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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유기 in Asia 1부 11화 - 빤히 보이는 위험

냉면개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1.18 00:37:49
조회 4158 추천 3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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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브금!!!
들으며 보시면 좋을지도 모릅니다.


><


어제 밤에 자기 전 촬영한 도마뱀.
태국 도마뱀이랑 같은 종 인 것 같긴 한데 왠지 인도 도마뱀은
조금 더 삶에 찌들은 느낌이다.........





오늘은 델리를 떠나 꼴까따로 다시 넘어가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에 얘기한 후 짐을 빼서 인포에 맡기고
샘플을 한국으로 보내러 나갔다.




1.jpg


가는 중간에 들른 곳인데 먼지가 워낙 많아 마스크를 꺼내 썼다.
바닥을 새로 깐 후 거리의 먼지는 많이 사라졌지만 가게들은 아직 그대로...


물건들을 재빨리 보내고나서 뉴델리 역으로 가려고 릭샤를 잡으려하는데  
보낸 물건 외에도 우리 물건이 워낙 많아 아무래도 릭샤가 금액을 쎄게 부를 것 같아
숙소 아저씨에게 릭샤를 잡아 흥정을 대신 해 달라고 했다.

숙소에서 역까지는 대략 1km 정도? 

평소 걸어가면 5분 거리지만 물건도 워낙 무겁고 해서
그냥 릭샤에 싣고 가기로...

아저씨가 쇼부쳐 준 금액은 50루피.
평소 같으면 절대 안 탔겠지만 말했다시피 짐 무게가 합쳐서 대략 80kg ㅋㅋㅋㅋ


릭샤를 타고 역 까지 금방 가서 내리니
역 근처에서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던 포터 (짐 날라주는 사람) 들이
다가와 자연스레 짐을 내려준다.


어느 기차를 타냐하길래 라즈다니 라고 말해줬더니
몇 번 플랫폼이라고 하며 대략 2km 거리라더니만 500 루피면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뭔 헛소리여 하고 그냥 짐을 이고지고 나르기 시작했다.


포터들은 다시 따라오며 깎아주겠다고 얼마를 원하냐고
'님 제시' 를 시전했지만 아무래도 200루피 이상은 될 것 같아 그냥 생까고
이고지고 그냥 플랫폼 안으로 진입.


우릴 따라붙던 포터들 5명 중 4명은 이 쯤에서 다 돌아가고
한 명만이 계속 들어주겠다며 붙었지만 그냥 내가 나르고 말지 하는 생각으로 가다가
높은 계단을 보고서는 잠시 고민.


너무 강행하다가는 혹여 몸이라도 상할까봐 계단 앞에서 얼마면 되겠냐 하니 150rs을 불렀다.
여차저차 얘기하다가 100rs로 깎고 아깝지만 몸 축나는 것 보다 낫다 하고 짐을 주고
계단을 오르려는데 옆 쪽에서 멀쑥한 정장차림의 브라만 같은 청년이 스윽 하고 다가오더니
"이 사람 들어주는거 얼마달라고 했어?" 라고 물어봤다.

100루피 라고 얘기했더니 황당하다는 듯 코웃음을 치며
"그렇게 많이 줄 필요없어, 조금 기다려봐" 하더니 힌디어로
뭐라뭐라하며 포터 아저씨를 훈계했다.


...............사실 우린 짐이 무거워서 100루피도 괜춘하다 생각했는데...


뭐 여튼 그 브라만 청년은 (시계나 차림, 말투, 영어발음으로 봐서 높은 계급인 듯)
계속 뭐라뭐라 훈계하더니 75루피면 충분하다고 그 이상을 주지 말라고 했다.

쏘 쿨하게 인사하고 사라지는 청년에게 고맙다고 얘기를 전하고
기차를 타러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기차는 15번 플랫폼에 배정되었는데 인도에서 가장 좋고 가장 비싼 열차라는
라즈다니 익스프레스라면서 역에서 탑승 플랫폼까지 거리가 1km쯤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뭔 특급열차를 이렇게 푸대접하는겨!? 하고 생각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돈 있는 계층들이 타는 기차니 포터들도 짐 날라주고
돈 좀 벌라는 자상하다면 자상한 배려일까? 싶은 생각이 ㅋㅋㅋ


짐이 대략 80kg 인데 그걸 머리에 얹고는 오는걸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더 줘야하나?' 했지만
사실 75루피도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 적정가일텐데 괜한 동정심으로
단가를 올려 놓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여튼 그런 생각을 하다가 15번 플랫폼에 도착.

