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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 연인 전청조, 목소리까지 바꿔 1인 4역...남현희, 사기 혐의로 고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7 11:10:04
조회 3664 추천 7 댓글 31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 씨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목소리를 바꿔 1인 4역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여성 제보자로 위장해 남현희와 관련한 기사를 내리기 위해 디스패치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또 자신의 실장이라고 주장하며 남현희와의 관계를 부인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청조 씨는 지난 2020년 '데이팅앱' 사기 사건 녹취록을 통해 과거의 목소리가 공개됐다. 당시 전청조 씨는 남성 피해자 B씨에게 가족과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라고 지시하며 결혼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전청조 씨는 남현희의 절친한 후배 C씨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C씨는 전청조를 형부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으며, 보도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전청조 씨의 1인 4역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 전청조 씨는 과거 사기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현희와의 관계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목소리를 바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현희는 전청조 씨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전청조 씨는 사기 혐의로 추가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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