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군필 pk이고

요즘 모임 나가다보니 의도치않게 여자복 터졌다

1.
나이 : +1 연상
같은 6년제 의료계 전문직 (졸업했음)
얼굴 예쁨, 몸매 좋음, 성격 착함, 짐 존나 잘삶
연애경험 거의 모쏠 수준. 집 존나 엄함
의료계고 취미도 비슷해서 말 잘통함

근데 주변에선 연상 만나면 사회인대 직장인인데다 군대도 다녀와서 사회레벨 안맞고 비추한다고


2.
나이 동갑
로스쿨 다님 (근데 학부가 좀 구림)
얼굴 예쁨, 몸매 존나좋은편, 성격 좀 있음, 집 잘삶
연애경험 많은 듯. 자취오래함. (이게 좀 많이 거부감듦)
학부 구려서 말 안통할 줄 알았는데 잘통함. 근데 주변에 남자도 좀 많고 지가 이쁜걸 알아서 이쁜값 하려고 하는 듯


3.
나이 : -4 연하
체대생임
얼굴 존예, 몸매 존좋,인스타 좋아요 몇백개씩 찍힘. 성격 존나 밝음, 집은 평범함
연애경험 별로 없음. 기숙사삶.
존나 예쁘고 애교많고 귀여움. 확실히 피부 이런게 1,2번이랑은 확실히 차이가 남. 겨우 4살차이인데 왜그런지 모르겠음.
나도 운동좋아해서 운동얘기하면 잘 통함. 근데 그 뿐임. 다른얘기 대화소재 방송연예 이런거 정도 뿐이고 나한테 너무 의지할 것 같음. 나도 가끔 의지할 상대가 필요한데.


역시 모임이 짱인 것 같다.
예전엔 연애할 시간도 없고 그렇다고 클럽은 안다녀버릇했고 헌팅해서 전문대생 만나고 그런 적도 있는데

암튼 위 셋이랑 각각 데이트도 몇번씩 해서 이제 썸을 하나로 정해야될 것 같은데 귀찮고 모르겠다.
누구하나 딱히 참 끌리지도 않는데 여다랑 스킨쉽도 고픈건 사실이고... 연애 재밌게하고 힘들땐 기댈만한 사람.
1이 성격이 좋아서 끌리는데

뭐가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