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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민들맨들! 맹빈아 소위님의 앙증맞지 않은 탈모 소동!

멜-제나(58.29) 2023.03.11 00:21:44
조회 7137 추천 128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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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ㅂ, 싸움은 결국 덩치빨인거 몰라?! 톤톤정 덩치가 무모칠보다 훨씬 큰데, 당연히 톤톤정이 이기지. 이 ㅈ같은 물뿌리개 새끼야."


"ㅈㄹ하네. 톤톤정 그 새끼 몰래 민간인 시절 버릇 못버리고 몰래 여장하는 꼬라지보면 모르겠냐? 당연히 무모칠이 이기지, 이 강철타입이라고 대가리도 강철로 된 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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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ㅄ같은 주제로 잘도 싸워대는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모습.)


때는 해병동산에서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무모칠 해병과 톤톤정 해병이 싸우면 누가 이기는가?'라는 별 ㅄ같은 주제로 VS 논쟁을 69시간동안 부리면서, 서로에게 파괴광선을 날려대어 지나가던 죄없는 공룡들을 폭사시키던 무요일! (기라티나는 "그래봤자 제일 쌘건 황근출 아니냐"고 했다가 둘에게 용성군은 맞고 해병 꿈틀이젤리가 되었다!)

해병들은 이를보고 이번 69번째 싸움에선 디아루가와 펄기아 중 누가 이기는 지로 내기를 하였고, 이 와중에 마갈곤 하사는 이미 해병 꿈틀이젤리가 된 기라티나에게 돈을 걸었다가 전 재산을 탕진하는 가운데, 기열찐빠 황룡만은 시간의 신과 공간의 신이라는 새끼들이 어처구니없는 걸로 싸우는 꼬라지를 보고는 한숨을 내쉬며 "저게 신인지, 근출이 새끼가 말하는 해'병신'인지"라고 중얼거리다가 이내 고막이 찢어지는듯한 괴성을 듣고는 귀를 막았다.


"아오 디아루가 저 파란색 브라키오사우루스 새끼. 시간의 포효 썼나보네."


"저 황룡 해병님. 지금 디아루가랑 펄기아는 전우애를 나누고 있는데요?"


1q2w3e4r! 해병의 말에 황룡이 창밖을 살펴보니 정말로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그래도 한가족이라고 그새 화해한건지 전우애를 나누며 새로운 시공간을 창조하고 있었다. ('근친상간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어짜피 신화에서 신이라는 놈들은 허구한 날 해대는 것이니 낸들어떠하리?) 그렇게 디아루가와 펄기아는 범인이 아닌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다시 한번 괴성이 들려왔고, 이에 1q2w3e4r! 해병이 소리를 분석해본 결과, 그 괴성은 '여성의 비명'으로 확인되었다.


"이보게 1q2w3e4r! 해병. 이 해병성채에 기열계집이 어디있다는 말인가. 자네 혹시 오류라도 난거 아닌가?"


"야 무득찬, 여기 여자 딱 한명 있잖아. 맹빈아 그 쏘가리 새끼."


황룡의 말에 해병들은 폭소하였고, 바닥을 뒹굴며 깔깔거리다 배꼽이 터져나가버려 그만 랩틸리언이 되어버리는 앙증맞은 찐빠가 발생하고야 말았다. 비록 성별만 기열이시지 어떤 오도해병보다도 짜세력이 넘쳐 평소에는 행정실에 봉인되어 계시는 맹빈아 소위님께서 흘러빠진 민간의 기열계집마냥 비명을 지른다는게 말이된단 말인가.

그런데 누군가가 모두가 웃는 가운데 담담한 목소리로 "사실이다."라고 말하니, 황근출 해병님은 맹빈아 소위님을 모욕하는 정신나간 녀석에게 호랑이처럼 가슴팍을 걷어차려고 했으나 알고보니 '사실이다.'이라고 말한 자는 흘러빠진 황룡이나, 아쎄이 따위가 아니라 맹빈아 소위님 본인인게 아닌가?!


"아, 아니 맹빈아 소위님. 방금 민간 기열계집같은 비명이 정말로..."


"황룡 새끼의 말이 사실이다... 그 비명 내가 지른거다."


"으하하하! 맹빈아 소위님. 맹빈아 소위님과 같은 "


황근출 해병님께서 미처 말을 끝내기도 전에 맹빈아 소위님은 쓰고 있던 모자를 벗으시니 황근출 해병님은 그 몰골을 보고는 경악하시며, 너무나 큰 충격을 받으신 나머지 즉시 자신의 전우애 구멍에서 프리큐어 쪽쪽이를 꺼내 쪽쪽 빨음으로 간신이 안정을 취하였고, 옆에 있던 황룡도 맹빈아 소위님의 몰골을 보고는 경악하며 정신적 충격을 리셋하기 위해 스스로 수육이 되고야 말았다.

