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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신화] 아! 비극의 영웅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여!

ㅇㅇ(42.82) 2022.11.25 00:59:19
조회 3014 추천 84 댓글 22

 때는 기원전 6974년 오도기합제국 고대 그리스에서도 흘러빠진 기열 도시 테베에서 있던 일이었다!


이름과 달리 기열스럽기 짝이 없던 라이라이오스 해병은 원치 않는 전우애로 테베 아쎄이들을 괴롭히는 내무반의 폭군, 변왕추와 다름없는 악마 선임 그 자체였고, 이를 보다못한 그리스 (해병)신들은 그에게 저주를 내린다!



 "네놈이 낳은 아들은 널 의가사전역시키고, 기열계집년과 전우애를 할 것이다!!"


 (해병)신들의 저주를 듣고 겁에 질린 기열 라이라이오스 해병은 즉시 해병성체 밖에 자신의 74번째 포신닦이이자 기열 테베의 유일한 여장남자, 라이라이오도카스테 아쎄이가 낳은 아이를 짜장수거함에 쳐넣어, 해병짜장의 재료로 만들어버리라고 진떡팔레스 주계병에게 명령한다!


 허나, 어찌 해병으로 태어나 아이를 지키진 못할 망정, 죄없는 아(쌔)이를 죽일 수 있겠는가! 마음이 약해진 그는 결국 해병 성체 뒷산의 숲에 해병 좆찌(나무에 매달린 올가미)를 그 아이에게 걸어두고는 자리를 떠났다!



 얼마 후, 타 부대에서 성체 신축 공사를 위해 파견온 마 인크레토스 해병은 포신을 묶인 채로 나무에 매달린 이 어린 아이를 발견하고야 만다!


 그는 자신이 소속된 부대, 꾸릉토스의 왕고가 69년간의 전우애로도 아이가 없어 탄식하고 있단 사실을 기억하곤, 그 아쎄이를 자신의 왕고에게 바치기로 한다!


 꾸릉토스의 왕고 해병, 펠라보지스 해병은 몹시 기뻐하며 마 인크레토스 해병에게 큰 상(전우애)를 내렸고, 그가 데려온 아이가 포신이 부어있어 기합차다는 이유로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마치 자신의 친전우애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워냈다!


 허나, 892개월이 지나 어엿한 기합 해병으로 자라난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의 성인식날! 꾸릉토스의 모든 아쎄이들이 포신에서 올챙이크림을 흘려대며 기쁨의 때씹축제를 벌이고 있을 때! 그 날 모든 비극이 시작되고 말았다!!


 자신이 받을 총애를 입양된 아쎄이,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에게 빼앗겼다고 여겨 앙심을 품은 펠라보지스 해병의 맞후임, 앙 심하게해줘우스 해병이 모든 꾸릉토스의 아쎄이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내고, 공개적으로 축복(기열민간용어로는 수치심)을 내렸다!!


 이에 심한 부끄러움을 느낀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그의 어버이인 펠라보지스 해병님과 메로메로펠라 해병님께 진실을 알려달라 요구했으나 아뿔싸!! 너무나 감정이 격해졌기 때문이었을까?! 실수로 69중첩의문문을 붙이지 않고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묻는 앙증맞은 찐빠를 저지르고 만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가슴팍처럼 달려온 펠라보지스 해병님께 호랑이가 되도록 얻어맞고는, 자신이 원하던 대답을 듣지도 못하고 말았다!!


 그치만 호랑이가 되도록 얻어맞았기 때문이었을까?! 호랑이 메소드연기에 심취해버린, 해병성체 뒷산의 자연으로 돌아가버린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그대로 해병천에 올챙이크림을 발사하던 일 큐이더블유삼이사알리스타 해병에게 자신의 군생활기록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으나, 일 큐이더블유삼이사알리스타 해병은 그에게 뜻모를 저주의 말을 내뱉지 않겠던가!


