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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대장과의 아련한 추억...모바일에서 작성

ㅇㅇ(39.7) 2021.09.10 15:54:53
조회 28968 추천 375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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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여군의 대대적인 개편이 일어나며 해병대에도 여군 장교가 들어오게 되었다.


신성한 해병대에 여군이 들어오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상부의 명령이였기에 불만만 표출할 뿐, 어쩔 수가 없었다.


며칠 뒤, 여소대장이 새로 부임했다.


새로 들어온 여소대장은 작전 수행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마르고 허약해 보였다.


"반갑다. 본관은 새로 들어온 중위 '황 가 은'이라고 한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그날 오후, 전우에 단련 시간이였다.

갑자기 황가은 중위가 들어오더니 비명을 지르며 달려갔다.


갑자기 땅개 헌병대가 들어오더니 성 기우람 해병님, 금 색부랄 해병님을 비롯한 전우애훈련 A조 인원들에게 정조대를 채우는 것이 아닌가?


이 소식을 들은 고 환탱글 해병님께서는 분개하여 쓰러지셨고, 박똘큰 해병님께서는 정조대를 채우려는 땅개 헌병대에 총을 쏘았으나 공포탄이여서 다이아몬드 정조대가 채워지고 말았다.







이틀 뒤 밤, 함문 촉촉 해병님께서(페미니스트라 성을 둘다 쓴다고 하셨다) 나를 살짝 부르셨다.


"아쎄이, 기상."


굵고 낮은 목소리에 바로 각개빤스만 입고 뛰어나왔다.

"일병 손..."라고 외치는 순간, 크고 듬직한 손이 내 입을 막았다.

푸근한 손에 각개빤스가 축축해진 것을 보고, 5분간 전우애를 단련한 뒤 함문 촉촉 해병님께서 말씀하셨다.

"따라와라."







따라간 곳에서는 고 환탱글 해병님, 전 립선 해병님, 엄 덩찰싹 해병님을 비롯하여 10여명 가량의 해병들이 모여있었다.


함문 촉촉 해병님께서 외치셨다.

"황가은 중위의 행포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오늘, 여우를 친다."


그 말은 황가은 중위를 사살 한다는 말인가?


함문 촉촉 해병님께서 간단한 계획을 브리핑하셨다.


"우선, 클로로포름을 활용하여 황가은 중위를 마취시킨다. 그 뒤, 2내부반의 황 룡 전우애인형의 성기를 이식한다. 이의 있나?"


"없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해병들 모두 황가은 중위에게 전우애의 아름다움을 알려줄 수 있다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2시간 뒤, 전 립선 해병님과 고 환탱글 해병님께서 황가은 소위를 들쳐매고 오셨다.

그와 동시에, 엄 덩찰싹 해병님께서도 황 룡 전우애인형을 가져오셨다.


함문 촉촉 해병님께서 말씀하셨다.

"아쎄이, 너의 힘이 필요하다."


나는 감격에 겨워 소리쳤다.

"일병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시간 뒤, 황가은 중위는 황 룡 전우애인형의 성기와 근육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모습이 되어 있었다.


모두들 황가은 중위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는 사이에, 육 변기 해병님께서 열쇠꾸러미를 가져오셨다.


"이걸로 성 기우람해병과 금 색부랄 해병도 편안해지겠지.'


이틀동안 묵혀둔 올챙이크림을 뿌리며 전우애를 나누던 도중, 황가은 중위의 비명이 들렸다.


그러나 그 소리는 더 이상 여자의 비명이 아닌, 어엿한 해병의 외침이였다.





함문 촉촉 해병님께서 황가은 중위의 곁으로 다가가, 조용히 속삭였다.


"아쎄이, 전우애를 느끼고 싶나?"


그녀, 아니 그의 포신에서 올챙이 크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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