되긋다여기가 오징어랑 카이센동이 유명하다고함근데 가격이 착한거 같지가 않누..?그래도 온김에 먹어야지 할려다가킹성비+또 줄 서서 먹어야해서 과감하게 스킵대애충 30분정도 구경하고짐 싸고 다시 삿포로로 이쿠소!!출발 10시쯤했는데삿포로까지 약 5시간30분 네비 나옴.,,ㅅㅂ,, 올때는 낭낭하게 드라이브 하면서낭만이었지만 역시나 다시 삿포로 돌아갈려니 막막하누 ^^킹치만생각의 전환, 여행하러 삿포로 드라이브 느낌으로 달려보드라고~~중간 중간 가는길에 쉬어주믄서 한컷vㅁ ㅏ 이게 여행이제!아레?소레와 후지산,,?산이 조오올라 큰 나머지신기해서 옆에 일본인 아지매한테 무러봄아노슴마셍,,고레,,,,후지산데스까?@3@##%#%##$# 데쓰 ^^라 하길래아 후지산 아니구나 라고 눈치껏 알아먹고아리가토 하고 장실 갓다 다시 출바아알~~~여담이지만 일본 사람들이 낭낭하게 운전하는건 넘나 좋은 습관인데뭔가 빨리 갈려고 추월하려니일본 국도는 1차선이 많아서 힘들었음.,,,ㅅㅂ아 캉코쿠노 8282!!@@@그렇게 한참을 달려 아점+이른 저녁먹기 위해 달려온곳토리톤 스시집 입개르르르르르르르~~~~~~~~~~~~~~~여긴 겨울2월에도 왔던곳인데맛과 킹성비가 좋아서 재방문,이떄가 약3시30분쯤이었는데 웨이팅이 덜할거라 생각해서 옴ㅋㅋ역시나 줄은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한20분 기다림맛집 ㅆㅅㅌㅊ!!진짜 참치만 오지게 쳐먹엇음ㅋㅋㅋㅋㅋ그릇당 한 300엔?~500엔 정도 토탈가격 12만원정도 나옴여담이지만, 지난주에 한국에서 회전초밥집 갓는데,,,ㄹㅇ,,,,,,,여기가 존나 맛있었던거구나 느낌,,크기도 더 크고 싱싱한게 느껴짐 ㅅㅂ;여튼 맛나게 쳐묵고숙소에서 짐좀 풀고 장기간 운전했으니 쉬다가 4일간 발이 되어준 렌트 반납하고바로 2차전 가야제퍄..................미쳐버린거냐?바로 킹쿠니꾸 2차 입개르르르르르르오이오이오마에나마비루는 필수제!!!!!!!!!!@불위에촤~~~~~~~~~~~아무리 배가 불러도니뽄왔음 우설 함 무줘야제!!퍄퍄,,,,오이오이...땟깔보소,,,, 미쳐버린거냐구 젠장!!!@@@여튼 킹쿠니꾸도 맛있게 쳐먹고약 13만원정도 나옴ㅋㅋ (맥주무한리필)진짜 배 터질떄까지 꾸역꾸역 먹고소화하려고 시내 걸었음여~ 히사시 부리다네 니카상~~약 1시간정도 걷고 나서야 술도 좀 꺠고 소화댐숙소 돌아와가 공용 목욕탕에서 샤워하는데 넘 좋드라몸은 따뜻한데, 얼굴은 차가운, 게다가 공기도 좋은게 느껴지는쓰읍 하....사진은 없음, 찍으면 안댐 목욕탕 들어갔는데 모자이크 없이 라이브로 보는게 약간 어색했지만,,,웅성웅성,.,,여튼야무지게 몸좀 녹여주고숙소에서 한잔 더 해야제~~~~~~~~~~~~~~~ㄹㅇ 맘같아선 잠자는 시간빼고 하루종일 취하고싶었음ㅋㅋ여튼 입가심 싸악 마무리하고다음날 칸코쿠 돌아가는길다이마루 백화점에 들려서어묵 또 쳐묵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사진은 이전에 오타루에서 찍은거)지하1층에 있는데 줄없길래 냅다겟또다이제~~~~~~~~~~~~~~~~~~~~~~~!ㄹㅇ 존맛 진짜 삿포로가면 꼭 먹어라 ㅇㅇ가볍게 쇼핑좀하고니뽄왔음 우동 함 무야제??ㅓㅜㅑ...졸라 유명하다는곳인데생각보다 그리 맛있는지는 잘,,몰ㅋ루?걍 맛있다 정도 ㅋㅋ근데 확실히 면은 ㄹㅇ탱탱함그렇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칸코오쿠 돌아가는 뱅기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게어이 오마에,,,네 녀석도 내가 떠나는게 슬픈거군,,?칙쇼,,,!!@@는 개소리고 이번에 5박6일로 진짜 후카이도 1/3은 구경하고 온거같아서넘 좋앗음....다른지역갈때도 렌트할거고, 이번 여행을 통해서일본어 공부 동기 부여가 넘 되서책도삿다...즐거움이 배가 되기위해선 역시 그 나라의 언어를 어느정도 할줄 알아야하는거같음ㅋㅋ여튼 이렇게 흙붕이의 삿뽀로 갓뽀로 5월 낭만 여행기끄읏