다른 해병들도 맹빈아 소위님의 모자를 벗은 모습을 보고 황근출 해병님처럼 경악하거나, 황룡처럼 충격에 수육이 될 수 밖에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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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완벽하게 벗겨진 맹빈아 소위님의 모습이다)


"따흐앙! 맹빈아 소위님께서 대머리가 되셨다!!!"


"머, 머리카락이 단 한가닥도 남아있지 않으셔..!"


"끄아아악! 내 해병 눈깔사탕!"


해병들은 너무나도 맹빈아 소위님이 끔찍한 몰골에 눈알이 타들아가며 역돌격을 실시하자, 맹빈아 소위님께선 대머리가 된 것도 서러워죽겠느데 부하란 놈들은 위로는 못해줄 망정 경악하며 도망이나 치니 이에 울분이 뻗쳐 즉시 트루폼으로 모습을 바꾸고는 역돌격하는 해병들을 잡아먹었지만, 자신의 꼬라지가 끔찍한 것은 본인이 생각해도 엄연한 사실이었기에 이내 현타가 오신것인지 트루폼을 푸시고는 한숨이나 쉬실 뿐이었다.


그렇게 해병들이 역돌격을 하고 해병성채로 돌아왔다가 해탈에 앉아있는 맹빈아 소위님을 보고 다시 한 번 경악하여 다시 역돌격하기를 6974반복하고나서야 해병들은 간신히 맹빈아 소위님의 몰골에 적응하여 역돌격을 멈출 수 있었고, 황룡은 조심스럽게 맹빈아 소위님이 비명을 지른 것이 혹시 탈모때문이냐고 묻자 맹빈아 소위님은 고개를 끄덕임으로서 시인하였다.


"아니, 맹빈아 소위님. 아무리그래도 탈모가 그 정도로 진행될 때까지 방치하신 겁니까..? 설마 '오도해병은 치료따윈 받지 않는다.' 그런건 아니시죠?"


"난 탈모가 왔는지도 몰랐다."


"네?! 아니 아무리그래도 어떻게..."


이에 맹빈아 소위님은 사정을 털어놓았으니 다음과 같았다. 맹빈아 소위님도 다른 오도해병들처럼 위생관념이 없었기에 씻을 일이 아예 없었고, 그렇기에 모자를 벗을 일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다가 해병 지능까지 겹쳐 자신이 모자를 썼다는 사실 자체를 까먹고 지내다가 우연한 계기로 모자가 벗겨졌고, 모자가 빗겨진 자신이 비친 거울을 보고 대머리 아쎄인줄 알고 잡아먹으려고 6974시간 동안 씨름하다가 겨우 그게 자신이 거울에 비친 모습임을 알고는 자신의 머리가 한가닥도 안남았다는 사실에 경악해 비명을 질렀다는 것이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맹빈아 소위님은 여성이신데다가, 나이도 아직 젊으신데 저렇게 탈모가..."


"네들처럼 위생관념 없으면 여자라도 저렇게 벗겨질거다."


한편 맹빈아 소위님께서는 자신이 대머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흥분해 트루폼으로 해병성채의 온갖 기물을 해병 수리(싸제어로는 '파괴'라고 한다.)하거나 지나가던 아쎄이를 잡아먹었다가 해탈하고는 축늘어지기를 반복하니, 이에 69 센티미터 동안의 마라톤 회의를 통해 '맹빈아 소위님의 탈모를 치료하지 않으면 해병성채가 박살날 것이다."라는 결론을 얻고 즉시 황룡과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에게 맹빈아 소위님의 탈모를 치료할 것을 명령했으나 둘은 묵묵부답이었으니...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 황룡은 기열이라 해병성채 따윈 신경쓰지 않는다고 쳐도 자네는 왜 가만히 서있는겐가?! 어서 맹빈아 소위님의 탈모를 치료하도록!"


"어, 저기 황근출 해병님. 그게..."


"야 수혁아. 걍 내가 말하고 수육되고 말게. 황근출 이 ㅈ게이 새끼야. 아무리 현대의학이 날고기어도 탈모는 누구도 못고쳐."


"뭐라고?! 황룡 그게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냐?"


"하, 정 못 믿겠다면 내 스승님들에게 물어봐라. 내 스승님들도 탈모는 못고치신다."