도착하고 75루피를 주자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옆의 다른 포터에게
이르듯 뭐라뭐라 불만을 토했다.

'그러면 그렇지,
아까 다 얘기해놓고 그 브라만이 사라지니까 본성이 나오는구만'


하는 생각이 들어 더 줄 생각 없으니 얼른 가라고 얘기하고는
우리는 우리 할 일을 하고 있자니 잠시 대기하다가 그냥 돌아갔다.

음, 75루피가 적정가 혹은 더 받은 거 였구나.
그게 아니었으면 천년만년 기다렸을텐데.


여튼 도움 준 브라만 청년 땡큐~ ㅎㅎㅎ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금새 기차가 왔고 우리 자리를 찾아 짐을 놓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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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짧은 시간이었지만 개 피곤하다..............
그래도 기차 탔으니 앞으로 17시간은 안 움직여도 된다!!!!!!!


잠시 푹 퍼져서 쉬고 있는데 기차가 출발했다.


><


맞은편에 있던 출발을 기다리던 기차.
저 정도는 약과지만 그래도 엄청 많았던 사람들.



델리를 벗어나면 폰 인터넷이 느려진다길래 더 멀리 가기전에
꼴까따에서 묵을 숙소를 아고다에서 찾아보다가
공항에서 가까운 숙소를 아고다 어플을 이용해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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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가깝고 나름 저렴한 곳이 있어서 폰으로 바로 예약.

서더스트릿이 여행자거리라지만 우리는 짐이 워낙 많기도 하고
다음날 오전 비행기로 방콕으로 가야하기에 공항근처로 잡기로 했다.


그렇게 일단 급한 일을 다 마치고 난 뒤 앉아서 쉬고 있는데
우리 칸에 앉을 사람인지 누군가가 와서는 자리를 확인하고는
자신들 자리가 여기인데 다른 칸에 일행이 있어서 거기 있다가
잘때만 올거니 그때까진 편하게 사용하라고 얘기해줬다.
고마운 사람들이네~


그 뒤로도 잠시 쉬고 있자니 인터넷에서 많이 봐왔던
라즈다니 익스프레스의 자랑, 차내식 서비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4.jpg


라즈다니 익스프레스는 일반 열차의 슬리퍼 칸이 아예 없고
요금이 비싼 대신 빠르고 끼니마다 식사와 중간중간 간식을 준다기에 나름 기대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 처럼 타자마자 끊임없이 먹여주진 않는데
어쨌든 상당히 편한 것 만은 틀림없었다.



첫 번 째로 나온 것은 간단한 요기 세트.
물론 양은 요기라고 하기엔 많았지만 ㅎㅎㅎㅎㅎ




5.jpg


나름 이것 저것 빠짐없는 구성에 색시님은 비싼 돈을 지불한 보람을 느끼며
음식들의 자태를 행복하게 감상했다.

몇 컷 기념사진을 찍고 나서 본격적으로 흡입시작.
맛은 뭐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6.jpg


석양을 바라보며 스윗을 먹는 모습이 왠지 아련하게 찍혔다 ㅋㅋㅋㅋㅋ



7.jpg


짜이 세트에는 이렇게 크림 분말이 들어가 있어서
함께 제공 되는 티백, 설탕과 함께 타 마시면 제법 그럴싸한 맛을 내줬다.



8.jpg


확실히 짜이를 좋아하는 인도인들 답게 기차를 타고 가는 내내
심심해질때쯤이면 가져다 주었던 짜이.

뜨거운 물은 저렇게 작은 보온병에 넣어서 뒀다 먹을 수 있게 배려를 해줬다.
오오오 인도에서 배려를 받게 되다니 이게 왠.............


그렇게 간단히 세트를 먹고 나서 대략 1시간 정도 또 얘기도 하고
눕기도 하고 하고 있자니 또 간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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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나무 막대기 같은 과자가 나왔다.
엄청나게 딱딱해서 이에 물고 부러트릴때 잘못 했다간
입천장이 홀라당 까질 확률이 높다 ㅋㅋㅋㅋㅋ



10.jpg


그리고 이건 스프라고 하고 줬는데 맛은 찝찔한 맛........
색시가 맛 보더니 가물치 고은 맛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에 좋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준 과자를 좀 먹고 있는데 우리 라인에서 서빙을 하고 있던
개그맨 윤성호 (개콘 빡구 하던) 닮은 서버가 커튼 쳐 놓은 우리 칸에
휙 하고 들어오더니만 갑자기 지 폰을 가져와서 우리 맞은 편 사람들 칸에 달린
콘센트에 꼽고는 충전을 시키기 시작했다.