작성자 : 흙붕흙붕이고정닉
포뮬러 원 테크 이야기) 멕라렌 : 새로운 페달을 찾아서
(MP4-12. 마지막 경기 우승은 멕라렌 부활의 신호탄이었다)세미오토매틱 기어가 도입되고 포뮬러 원은 하나의 엑셀, 하나의 브레이크 페달을 가졌다하지만 1997년 여름부터 멕라렌의 레이스카는 페달이 세 개였다(타이어 두께를 비교해보자)당시 F1의 타이어는 비율적으로 봤을 때 뒷타이어에 비해 앞타이어가 꽤 두꺼운 편이었다때문에 레이스카는 기본적으로 강한 언더스티어 성향을 나타냈다(MP4/4라는 초유의 명차를 만든 사람은 미국인이다)멕라렌의 수석 엔지니어 스티브 니콜라스1996 시즌이 끝나고 고향 유타의 부모님 집에서 놀고 있던 그는 어떻게 하면 코너를 더 빨리 돌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다. 욕조에서 몸을 녹이고 있을 때,그는 상당히 독창적인 하나의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후륜 브레이크 중 하나만 쓰게 되면 어떨까? 그는 이걸로 언더스티어를 상쇄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34살이라는 나이에 멕라렌 R&D 대빵을 했던 천재 엔니지어 패디 로우. 지금은 포뮬러 원에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은퇴핶고 대신 지구를 살리고 계신다-패디로우가 개발한 친환경 연료-)니콜라스는 당시 R&D 디렉터 패디 로우에게 갔다. 아이디어를 설명했고 패디 로우는 지체없이 개발을 승인했다. 제작은 빠르게 이루어졌다구조는 너무나 간단했다 차에 마스터 실린더를 하나 더 넣고 캘리퍼에 호스를 연결해주면 된다 이게 전부다!멕라렌은 곧바로 합법성 판단에 들어갔다생각해보자 이 차에다가 넣은 거라곤 브레이크용 실린더와 호스 뿐이다 모든 부품들의 장착은 완전히 합법적으로 되었다. 멕라렌은 FIA에게 걸려도 금지될 일은 없을 거란 자신을 얻었다그리고 이 기술을 철저하게 숨기기로 작정한다이제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이 때까지도 이것은 작은 아이디어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멕라렌의 다른 중요한 테스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어느 날 오후 5시 즈음 저녁 먹기 전에 후딱 테스트를 해보자는 연락이 왔다드라이버들이 나타났고 세계 최초로 두 개의 브레이크 페달이 달린 레이스카가 서킷으로 들어섰다잠깐, 새로운 부품을 장착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미카 하키넨의 경우 팀은 그의 차에 세 개의 페달을 순조롭게 장착했다 하키넨은 출발 때 사용하는 클러치를 이미 스티어링 휠 뒤로 옮겨놓은 유행을 잘 따라가는 드라이버였기 때문에 그의 페달이 들어갈 자리는 넉넉한 편이었다.데이빗 쿨싸드의 경우는 좀 복잡했다 일단 그는 차가 코너에서 오버스티어 성향을 보이는 것을 극히 꺼려했다. 그는 철저하게 언더스티어를 고집했다.게다가 그는 오른발 브레이커였다ㅋ (페달 조작을 한 발로만 했다는 뜻. 왼발은 아무 것도 안함)거기에 더해서 그는 여전히 클러치 “페달”을 쓰는 드라이버였다.즉 쿨사드의 차에는 네 개의 페달이 들어가야 했다. (새 브레이크 페달, 클러치, 진짜 브레이크, 엑셀. 이건 포뮬러 카다! ㅎㄷㄷㄷㄷㄷ)팀은 난감했다게다가 쿨사드는 이 브레이크를 매우 이상하게 받아들였다. 그게 왜 필요하지?실제로 그는 테스트를 하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다.