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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해병대의 설 연휴, 그 때는 그러했던가..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1.189) 2021.09.05 22:06:59
조회 7082 추천 9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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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9년 7월 4일 8시 9분 2초.. 정확히 그 시간대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신년 설 연휴를 맞아서 떡국을 먹는게 어떻겠냐는 중대장의 말씀이 있었고 전 중대원이 떡국 생산에 분주하게 움직였다.

최선임 분대장 황근출해병님, 그리고 각 분대장 동고춘, 동군영 쌍둥이 해병님, 변기황 해병님, 봉분탁 해병님, 쾌대괄 해병님, 소불활 해병님의 지휘가 이루어졌다.

- 아쎄이들 전원 일렬 횡대로 정렬해라!

아쎄이들의 발 앞에는 각각 대야 하나가 있었고 그 대야에는 밀가루가 푸짐하게 담겨져 있었다.

- 중대장의 지시로 떡국을 만들어야 하는데 문제는 우리 부대에 가래떡이 없다는 것이다. 중대장이 또 실망했다고 난동피우기 전에 떡국을 신속하게 만들어야 한다.
- 너희들은 밀가루를 계속 악으로! 깡으로! 먹어치워라!! 중간에 흘러짐이 보이면 바로 싸대기다! 수분은 우리가 공급해주겠다. 실시!!!

- 시.. 실시!

그렇게 아쎄이들은 눈 앞에 있는 밀가루를 가루째 먹어치웠다. 분말가루가 목구멍에서 막혀도 기침 하나 않고 온 몸의 고통을 악기로 견뎌가며 끊임없이 악으로 해치웠다.

슬슬 대야가 바닥을 보이자 황근출해병님이 지시를 내렸다.

- 밀가루는 끝! 이제 수분이다. 실시!!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짬일병들이 먹잇감을 노리는 들개처럼 뛰어들었다.
각자 각개빤스를 벗고 아쎄이들의 입에 전우애를 해주기 시작했다.
밀가루로 범벅이 된 아쎄이의 입이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최대한의 악기를 발휘하여 타액을 생성했고 일병들의 총구를 유들유들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줬다.

- 아 새끼들 물을 몸 속에서 만들어서 내보내냐!!

소불활 해병님의 불호령에 일병들의 몸놀림이 더욱 빨라졌고 아쎄이들은 입 속 삽입된 총기를 격발시키기 위해 혀놀림까지 가세했다.

마침내 밀가루에 수분과 반죽을 도와주는 올챙이크림이 공급되었다. 일병들의 엉덩이 근육이 역삼각형으로 돌출되는 것이 보였다.

-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 아쎄이들! 잘 들어라! 지금부터 권타로 반죽을 시작할 것이다.
- 전체 열중 쉬어.
-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이 또한 깡으로 견뎌내라.
- 내 누누히 말했지만 이 고통은 너희 부모님이 그동안 겪으신 것에 비하면 너희들의 형편없는 올챙이크림과 같다.
- 악으로 깡으로 이겨내라!


말이 끝나고 분대장 해병들은 황소처럼 달려가 아쎄이들의 복부에 원투펀치를 날렸다.
일명 수타, 족타에 이은 주먹으로 반죽, 권타가 시작되었다.

복부에서 올라오는 역류감과 통증 따윈 내색하지 않고 반죽이 끝날 때까지 더욱 더 세게 때렸다.
다행스럽게도, 몇몇 아쎄이들은 이 고통에 매우 익숙해진 듯 아무렇지 않게 권타를 받아냈다.

반죽이 끝나고 아쎄이들은 뒤를 돌아 밀가루가 있던 곳에 양 둔덕을 배치시켰다.

- 생산해라.


황근출해병님의 지시로 아쎄이들은 겨우 남아있는 힘들을 짜내어 괄약근에 집중시켰다.
이후 구수한 김이 모락모락나는 가래떡이 나오기 시작했다.

- 이야! 김이 모락모락나는 갓 나온 가래떡이다! 더욱 더 뽑아내라 아쎄이!

가래떡의 색깔은 전체적으로 엹은 갈색이었고 중간중간에 콩나물 대가리나 생선 가시, 미역 조각 등등이 아름답게 장식을 이루었다.

선임 해병님들의 수준 높은 권타 실력 때문에 떡이 끊어지지도 않고 아주 끈끈했다.

떡을 다 싼 다음 정성스레 썰고 설날이 오기 직전까지 떡국을 만들었다.

중대장 또한 매우 만족하셨고 온 해병들이 맛있게 떡국을 먹었다.

중대장은 이 모든 과업을 지휘하신 황근출해병님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수고했다. 사회에서도 이렇게 맛 좋은 떡국은 먹어보_지 못했다. 부족한 보급 상황에서도 악과 깡으로 미슐랭급 음식을 만든 너희가 자랑스럽다!

중대장의 훈화 아래 계급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해병들의 분위기가 밝아졌다.

다음의 마지막 문장이 중대장의 게걸스러운 입에서 뱉어져 나오기 전까지는..

- 그런데 말이야. 설날에 떡국만 먹을 수 있나. 떡만둣국도 먹어야지 안 그렇나? 내년 설날에는 만두도 기대해보_지.

그렇게 오늘도 대한민국 해병대의 하루가 흘러간다.
아쎄이들의 대장 속 잔변도 엉덩이 바깥으로 흘러간다.
일병들의 요도 속 잔여액도 각개빤스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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