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재밌게 읽은 사람들은 좋아하려나. 근데 그거 보다 내용이 좀 어렵다는 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척 보면 10초안에 누구나 이해가능해서 그동안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리만 가설..이건 뭐.. 리만가설 : 제타 함수의 자명하지 않은 모든 근들은 실수부가 1/2이다 이게 무슨 소린가 설명 다하면 이 책 끝난다.. 나도 책 읽기 시작하면서 저게 뭔소리가 했는데 책 다 읽으니깐 알겠더라. 이 책의 목표는 한마디로 리만가설의 뜻을 일반인을 상대로 설명하는 거다. 수식도 많이 나오고 이해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은데 고등학교 수학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가능한 정도. 할일없으면 읽어보삼.. 도서관가서 빌리든가. 일반적인 수학관련 교양서를 보면 소수가 나타나는 양상은 매우 불규칙해서 예측 불가능하다고 당연한 듯이 나와있고 나도 정말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 영원히 정복 불가능 할 것 같은 소수도 언젠간 인간에 의해 정복될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가능성과 지적 충격을 느꼈어..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