하키넨은 테스트 동안 곧바로 이 기술을 자신의 방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그는 먼저 일반 브레이크로 감속을 하고 코너 중간에서 새로운 브레이크를 밟았다 차는 코너에서 움직임이 변했다차는 더욱 안정적인 균형을 얻었고 더 빠르게 코너를 질주했다 첫번째 주행에서 하키넨은 랩당 0.5초를 줄였다팀은 흥분하기 시작했다팀은 드라이버들이 혼란스러워 하지 않게 일반 브레이크 실린더의 압력을 강하게 설정했다 대신 새로운 브레이크는 더 적은 힘으로도 쉽게 밟을 수 있었다이렇게 함으로 새로운 페달을 과하게 밟아 스핀하는 일을 방지했다팀는 결과를 토대로 서킷에 따라 왼쪽 또는 오른쪽 브레이크를 정해 사용하기로 했다이 때부터 팀 사람들은 이 기술을 브레이크 스티어(brake-steer)라고 불렀다. 실제로 브레이크의 답력 조절로 차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니 적절한 별명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별명은 오해를 불러오기에 충분했다...(이후 설명)이 새로운 기술은 97시즌 중반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팀은 언더스티어가 길게 발생하는 긴 코너에서 이 기술을 사용했다코너 중간에서 브레이크 스티어 페달을 밟으면 후륜 중 하나의 브레이크만 작동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만 해서는 안된다.차가 느려지는 걸 원하는 게 아님으로 당연히 악셀을 밟아 속도를 보정하게 된다. 나중에는 두 개의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는 방법을 쓰기 시작했다“두 페달을 모두 밟으면 코너 바깥쪽 뒷바퀴는 강한 토크를 안쪽 뒷바퀴는 비교적 적은 토크가 가해져요. 이는 자동차에 요 모멘트를 발생시키고 차의 균형을 조절시켜 언더스티어를 상쇄하게 됩니다. (자동차의 3축. 요잉은 특히나 언더스티어/오버스티어와 관련되어 있다)핵심은 뒷바퀴의 토크 조절이었다.특히 양쪽 뒷바퀴에 토크 차이를 주어 요잉을 발생시킨다. 차는 일시적으로 오버스티어를 일으키고 언더스티어가 줄어든다.“드라이버들은 익숙해지면서 점점 더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프론트윙을 너무 많이 세울 필요가 없었어요. 더욱 안정적인 차를 갖게 되었죠.“멕라렌의 차는 분명히 나아지고 있었다.실전에서 효과가 입증되자 쿨사드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매우 간단한 매카니즘이었어요. 뭐, 네 개의 페달이 달리게 되었지만. 사실 저는 핸드 클러치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풋 클러치도 가지고 있었죠. 당시에 저는 두 개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했어요.““96년에 왼발 브레이킹을 해보려 했었어요. 그러다 다시 오른발 브레이킹으로 돌아갔죠. 다시 왼발 브레이킹을 시작한 건 99년이 되어서였습니다.”"이건 브레이크를 밟는 동안 악셀도 밟아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휠 락만 발생했기 때문에 우리는 요령을 터득해야 했습니다. 차가 분명 움직임이 바뀌었기 때문에 괜찮은 느낌을 받았어요. 별도의 장치 없이도 차를 더 좋게 회전시킬 수 있었어요.““공기역학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저는 이걸 좁은 코너에서 안쪽 바퀴의 회전수를 조절하는데 써보았습니다. 미카와 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걸 터득해냈죠.