이에 황근출 해병님께선 즉시 최근에 개조수술을 받아 통신 기능이 추가된 확성기 해병을 이용하여 황룡이 유학생 시절에 스승으로 모셨던 두 의사선생님들께 전화를 걸어보니, 황룡의 말처럼 그들 역시도 단호하게 탈모는 자신들도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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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법을 알려달라는 황근출 해병님의 부탁을 자신도 모른다며 거절하는 황룡의 독일 유학 시절 스승님)


"탈모 치료약..? 이보게 젊은이, 내가 탈모를 치료할 줄 알았다면 내게 피실허... 아니, 환자들이 줄을 섰을걸세. 그래도 황룡이라면 모발 이식은 가능할테니 그냥 자네 부대 아쎄이 한명 잡아서 소위님에게 두피 이식이나 해드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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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법을 물아보자 당황하는 황룡의 일본 유학 시절 선생님)


"탈모 치료법? 나도 탈모는 치료 못하는데... 그냥 그쪽 해병대에서 머리카락 풍성한 사람 한명 두피를 소위님 두피에 이식해드리는 게 어떨까요?"


황근출 해병님은 잘려나간 팔,다리도 붙이고, 싱싱한 아쎄이의 해병짜장을 허약한 사람의 전우애 구멍에 집어넣어 빡깡망쇠로 만들거나, 프린터기로 장기도 만들어내는 세상에 고작 머리카락 빠진거 다시 못 자라게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건 해병지능이 아니라 민간인들 입장에서도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였기에 넘어가도록 하였고, 결국 황근출 해병님께선 황룡의 스승님들의 조언대로 황룡에게 맹빈아 소위님께 두피이식을 해줄 것을 명하였다.


"뭐 그렇다면 난 머리정도 짤려도 금세 재생하니까 내꺼 쓰자. 야 흥태야 내 모가지 좀 썰어봐라."


"황룡! 너 같이 흘러빠진 기열찐빠의 두피를 쓰면 그 기열성질이 맹빈아 소위님께도 전염되어 기열 계집이 될거다! 다른 해병의 두피를 기증받도록!"


"아 ㅅㅂ. 이미 머리 잘랐는데 말이 많네. 에효... 어디보자 누구걸 쓴담? 오 두찬아! 너 하늘같은 선임인 맹빈아 소위님을 위해 네 두피좀 기증하는게 어떠냐?"


그렇게 황근출 해병님과 이미 잘려버린 황룡의 머리는 함께 미소를 지으며 원숭 이두창 해병에게 친절한 미소를 지으며 두피를 기증받고자 하였으나, 원숭 이두창 해병은 난데없이 얼굴이 가슴팍 해병처럼 파랗게 질리며 해병 성채 17층에서 뛰어내려 해병 곤죽이 되어버리는게 아니겠는가? 이에 '원숭 이두창도 성채에서 떨어질 일 있다.'라는 해병속담이 탄생함과 동시에 황근출 해병님과 황룡은 새로운 기증자를 물색하자, 마치 마법처럼 수많은 아쎄이들이 원숭 이두창을 따라 해병 성채 17층에서 뛰어내리니 그 모습을 생생하게 본 기가노토사우루스는 '마치 백제가 멸망할 때 2+1천 궁녀들이 낙화암에서 뛰어내렸다는 설화를 눈으로 본 기분'이라고 전하였다.


"그만둬라! 그딴 방법으로 머리카락을 되찾느니, 차라리 빡빡이로 살겠다!"


맹빈아 소위님이 그렇게 말하시자, 결국 모발 이식 계획은 취소되었지만 맹빈아 소위님의 ㅈㄹ은 여전히 계속되었기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맹빈아 소위님의 머리를 다시 자라나게 해야하는 상황. 그러나 인류의 의술로는 탈모는 치료가 불가능한데, 방법이란 정녕 없단 말인가?! 그때, 어떤 아쎄이가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였으니 그는 자칭 인간 찌라시를 자처하는 '하 루종일컴퓨터나하며어머니속을썩이는건재밌어' 해병이었다.


"악! 일병, 하 루종일컴퓨터나하며어머니속을썩이는건재밌어! 제가 방금 인터넷에서 찾은 기합찬 정보를 알려드려도 되는지에 대한... (69중첩의문문)"


"새끼... 불속성 효자! 무엇인지 말해보도록!"