우린 '뭐여 이건?' 싶었지만 뭐 일단 우리칸이 아니니
냅두기로 했는데 영 기분이 찝찝했다.

처음엔 그냥 찝찝했지만 그 후로도 그 놈이 여기저기 다니다가
괜히 우리 칸을 엿 보는 것 같아 영 기분이 이상할때쯤 색시님이 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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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놈 윗칸에서 충전중인 우리 폰 보고는 마음에 들어서 지 폰 충전시켜놓고
우리가 잘때쯤에 들어와서 지 폰 가져가는 척 하면서 가져갈라고 하는거 아닐랑까?
걸려도 내 폰 가지러 왔다 착각했어 라고 하면 될테니'
라는 추리를.







11.jpg



처음엔 에이 설마~ 싶었는데 그 뒤 다시 생각해보니
왔다갔다하며 살짝 훔쳐보는 그 놈 눈빛이나 열차 칸 사이에
충전하는 곳이 따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례를 무릅쓰고 남의 칸에 들어와
당당히 충전을 시켜놓고 나간 것 등등 생각해보니
왠지 정말 그럴싸 했다.

처음 들어와 충전을 시킬때 살짝 벙 쪄서 별 다른 저지를 하지 않았었는데
아마 그런 행동 자체가 우릴 간 본게 아닐까 라는 생각.


일단 그냥 추측일 뿐이지만 영 찝찝하니
그 놈을 예의 주시하면서 그대로 냅둬보기로 했다.


그러고나서 한 시간 쯤 지나니 다시 식사가 나와서 또 다시 식사모드 ㅋㅋㅋㅋ




12.jpg


이번엔 정식인 듯 이것저것 뭔가 많았다.
음식맛은 먹어봐야 알겠지만 많은 가짓 수의 음식들을 보고 일단 만족.



13.jpg


뚜껑을 까보니 짜파티, 치킨 커리, 달 등등 이것저것 많이 있는게
맛도 괜찮을 것 같았다.

사진 한 컷 남기고는 포풍 흡입 시작!!!!!!!!!



14.jpg


신나게 먹으려고 하는 찰나를 색시님이 사진으로 남겼는데



15.jpg


이 느낌이야........



근데 이런 꼴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여튼 먹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꽤 맛있다는 기억은 안 남은 것으로 봐서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한 맛이었던 듯.


먹기 시작한지 3분이나 지났을까,
갑자기 커튼이 휙 걷히더니만 이번엔 후식 아이스크림을 줬다.

이 놈들이 일하기 귀찮은건지 사람들 다 밥먹고 있는데
그냥 후식을 디립다 나눠줬다 ㅋㅋㅋㅋㅋ
조금 시간을 두고 주지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16.jpg


하지만 왠지 맛있게 생겼네............

다행히도 아이스크림이 다 녹기전에 식사는 끝이 났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즐겼다.

갈비집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 보다 조금 나은 맛.
비록 다 포함된 금액이지만 여튼 이런 호사를 누리고 있자니
왠지 나태해진 기분도 들고 뭐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을때쯤
빡구가 또 다시 커튼을 젖히고 불쑥 들어와 커튼을 살포시 닫더니
인도인들이 입가심으로 잘 먹는 민트가 담긴 쟁반을 내미는데
쟁반 위에는 민트외에도 500루피 짜리 지폐가 몇 장....


'이게 뭐지?'
하는 찰나 그는 너무도 알기쉽게
주변을 한 두 번 두리번 거린 후




17.jpg


라고 얘기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쿠 그러셨써요?
어떤 통큰 양반이 막 500루피씩 팁 주고 그랬써요?

아까 탈 때 어떤 종업원이 도네이션이라고 써있는 박스를 들고 다니는 걸 봤는데
(그렇지만 우리가 내릴때까지 이 박스로 팁을 걷는 걸 못 봐서
이건 확실하지 않다. 다만 이때는 그 박스로 걷는 줄 알고 있었다.)

주위 눈치를 그렇게 보면서 민트 나눠주는 쟁반으로 
가가호호 방문 팁 수거 서비스를 펼치고 계세요?


'예라이 돌대가리야 우리가 거기에 속겠냐' 싶어
'지금 걷어? 다 끝나고 팁 주는거 아냐?' 했더니
좀 당황해하며 '아 하우라까지 가는거야? 알았어 그럼' 하고는 황급히 나갔다.