“이렇게 멕라렌이 비밀스럽게 브레이크를 두개 쓰는 동안 팀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고 있지 못했다(애초에 이거 하나 장착했다고 졸라 빨라진 것도 아니라서 걍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게 맞을듯)이 비밀스럽지만 너무나 간단한 기술은 한 사진 기자로부터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대런 히스. 96년부터 07년까지 F1 racing 수석 사진작가, 1988년부터 사진기자로 활동,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작가로서는 이런 사진들이 유명하다)오스트리아 GP가 끝나고 잡지 기자 대런 히스는 사무실로 돌아와 찍은 사진들을 하나씩 보고 있었다그러다 이상한 사진을 하나 발견하게 된다. 그는 놀랐다. 코너 한 중간에서 멕라렌을 찍은 사진인데 멕라렌의 브레이크 디스크가 주황색으로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 브레이크를 밟은 거지? 사진을 찍은 지점은 가속을 시작하는 곳이었다. 가속해야될 타이밍에 감속을?멕라렌의 드라이버는 왜 이런 이상한 조작을 했을까?사진을 두고 히스와 편집장은 가능한 설명을 생각해보기 시작했다어떤 종류이든 간에 브레이크와 관련된 것일 거라 예상은 했지만 정확히 무엇인지는 조종석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그래서 그들은 조종석을 찍기로 결심했다그들은 주도면밀하게 움직였다히스와 편집장 비숍은 룩셈부르크 그랑프리가 끝나고 멕라렌의 차가 검차 이전에 어디에 주차되는지 찾기 시작했다놀라운 타이밍에 그들은 차를 찾아냈다쿨싸드의 차는 스티어링 휠이 꼽혀 있어 플래시가 달린 카메라를 들이밀지 못했다 그래서 역사적인 네 개의 페달이 달린 조종석이 사진으로 남지는 못했다하지만 하키넨의 차는 촬영에 성공했다(찍은 사진, 페달이 세 개네?)놀랍게도 페달이 세 개가 있었다. 이게 뭥미?비밀이 누출되자 론 데니스는 절망하고 만다팀은 페달이 하나 더 있을 거라 예상한 사람은 결코 없다고 자신했다.이걸 기자들이 사진을 보고 눈치 챘다는 건 놀라운 일이었다그래서 일단 멕라렌에 차는 페달이 두 개보단 많다는 사실은 알려지고 말았다. 하지만 아직 저 페달이 그래서 뭐에다 쓰는건지는 아무도 몰랐다.(당시 스티어링 휠, 드라이버들은 뭐가 하나 추가만 돼도 경기를 일으켰다)(요즘 휠, 루키 드라이버들은 두꺼운 책을 받는다. 그리고 봐도 스티어링 휠의 모든 기능을 숙지하는 데에는 거의 1년이 걸린다. 실제로 대타로 경기에 나온 올리 베어만은 모든 기능을 쓸 줄 몰라서 매우 제한적인 상태에서 달렸다고 한다.)니콜라스는 말했다 “자동으로 작동하게 만들었으면 바로 금지를 당했을 겁니다. 하지만 전환을 위한 스위치가 있어서 드라이버들은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됐어요. 그 때는 그거에 대해 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요즘 스티어링 휠과 비교하면 우습죠“(2012년 슈마허의 휠과 2013년 해밀턴의 휠. 해밀턴의 이적후 첫 일은 스티어링 휠을 자신에게 맞추는 거였다. 슈마허의 휠을 받은 해밀턴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이걸 다 쓴다고?)팀들은 이 기술이 정확히 어떤 기능인지는 알지 못했지만 강하게 FIA를 잡고 흔들었다“윌리엄스는 우리가 전자식 장치를 쓰고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건 사실이 아니었죠. 찰리 와이팅은 이미 조사를 했기 때문에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죠.“”온갖 추측들이 나오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저도 떠올리지 못한 방법들을 제시하더군요. 