 "삐리삐립! 새끼,,, 기열! 네 놈은 자신의 선임에게 성기난사를 할 것이며, 기열 계집을 임신시킬 것이다!"


 아뿔싸! 하늘과 같은 선임, 펠라보지스 해병님과 메로메로펠라 해병님을 감히 포신으로 찌르는 천인공노할 하극상을 저지른다고?! 게다가 오도해병으로 태어나, 자신의 정체성마저 포기한 기열 계집따위와 관계를 갖는단 말인가?! 이 얼마나 수치스럽고 두려운 예언인가!!!


 결국 하늘과도 같은 夫夫해병님께 하극상을 저지를 수 없다고 여긴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꾸릉토스의 모든 해병이 떼씹파티로 현자타임속에 곤히 잠든 새벽에 몰래 길을 떠났다!! 자신의 운명을 피하기 위해서!



 한편 기열 테베의 기열 왕고, 라이라이오스 해병은 야간 자원입대 작전을 위해 직접 소수의 아쎄이사냥조를 이끌고 길을 나섰고, 운명의 장난일까! 동이 트기까지 69분쯤 남았을 깊고 어두운 밤, 서로의 정체도 알아보1지 못한 두 해병이 어느 골목길에서 마주치고 말았다!


 자신의 친아들을 알아보1지 못한 라이라이오스 해병은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을 자원입대시키려 했고,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면서 기분이 불쾌해진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격노하여 포신막고라를 신청하였고, 7469분의 아크로바틱한 막고라끝에 그는 결국 자신의 아비군번인 라이라이오스 해병을 쓰러트리는 하극상을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고 말았다!


 난생 자신이 처음으로 저지른 우발적 포신난사 사건에 겁먹은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날이 밝기 전에 가던 길로 도망쳐버렸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분에 자신도 모르는 고향부대, 기열 테베로 돌아오게 되었다!!


 한편, 그의 귀환을 반기기에 테베의 상황은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전직 왕고 라이라이오스의 입에 담기에도 역겨운 악행(보추물 강제 시청, 보추얼유튜버 시청중 연약한 아쎄이와 합의되지 않은 전우애 등)에 질린 (해병)신들은 기열 테베에 저주를 내렸고, 그에 따라 내려온 괴물이 온 도시를 들쑤시고 다니는 상황이었다!


 그 끔찍한 괴물의 정체는 얼굴은 기열계집, 몸통은 냥쎄이, 꼬리는 포신에 날개는 기열참새의 것을 빼닮은 저주받은 생명체, 씹핑두씹이었다!!


 매일 테베에 입대하는 아쎄이들에게 수수께끼를 내 틀린 이들을 죄다 수육으로 만들어버려 기열 테베의 인력난을 일으키는, 그야말로 흘러빠진 기열괴물 그 자체였으나 그의 수수께끼를 풀어낸 현명한 해병은 여태 아무도 없었고, 심지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길을 떠난 기열 왕고 라이라이오스마저 어떤 악한에게 전우애구멍을 뚫리고 의가사전역해버렸기에, 이 흘러빠진 부대의 운명은 그야말로 공군앞의 해병과도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이었다!!


 이 수수께끼를 푼 해병에게 테베시의 가장 아름다운 해병, 라이라이오도카스테를 내리고 평생 왕고로 삼겠다는 소문을 들은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즉시 테베를 지나는 골목까지 시속 6974km의 속도로 뛰어 도착했고, 그의 눈앞엔 흉측한 모습의 괴물, 아니 악마가 서있었다!



 "따흐흑, 내 소문은 익히 들어 알겠지 아쎄이? 내 수수께끼에 도전하겠나?!"



 "물론이다."



 "첫번째 문제다, 따흐흑! 처음엔 4발로 걷고, 두번째엔 2발로 걸으며, 마지막엔 3발로 걷는 것이 무엇인가, 따 흐흑!"



 씹핑두씹의 문제에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6974시간의 뇌내 마라톤 회의를 거쳤고, 그 인고의 시간 끝에 그는 정답을 말한다!