"인류의 의술로 탈모를 치료할 수 없다면 인류가 아닌 존재의 의술로 탈모를 치료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말한 하 루종일컴퓨터나하며어머니속을썩이는건재밌어 해병은 이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더니만 이러한 시청각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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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보시면 아실 수 있으시듯 티라노사우루스도 예전에는 털이없었지만 최근에는 이렇게 털이 풍성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를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어떻게 탈모를 치료했는지 물어본다면, 티라노사우루스가 맹빈아 소위님에게 동병상련을 느껴 우리에게 탈모 치료법을 알려주지 않겠습니까?"


아! 저 티라노사우루스의 풍성한 모습을 보아라.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라면 해병들이 무기로 들고다닐 정도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지 않은가?

비록 하 루종일컴퓨터나하며어머니속을썩이는건재밌어 해병이 보여준 자료를 본 고생물학과 출신의 ㅈ whore 넣어 해병이 이유는 모르겠으나, 입에서 해병 비눗방울(민간용어로는 '게거품'이라고도 한다.)을 보글보글 뿜으며 하 루종일컴퓨터나하며어머니속을썩이는건재밌어 해병을 수육으로 만들어버리고는 자신도 복장이 펑펑 터지며 해병 폭죽이 되어버리는 앙증맞은 찐빠가 있었지만, 꽤나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든 해병들은 즉시 티라노사우루스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약도 개똥으로 쓰려면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날따라 해병 동산을 샅샅이 뒤져보았음에도 마노스폰딜루스. 디나모사우루스, 나노티란누스 등만이 돌아다닐 뿐, 티라노사우루스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으니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이란 말인가?

그때, 새로운 구세주가 등장하였으니 그는 바로 하 루종일컴퓨터나하면서어머니속을썩이는건재밌어 해병의 쌍둥이 형제인 '하 루종일컴퓨터나하면서아버지속을썩이는건재밌어' 해병이었다!


"악! 하 루종일컴퓨터나하면서아버지속을썩이는건재밌어! 제게 이 상황을 타파할 방법이 있음을 알려드리는 것이 충분히 기합찬 일인지 알려는 것이 여쭙는 것이 명예로운 죽음을 맞은 제 형제의 명예에 먹칠을 하지 않는 행위인지를 궁금해해도 되겠습니까?"


"새끼... 불효자 1+1 세일! 말해보도록!"


이에 하 루종일컴퓨터나하면서아버지속을썩이는건재밌어 해병역시 인터넷에 무언가를 검색하더니 역시 무언가를 보여주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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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이 자료를 보면 아실 수 있다싶이 그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도 공룡 멸종을 피하기 위하여 닭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자는건가, 닭에게 조상님의 비법을 알려달라 물어보자는겐가?"


"아닙니다. 과거 씹통떡 해병이 빡깡망쇠 해병을 허약 해병으로 리버스진화시켰듯이 닭을 리버스 진화시켜서 티라노사우루스로 만들면 티라노사우루스를 구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에 아까 복장이 터져 해병 폭죽이 되었던 ㅈ whore넣어 해병이 이번에는 좀비로 부활해 하 루종일컴퓨터나하며아버지속을썩이는건재밌어 해병을 갈기갈기 찢어 해병 육포로 만들어버리는 앙증맞은 찐빠가 발생하였으나 1번 더 앙증맞은 찐빠가 발생한다면 3번의 앙증맞은 찐빠를 해병들의 뇌가 이해하지 못하고 터져버릴 위험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맹빈아 소위님의 폭주를 내버려 둘수는 없었기에 일단 실시해보도록 하였다. 

그렇다면 닭을 구해야할텐데... 해병들에게 닭을 구할 수 있는 곳이라면 단 한곳 뿐이었다.


.

.

.


그렇게 해병들은 오도봉고를 몰고 포항시를 빠져나가 어딘가로 향하였고, 마침내 도착한 곳은 어느 지역의 주택가였다. 그리고 해병들은 지도를 확인하고 목적지에 맞게 도착했음을 확인했으니 그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의가사 전역을 하였던 맹닭춘의 집이었다.

해병들은 즉시 오도봉고에서 내려 맹닭춘의 집으로 처들어갔고, 황근출 해병님은 문짝을 걷어차며 맹닭춘을 향해 "맹닭춘! 닭이 필요하다!"라고 말씀하셨으나, 이내 맹닭춘이 해병대에서의 이상성욕을 민간인이 되서도 못 머리고 자신의 애완 닭과 [검열삭제]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시고야 말았고, 이에 황근출 해병님은 해병 ㅅㅂ(싸제어로도 'ㅅㅂ'이라는 뜻이다.)를 외치시고는 입에서 해병 파전을 흩뿌리셨다.