페라리는 사륜 조향을 하고 있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팀들은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맞는 것은 없었다. 이건 단지 브레이크 캘리퍼를 추가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장치일 뿐이었다. 하지만 우연히도 페라리가 조향이 목적이라도 주장한 게 문제의 시작이 되었다.(봐바 저새끼들 뒷바퀴가 미세하게 비틀리는 거 같지 않냐?)(분명 쿨싸드 그새끼가 그랬어요 이걸로 스티어링한다고)(마이클이 와서는 당신들이 브레이크 “스티어”라고 했다던데요?/아 그건 그냥 별명입니다/못 믿겠는데)그러나 압력과 로비는 효과를 발휘했다. 브레이크 스티어 기술은 1998년 초 금지를 당한다.“사륜 조향이 불법이기는 하지만 우리 것은 바퀴의 정렬 상태를 조작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그걸 브레이크 스티어링이라고 부르던 게 잘못이었을지도 모르죠. 젠장. 이름을 잘못 골랐던 거에요.“(이 불곰 같은 남자가 로스 브런 되시겠다. 브런지피로 다들 알고 있는 그 사람)나중에 페라리의 로스 브런이 피들 브레이크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미 못쓰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야)그렇게 멕라렌의 엑스트라 브레이크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멕라렌은 다시 두 개의 페달이 달리게 되었다. “당시(1996년 말) 팀에 어드바이저로 있던 알랭이 이 기술을 만드는데 수백만 파운드가 들테니 중단해야 한다고 했던 게 생각나네요.“”하하하. 실제로는 50파운드 정도 들었습니다.“ (7만원 정도)멕라렌은 시즌 후반 이탈리아와 헤레즈에서 우승했다. 1998 시즌 멕라렌은 피들 브레이크가 없어도 빨랐다. 두 선수 합해서 20번의 포디움 9번의 우승으로 챔피언쉽을 가져왔다.포뮬러 원에서 0.5초를 줄이기 위해서 얼마가 필요할까? 0.5초는 퀄리파잉에서 1위와 3위의 간격이 될 때도 있다.포뮬러 원의 성능 경쟁은 엄청나게 미시적인 부분까지 들어간다. 이에 대한 대책은 그저 R&D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것 밖엔 없다.하지만 하나의 간단한 아이디어가 0.5초 만큼의 성능을 끌어올렸다. 투자 비용은 7만원이다. 사실 모든 레이서들이 코너 중간에 자동차의 성향이 바뀌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아일톤 세나의 마지막 차도 그런 차였다.하지만 예상 가능하고 통제되는 기술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MP4-12는 코너 진입에는 언더스티어 상태로 들어가지만 이것이 과하다고 느껴질 경우 “피들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일시적으로 오버스티어 상태로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차가 전체적으로 코너 안쪽으로 약간 회전할 것이고 충분히 돌았다고 느껴졌을 때 가속을 시작하면 된다.지금은 이와 비슷한 기술이 전자식으로 탑재되어 있다. 브레이크 바이어스와 브레이크 마이그레이션이다.이 장치를 통해 드라이버들은 모든 코너에 맞춤형 브레이크 설정값을 입력해서 달릴 수 있다. 당연하게도 당시에는 그런 기술이 없었다. 즉 피들 브레이크는 현대 기술의 기술적 조상이라 할 수 있겠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