 "정답은 해병이다! 아쎄이 시절엔, 항상 선임들에게 깨끗한 전우애구멍을 준비해야 하기에 네 발로 걸어야하며, 아쎄이 티를 벗은 뒤에는 뜨거운 전우애가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 두 발로만 서있는 고행길을 걷는다! 마지막으로, 왕고가 되면 항상 세 발로 걷게 된다!"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정답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자신의 포신을 꼿꼿이 세워 땅에 쳐박았고, 그 여간 좆같은 모습에 기세가 눌린 씹핑두씹은 질린 표정으로 다음 문제를 냈다!



 "ㄸ... 띨띠구릏, 두번째 문제다 아쎄이! 두 자매가 있다. 서로가 서로를 낳는데 이들은 누구인가?!"



 세상에 이런 개씹니미썅같은 문제가!! 아이를 낳는 것은 해병생물학에서 증명되었듯, 남성호르몬이 부족한 정자가 꼬리를 떼고 남성호르몬이 우월한 정자와 전우애를 하며 태어나는 것이거늘, 상식적으로 여자가 어떻게 아이를 낳으며, 또한 평행우주에서 본인을 긴빠이치는 것도 아닌데 낳은 이가 어떻게 본인이란 말인가?!


 답이라곤 보이지 않는 이토록 난해한 문제에 직면한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892초동안 동공을 흔들며 망설였으나, 이내 이를 꽉 깨물고(너무 깨물어 이빨이 해병팝콘이 되버렸다!) 정답을 내뱉었다!



 "악! 정답은 전우애다!"



 "호오,,, 왜 그런가, 아쎄이?!"



 "전우애를 하는 동안 한 쪽은 포신, 한 쪽은 구멍이 되는 것이 필연적! 허나 진정한 전우애란 서로 주고받는 행위! 따라서 둘 모두 구멍이 되니 이는 자매요, 이들이 서로의 아이를 낳게 되니 정답은 전우애다!"



 세상에 히토미에서도 감히 소화하지 못한, 믿을 수 없을 만큼 돌아버린 대답이었으나! 해병에게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대충 맞다는 뜻이기에 씹핑두씹은 감히 입을 다물어 정답에 이의를 제기하지도 못했다!



 "...마지막 문제입니다. 오전에 컸다가 정오에는 다시 작아지고 오후에는 다시 커지다가 밤에 사라지는 것은?"



 "생각할 필요도 없군. 정답은 포신이다!"



 "...왜죠?"



 "오전엔 기합해병답게 아침발기를 하기에 커지고, 정오엔 전우애를 다지며 작아진다! 또한 오후에는 오도해병들의 사랑을 받아 다시 커지고, 밤이 되면 불침번을 서는 선임분들의 입에 아쎄이의 포신을 넣는 것이 상식이기에 사라지는 것이지!"



 "애미, 좆같네 진짜. 네가 넘버원이다."



 [진짜]도 몰라보고 해병 코스프레나 하던 기열 씹핑두씹은 정신을 차린 듯 뒤도 돌아보1지 않고 테베를 날아 도망쳤다. 이때 씹핑두씹의 비행을 보고 기열참새파르탄의 침공으로 오해한 눈 으로하는감시는뭐든지잘해리온 해병이 두려움에 몸의 모든 구멍에서 짜장을 내뱉다 탈수증상으로 쓰러져 해병 무말랭이가 되는 앙증맞은 찐빠가 있었으나 새로운 해병푸드가 개발되었으니 이 또한 기합이 아니한가!!


 여튼 기열 테베를 괴롭히던 냥쎄이 괴물, 씹핑두씹을 물리치고 왕고가 된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 그는 약속대로 왕고가 되어 모든 부조리를 뿌리뽑으며 아름다운 병영문화를 만들어갔고, 보추 해병 라이라이오카스테 아쎄이와 매일같은 순애미망인전우애를 취하며 기열 테베시의 흘러빠진 하루가 또 평화롭게 흘러가야만 했으나!


