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회인데 다들 넘 비관적인거 같아서 내가 다 답답하다.
근래에 본 드라마 중 나는 제일 나았는데.. 요즘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생각할거리를 던져주기는 하냐?
보고나서 뒤돌아서면 금붕어처럼 잊어버리게 하고 말이지...

흠흠..
아래에도 글 쎄웠지만 하고자 하는 말은 그게 아니고
봉군이 캐릭터와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유노윤호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
나는 차봉군 캐릭터~
유노윤호~ 아니, 정윤호 아니면 상상할 수 없다.

이 친구 꽤 눈빛이 재밌어 ㅋㅋ.
보면서도 흠칫 하는건 어떤 때는 눈빛이 부리부리하다가도
어떤때는 되게 겁먹은 눈빛이랄까.
나만 느꼈는지 모르겠네.
특히 버스씬이 참 좋았어.
그리고 감자탕씬에서도 무심한듯 다정하고 걱정 안끼치려고 엄마 앞에서 괜히 허세부리는듯한 느낌?
어, 얘 연기 재밌네 ㅋㅋㅋ 싶더라구.
또 연이와의 연기 궁합이 딱 좋다고 느낀게 정말 연이라는 캐릭터..?
이윤지..연이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느낌이 들더라.
어제 입단테스트 할때 연이에게 아들처럼 종알종알 이야기 하는것도 그렇고~
연이 바라보는 눈빛이 참 좋더라.
해빈이와는 아직까지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는데..
이게 본인이 의도한건지 아니면 실제로 안친해서 그런건지.. 안친하지?
같은 소속사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전혀 친해보이지 않았어.
그래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해빈이와는 먼가 사이가 불안함이 느껴지는데-
날이 선듯한 느낌이랄까. 묘하게 연기가 방방뜨고.
근데 연이와는 찰떡궁합.
진짜 친구같고 유노윤호 본인도 정말 편하게 연기하는느낌?
이것 역시 진짜 연기인지 아니면 실생활인지 헷갈리는데 나같은 청자 입장에선 꽤 흥미롭게 지켜보게 한다..ㅋㅋㅋ
해빈이와는 같이 성장하는 조합이고 또 러브라인이라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앞으로 이 둘의 연기 조합이 어찌될지 궁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