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서울시민의 예산으로 남원의 부실대학을 인수해서 의대뿐 아니라 일반과를 포함한 캠퍼스에 천억 이상의 예산을 쓰고,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해야하는 당위성이 없음. 서남대가 정상화될때의 수혜자인 전북도에서 재원을 투입하던지 국가가 나서서 정치적 이유로라도 살리던지, 이도저도 아니면 사립대에서 책임지는게 맞다. 정 안되면 폐교가 답이고..  
서울시민의 예산이 누수될게 뻔하다.

둘째.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인데, 어째서 작은 규모의 부실의과대학이 필요한지 구체적사유를 알기어렵다. 서울의료원의 의료진으로 정상적인 의과대학 임상교육이 가능한지도 의문이지만, 어찌어찌해서 교육을 한다해서 그중 몇명이나 공공의료에 종사할 전문인력이 될거라고 예상하는지.
천오백을 들여ㅡ그중 많은돈이 남원캠퍼스 일반과에 지원되지만ㅡ 의대를 사들이고 공공의료인력을 배출할 돈이 있다면, 차라리 그돈으로 공공의료 수련의 전공의 교육강화와 전문의 처우개선 및 프로그램  강화를 하는것이 현실적이라고 본다.
공공의료 인력양성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그동안 서울의료원 인턴 레지던트수련을 통한 공공의료인력 배출노력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뒤돌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