 그가 왕고가 된 다음날부터 기열 테베는 더욱 끔찍한 재앙을 상대해야만 했다! 마치 (해병)신의 저주라도 받은 양, 매일같이 참새들이 부대안을 휘저으며 테베 부대의 아쎄이들을 죄다 수육으로 만들어놓지를 않나, 주계장이며 짜장수거함이며 심지어 대대장실까지! 기열참새가 안 나타나는 곳이 없어 온 부대 자체가 쑥대밭이 되어 제대로 굴러가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는 이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라이라이오스 전 왕고 해병보다 오래 부대에 있던 해병 현자, 마르따르피리나 해병에게 이 사태의 해결법을 69중첩의문문으로 정중하게 여쭤보았고, 그는 (해병)신의 뜻을 전해주었다!



 "자신의 애비되는 선임을 불명예전역시키고, 감히 오도기합짜세해병으로 태어나 기열 계집을 범한 해병 죄인을 부대에서 추방하라!"



 세상에 맙소사! 오도 해병으로 태어나 그렇게나 천륜을 어기고 다닌 패륜아쎄이가 존재한다니! 그는 이 미친 패륜아쎄이가 자신의 부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수치스럽게 여겨, 그를 찾는 즉시 해병 계란을 쪼개버리겠노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허나 범인의 뒤를 캘수록 마치 짜장수거함에 볼일을 보고 안 닦은 듯 점점 커져가는 불안감과 찝찝함은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을 괴롭혀왔고, 테베를 괴롭히는 악질 패륜아쎄이의 행방은 커녕 정체도 전혀 알아낼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라이라이오스 해병을 제대시킨 진범을 안다는 이가 나타났고, 그는 자신과 그가 자원입대를 나가는 날 웬 괴한에게 전우애구멍을 찢겼노라고 진술했다!


 허나 이 또한 운명의 장난인가?! 그 아쎄이는 자신의 얼굴을 보자마자 안색이 파랗게 질려 입을 다물고는, 윗전우애구멍을 도무지 열려고 하지 않았다!


 참다못한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그를 인도적인 해병 심문 절차(기열민간용어로 올챙이크림 고문이라고 한다!)를 통해 그에게 자백을 받아내고야 말았다!



 "라이라이오스 해병을 제대시킨 범인은,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이다!"


 

 자신을 범인이라고 지목하는 기열 남성을 즉시 수육으로 만들기도 전에 그를 가로막는 해병들이 등장했으니, 이럴수가! 그들은 앞서 조언을 구하러 찾아간 마르따르피리나 해병님과 자신을 펠라보지스 해병님과 부자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버려진 자신을 데려다준 또 다른 은인, 마 인크레토스 해병님이 아닌가?!



 "아니, 이게 무슨 말이십니까?! 제가 꾸릉토스가 아닌, 이 곳 출신이었다고요?! 그럼... 라이라이오카스테도?!!"



 말을 채 잇지도 못할 만큼 당황해 서둘러 라이라이오카스테 해병의 관물대를 죄다 열어본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


 관물대 안에는 기열 계집들이나 입을 젖꼭지가리개, 오도해병의 기합찬 시뻘건 각개빤스 대신 흘러빠진 리본으로 장식된 검은 레이스 팬티, 과거 포신끈이라고 믿었던 머리끈, 흘러빠진 향기가 흐르는 기열민간 향수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신이시여,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제 업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끔찍한 형벌을 내리시나이까!!!!"


 마침내 모든 진실을 깨달은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절규했고, 자신의 비밀을 들켜버린 라이라이오카스테 기열계집 중사(진)은 죄악감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불명예스러운 하사전역을 하고 만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오도라이라이장티푸스 해병은 끝내 자신이 저지른 패륜의 죄악감과 수치심을 견디지 못해 결국 주먹으로 자신의 계란을 연신 두들겨 패륜아쎄이에게 내릴 형벌을 손수 집행했고, 이후 부대를 떠난 그의 행방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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