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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아 슬퍼라!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22:42:42
조회 1091 추천 51 댓글 9

때는 톤월 톤일 포항오도짜세기합시가 포항오도짜세기합특별시로 승격된 어느 날! 해병대의 전통놀이인 꼭잡땡을 하던 이들에게 큰 문제가 생긴 것이다! 고작 젖꼭지의 1+2미터 연장을 견디지 못하고 기열계집마냥 비명을 지르며 우는 것이 아닌가!


“새끼, 기열!!!”


늘어난 꼭지를 프로펠러처럼 돌리며 주위의 모든 아쎄이를 수육으로 만드시니, 그 기세가 마치 태풍과도 같으시더라! 위 증즐가 태평성대!


옛날옛적 호랑이같던 선임이 대마초 피던 시절, 원시 해병들은 꼭잡땡으로 늘린 유두로 단체 줄넘기, 뜨개질, 줄다리기 등의 행사를 즐겼거늘,,어찌 이런 기열스러운 진화가 이루어졌는고,,,쯧쯔,,그러나 다가온 미래는 어쩔 수 없는 것 최신에는 구식 기술로 기강을 잡아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이런 실태에 의학계의 이단아(싸젯말로는 무면허)! 손수잘이 등장하였으니!


“음, 딱 보니 꼭잡땡에서만 운 게 아닙니까? 딱 봐도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네요”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아쎄이들의 굳은살 박히지 않은 유두의 꼭잡땡에서 주로 일어나는 것으로, 1+1M 이상 연장 시 가오도 자존심도 버리고 기열계집마냥 우는 병을 의미한다!


아! 우리는 얼마나 무지했는가! 우리는 아쎄이들의 마음의 병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저 정신력 문제 운운하며 기열 취급해 버린 것이 아닌가! 그렇기에 해병대에는 시즌 33947238497호 의미 없는 모임이 열렸으니! 그 이름하여 역사에 평생 남을 일 없는, 이름도 기열찬 “젖꼭지 회담” 이 열린 것이다.


“요즘 아쎄이들이 슬픈 젖꼭지 증후군에 걸리니 이를 어찌할꼬! 위 사태의 해결을 위해 회담을 열었으니, 많은 관심과 전우애를 부탁한다!”


대강 3초쯤 지난 후!


해결책을 알기 위해서는 환자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환자를 다수 확보하고 생각해 보자!


라는 기합찬 의견을 채택, 의견을 낸 자 모두는 선임보다 생각을 더 할 수 있다는 죄로 140%의 찬성률을 보여 만장일치로 전우애인형(i'm u baby doll)에 처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주변의 멀쩡한 기열 민간인들을 무차별 징집, 전문가의 관리(아님)하에 그대로 꼭잡땡을 실시하였다.


그러자 모두 비명을 지르며 더 해달라는 의미의 싫다는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는 상대적으로 기합력이 낮은 자들이 올바른 해병-표현을 익혀가는 과정으로 인한 깜찍하고도 사랑스러운 표현이 달라 일어나는 오해로 밝혀져 해병대에는 안도의 웃음을 지었고, 사실 아파서 우는 것이 아닌 절정의 기쁨으로 우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는 곧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 병이 아닌, 오히려 해병대 입대 후 얻은 선임들의 애정을 받으며 크는 아쎄이들의 깜찍한 해병-언어발달의 일종이란 것이리라. 이 일 이후, 해병대는 올바른 아쎄이들의 발달을 위해 여러 설문조사를 벌였고, 그로 인해 해병들이 꼭꼭 숨겨왔던 새로운 병들이 밝혀지니, 그 이름하야



해병-구강성교로 인한 포신의 연장으로 인한 슬픈 포신 증후군,


잦은 전우애로 인한 전우애 구멍의 확장으로 인한 슬픈 전우애 구멍 증후군 등등이 새로 발견되었다!


해병대는 이로 인한 병들을 실비 청구했고, 그 돈으로 꼭잡땡 운동회를 여니! 선임들과 후임들의 아름다운 전우애여!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청춘의 순간이여!


뭐, 없는 병으로 보험금을 부정으로 받은 것이 밝혀져 수많은 보험사들의 소송으로 인해 해병대가 파산하게 되는 것은 미래의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확실한 현재가 중요한 법이 아닐까! 즐기라 대원들이여! 그 찬란한 오늘을!




묻지 마라, 아는 것이 불경이라, 나나 그대에게

레우코노에여, 생의 마지막이 언제일지 바뷜론의

점성술에 묻지 마라. 뭐든 견디는 게 얼마나 좋으냐.

유피테르가 겨울을 몇 번 더 내주든, 바위에 부서지는

튀레눔 바다를 막아선 이번 겨울이 끝이든, 그러려니.

현명한 생각을. 술을 내려라. 짧은 우리네 인생에

긴 욕심일랑 잘라내라. 말하는 새에도 우리를 시새운

세월은 흘러갔다. 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김남우 (역), 카르페 디엠,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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