혹시 원래 그런건가 싶어 나가는 뒷 모습을 지켜봤는데
지폐를 빼서 도로 넣는 모습을 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노력도 없이 니 할 일만 딱 하면서 사기성 팁을 바라다니 
너한텐 1루피도 없다 쉐캬'
하고 마음을 굳혔다 ㅋㅋㅋㅋㅋㅋ


그 후 우리끼리 얘기도 좀 하다가 슬슬 잘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이 놈이 폰을 가져갈 생각을 하질 않아 직접 찾아가 니 폰 가져가라고
얘기를 할까나 하고 생각하던 차에 빡구가 아닌 다른 어린애가 우리칸에 들어오더니
우리쪽 폰을 한 번 보고 다시 반대쪽 빡구 폰을 보더니
폰 만 빼가려고 하길래 불러서 '여기가 너네 크루들 자리냐 왜 여기서 충전이냐' 하니
그 어린애는 몹시 당황하며 '이거 내 폰 아니다 주인 불러다 줄게' 하고는 황급히 나갔다.


잠시 후 빡구가 오더니 아무 말도 없이 심드렁한 표정으로 건성건성
지 폰을 걷어가려 하길래 '여기가 니 자리냐 왜 여기서 충전이냐
함부로 여길 왜 들어오냐 한 번만 더 그러면 너네 보스에게 말하겠다'
등등 쏘아붙이니
그제서야 살짝 쫄아서 미안하다고 하고는 황급히 돌아나갔다.

이제 허튼 수작 부릴 생각 하지 않겠지.


좀 심하다면 심하게 몰아붙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인종을 떠나서 
눈빛이나 행동 등이 영 불순한 촉이 와서 한 번 제대로
뭐라 하지않으면 분명 장난 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어쩔 수 없었다.

휴대폰 디카 등등에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중요한 자료들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18.jpg


기차 칸에 비치되어 있던 잡지인데...........
저건 대체 어떤 상황인데 웃으면서 턱을 잡고 저러고 있을까...
인도인이 아니기에 알 수 없는 정서인가;;



나름 그쯤으로 거슬리는 일을 일단락 짓고나니 슬슬 졸음도 몰려와
한 잔 하고 자려고 올드몽크와 물을 혼합해서 (림까는 다 마셔버렸다) 마시고 있는데
예의 그 같은 칸 쓰는 사람들이 자러 와서 인사를 나누었다.


그 후 잠들기 전까지 두 시간여 대화를 나누었는데
대만 사람으로 보였던 그 사람들은 알고보니 미얀마 사람이었고
불교신자로 이번은 동생 병원 문제로 인도를 왔었다고 했다.
아마 불교 순례등 겸사겸사해서 온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동생은 델리대학에서 5년간 공부했었다고 해서
서로서로 인도와 미얀마 그리고 한국 이야기를 하면서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미얀마 사람들도 인도인들의 독특한 성질을 상당히 신기해하면서도
재밌어하기도 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 불평도 하고ㅋㅋㅋㅋㅋㅋ
여튼 나름 즐겁고 유익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 이메일을 교환한 후에 잠자리에 들었다.


라즈다니는 연착이 거의 없다고 하니 자고 일어나면 꼴까따 근처쯤이겠지??
아까 그 놈이 노리고 있을지도 모르니 귀중품을 조심해야겠군.



- 12화에서 계속 -





p.s : 이건 별도의 얘긴데 내가 운영하는 쇼핑몰에 다음화를 올려놨어
         홍보긴 한데 80%가 여성용이라 디씨훃들이 구매할 일은 거의 없을거야
         훃들에게 구매를 바라는게 아니라 훃들의 구전력을 빌리고 싶어서..

         만약 그게 싫은 훃들은 그냥 지금처럼 월, 목 디씨에 올릴거니깐 그대로 보면되고
         한 화씩 먼저 보고 싶은 훃은 밑에 링크를 걸 테니깐 클릭해서 보면 될거야

         링크는 쓸데 없는 페이지에 안 하고 사이트내 커뮤니티 게시판 해당 여행기에 바로 연결할게.
         다른거에 시간 뺏기는게 싫은 훃들은 링크타고 가서 여행기만 보고 바로 나올 수 있게.
         그래도 이게 일부러 찾아와서 봐주는 훃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자 그럼 여기까지 읽었다는 가정하에 링크 걸게

잉유기 in Asia 1부 12화 - 인도, 애증의 관계


대장도 그대로고 잉여들도 그대로인 이상 지금 디씨 광고 딱 한 번만 눌러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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