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공급하는것이 양이고

되돌려 받는 것은 음

신경

움직이게 신호를 보내는 것이 양이고

느낌을 전달받는 것은 음

숨

날숨이 양

들숨이 음

음식

먹는 것이 음

싸는 것이 양

음과 양의 이치를 제대로 이해하면

왜 저렇게 분류되는지 알 수 있음.

빈것은 채우려하고

가득 찬것은 내뱉으려 한다.

채울때는 웅크리고

발산할때는 쫙 편다

멈추고

나아가며

받고

준다

살을 찌울때는 음 성향의 행동, 왜냐면 웅크리고 채우는 것이니까

살을 뺄때는 양 성향의 행동, 왜냐면 발산하고 내보내는 것이니까

아기가 잉태되어 뱃속에서 자라는 것은 음

아기가 다 자라서 뱃속에서 튀어 나오는 것은 양

아기가 모유를 먹는 것은 음

아기가 트림을 하고 똥을 싸는 것은 양

아기가 쌔근쌔근 잠자는 것은 음

그러면

공부를 하고 지식을 채우는 일은 음

그러나 시험을 보는일은 새겨진 지식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므로 양

돈을 쌓아 모으는 것은 음.

그러나 돈을 벌기 위해 활동하는 것은 양

귀곡자님 말씀에 

陽還終始(양환종시)

양은 바뀌어 음으로 마치고 시작하며,

陰極反陽(음극반양)

음은 극에 달하면 반대로 양기가 된다.

以陽動者(이양동자)

때문에 양으로 움직이려고 하여도,

德相生也(덕상생야)

서로간에 덕을 쌓아야 하고,

以陰靜者(이음정자)

음으로 조용히 하려고 하여도,

形相成也(형상성야)

자신의 모습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니,

以陽求陰(이양구음)

양으로 음을 추구하려고 한다면,

苞以德也(포이덕야)

덕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며,

以陰結陽(이음결양)

음으로 양을 추구하려고 한다면,

施以力也(시이력야)

힘(力)으로 이를 실천해야 한다.

그러므로 공부로 시험을 잘보려 할 때에는

음으로 양을 추구하는 것이니

힘을다해 실천해야 하고

사업활동으로 돈의 축적을 추구할 때에는

양으로 음을 추구하는 것이니

덕을 갖추여야 한다는 건데.

덕을 갖춘다는 것이 무엇인가?

음에서 양을 추구할때, 음의 상태가 양의 상태로 변함을 얻는데

공부를 해서 시험을 잘 보려면,

어찌됐든 공부를 끝마치고 시험을 볼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양에서 음을 추구할때는

사업을 해서 돈을 모으려면

어떤 사업을 벌인다음에, 다시 거두어들일 수 있는 때를 만든 것이다.

거래라고 친다면, 이 과정에서는 거래 하나하나가 이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고,

크게보면, 얼마치 물건을 떼와서 그게 다 팔릴때까지를 말할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업이 무언가를 거두어들일 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무언가를 뿌리는 일이므로

덕이라는 것은 꼭 우리가 도덕적으로 말하는 그런것이 아니라

뿌리는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머니머신이랍시고 블로그나 웹크롤링 사이트를 만드는 사람도

결국 뿌리는 일을 하여 거두어 들이는 이치를 반복하는것 뿐이다.

또한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시험을 보더라도 망하는 것처럼

사업에서 뿌리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거두어 들이더라도 적자가 될 것이다.

인체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