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브루스 윌리스가 에인트잇쿨닷컴에 나타난거는 아냐?

ㅈㄷㅈㄷ(221.143) 2007.05.17 18:37:24

조회 92 추천 0 댓글 1

ain\'t it cool 이라는 미국 영화사이트 있잖아. 그 왜 올드보이 띄워줘서 유명해진데..

거기 브루스 윌리스가 나타났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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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보를 위해서일까. 우리에게도 친숙한 다이하드의 주인공 부르스 윌리스가 영화관련 사이트에 나타나 네티즌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아줘 화제가 되고 있다.

엔가젯 뉴스에 따르면 다이 하드 시리즈 최신작 < Live Free of Die Hard : the Mythology of Die Hard >의 공개가 가까워진 지금, 주연 배우 부르스 윌리스가 영화 게시판에 갑자기 나타나 거의 전 질문에 답글을 남기고, 의심하는 네티즌들에게는 진짜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맥의 iChat을 사용해 <본인 인증>까지 마쳤다고 한다.

엔가젯에 올라온 브루스 윌리스의 인증샷(?)

내가 바로 빌어먹을 존 맥클레인이다

장소는 영화 사이트 Ain\'t It Cool News 게시판(Talkback)으로 LFDH의 극장 공개 연령이 R(Restricted ; 17세 이하가 관람하기 위해서는 부모나 성인보호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하는 등급)등급이 아니고 PG-13(Parental Guidance suggested ; 13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보호자의 강한 지도가 필요한 등급)인 것부터, 아이들을 위한 영화가 틀림 없다는 평과 졸작이 분명할 것이라는 실망의 소리가 잇따르고 있던 찰나, < Walter B >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이 나타나 <시리즈에 관련된 사람으로써, 4는 적어도 1탄정도로 좋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걸작은 1탄뿐이라고 생각한다> <PG-13등급은 ?Fuck?이라는 단어를 3회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것뿐. 다이하드스러운 모습은 건재>등이라고 대답한 것이 발단이라고.

처음엔 <자칭 관계자>로써 <그렇다면 다이하드스러운 것이 뭔지 말해 보라> <정말로 관계자라면 묻고 싶은 것이..>으로 이야기가 흘러갔을 무렵, 본인이 <내가 존 맥클레인 본인이다. 평상시 이야기할 기회가 없는 영화 팬과 직접 이야기하려고 했다>라고 발언, 질문에 처음부터(이것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솔직하게) 회답해 줘 조그만 축제로까지 발전했다고 한다.

물론 처음부터 전부 다 믿은 것이 아니었다.

<진짜가 이런 곳에서 답글이나 달고 있을리가 없잖아> <잘도 낚이는군. 현실적으로 생각해라 바보>등의 회의파와 오랫동안 시비가 계속 된 후 브루스 본인이 <지금 간단하게 증명할 방법이 생각났다. 맥을 사용하고 있으니 비디오 iChat 할 수 있는 녀석이 있겠지. 제일 의심하고 있는 놈에게 iChat의 주소를 가르쳐 줄테니 직접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면 되겠지. 이거라면 속일 수 없을테니까>라고 제안, 결국 관리인과 직접 이야기하게 되어 공개된 것이 위의 화상이라고 한다.

브루스 윌리스 본인으로 인증이 끝난 후에도 회의파의 반응은 < iChat의 화상은 본인일지도 모르지만, 여기에 쓰는 것은 홍보 목적> 등등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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