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준>>

내가 진짜 무당은 아니지만 예언 하나 하지

임고모 당신, 모든 진실을 밝히고 자수해

그러지 않으면 당신이 모시던 그분 손에 결국 죽게 될거야

임고모>>

그럼 나도 예언하나 할까?

경찰이 확보했다는 증거, 니 손으로 없애게 될거야

(한준) 뭔 개소리를 정성스럽게?

아니면 내가 왜 20년전 일까지 애기해 줬겠어?

증거 없애고 내가 무사히 도망칠 수 있게 도와

한재정 검사가 죽기전 가지고 있던 파일.. 내가 가지고 있거든

이때 이미 남한준이 고풀이의 정체를 눈치를 챘거나

임고모가 나름 신내림을 받은 진짜 무당으로서 자기 미래를 예지하고

남한준한테만 진실을 털어놨을수도 있다 이거지

다음화에서 반전으로 저 씬의 숨겨진 대화가 더 공개될수도 있고

물론 그냥 내 생각일 뿐임

그게 아니라면

저 파일을 남한준과 한재희가 확인하는 시점에서 고풀이의 정체를 알았을수도 있음

왜냐면 저 파일 자체가 한재희의 오빠 한재정이 고풀이의 정체를 담은 내용을 남한준한테

전해주기 위한 파일이었으니까

뭐가 어찌됐든 고풀이 차도원 검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정체가 탄로난 상태일거임

뭣도 모르고 지 계획대로 남한준을 살인범으로 뒤집어 씌우고 신나 했겠지

그러지 않고서야 16회 마지막에 이송되던 구태수가 차도원이랑 같이 나타나서 임고모를 처리할 수가

없음 생략된 씬은 다음주에 보여주겠지

남한준이랑 경찰팀이랑 이건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수사야 하고 화이팅한게 복선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