이에 누구보다도 수간을 혐오하는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황근출 해병님을 대신하여 "이런 개ㅆㅂ 털박이새끼!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짐승이냐?!"를 외치며 호랑이 같은 기세로 맹닭춘의 가슴팍을 걷어찼고, 맹닭춘이 가슴팍을 걷어차인 동안 닭들을 모두 긴빠이(사실 닭들 입장에서는 구조나 다름없었지만 낸들 어떠하리!)해 빠져나갔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맹닭춘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해병들이 자신의 아내들을 모두 납치해갔다는 사실을 알고는 크게 분노하며 즉시 경찰에게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맹닭춘이 다름 아닌 해병들의 습격에 받았다는 사실에 "ㅅㅂ..."이라고 말하고는, 해병들이 다른 사람도 아닌 맹닭춘의 아내를 납치해갔다는 신고에 "ㅅㅂ..?"이라고 말한 뒤, 맹닭춘의 아내의 정체가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키우던 닭들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ㅅㅂ..!"을 외치며 맹닭춘의 대가리를 후려쳤다.

그렇게 맹닭춘의 머리가 파사삭!하고 깨지며 내용물이 터져나오니, 맹닭춘은 비록 계란이라는 너무 어린나이에 죽었기에 암탉 하렘을 꾸린다는 꿈은 이루지 못하였으나, 잠시나마 닭이 될 수 있었기에 맹닭춘에게도 후회는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경찰들이 상관들에게는 '도착했을 때는 피해자가 이미 해병대에게 살해당한 이후였다.'라고 구라를 치고 사건을 종료해준 덕분에 해병들도 경찰에게 쫓기는 일 없이 무사히 닭들을 확보할 수 있었으니 모칠좋고 톤톤좋은일 아니겠는가?!


아무튼 무사히 닭들을 확보한 해병들은 즉시 해병성채로 복귀하였고, 이에 씹통떡에게 피규어를 주겠다는 조건으로 닭들을 리버스 진화시킬 것을 요구하자 씹통떡 해병은 흔쾌히 승낙하였고, 즉시 닭들에게 리버스진화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나와야할 티라노는 안나오고 무시무시한 참새들의 조상인 에이션트 버드('시조새'라고도 한다.)가 나타나니 이에 해병들은 즉시 혼비백산하며 기열 황룡을 뺀 나머지 해병들은 역돌격을 실시할 수 밖에 없었다.


"에효, 당연히 닭이랑 참새랑 조상이 같은데 당연히 똑같은 놈이 나오지... 그나저나 맹빈아 저 쏘가리를 진정시키긴 해야하는데..."


이에 황룡이 골똘히 생각하다가 아이디어를 내고는 즉시 몇몇 해병들을 불러모았으니...


.

.

.


한편, 맹빈아 소위님은 해병성채의 거의 절반을 박살내시고는 다시 현타가 와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계셨는데, 이내 황룡을 비롯한 몇명 해병들이 멩빈아 소위님에 앞에 나타나는 것이었다.


"하, 나 지금 기분 안좋으니까 위로하려는 거면 꺼져라. 나 또 폭주해서 네들 잡아먹는다..."


"아이고, 맹빈아 소위님! 얘네들이 무슨 위로를 해요? 얘들도 맹빈아 소위님이랑 똑같은 처지인데? 그렇지 얘들아?!"


이에 맹빈아 소위님이 뭔소리인가 하고 고개를 들어보니, 맹빈아 소위님의 눈앞에는 자신처럼 머리에 머리카락 하나없는 해병들이 서있었다.


"악! 저 가슴팍! 피부는 스머페트처럼 파랗지만 머리카락은 한가닥도 없습니다!"


"악! 오무모톤톤 그림체로 맹빈아 소위님을 보고싶은 씹통떡! 저도 머리카락 한올 없습니다!"


"저 코가손은 코끼리인데, 머리털이 어디있겠습니까? 저도 빡빡이라고요!"


그렇게 해병 성채의 대머리인 해병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맹빈아 소위님 앞에 나타나니 맹빈아 소위님께서도 '해병대의 대머리는 나만 있는게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자신이 대머리란 이유로 오열할 일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셨다. 그리고 이내 호탕하게 웃으시며 씹통떡 해병을 잡아 해병 돈가스를 해먹으고는, 다른 대머리 해병들과 "대머리라서 행복해요!!!" 외치며 원래대로 돌아오셨으니 경사로세 경사로세!


.

.

.


이후, 사실 다른 해병들은 군칙에 따라 머리를 빡빡 밀은것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란다는 사실을 알게된 맹빈아 소위님이 다시 폭주하여 해병성채가 결국 멸망하고야 만것은 좀 훗날의 이야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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