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루랑 신지랑은 중2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대학생인 지금까지 사귐 둘이 사귀게된건 다 카오루의 계획대로  이차성징이고 뭐고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 줄도 모르던 순진한 신지를 나름 반년 이상 공들여서 꾀어냄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떡치는사이 ㅋㅋㅋㅋ 신지는 여자에대한 환상같은거 생길새도 없이 그대로 께이가 되기도 했고 고지식한데다 카오루 생긴게 취향이기도해서 전혀 바람같은거 안핌 카오루도 그럴 생각 전혀 없고  암튼 둘이 잘 사귀고 있었음 카오루야 자기가 원래 잘하지만 신지는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늘 불안했음 둘이 사귀는건 비밀이니까 멍청한 애들이 달라 붙을 위험이 언제나 있었음 카오루의 학창시절은 신지한테 달라붙는 벌레들 떼내느라 다 보냄 그러고 대학진학 둘이 같은 대학 가고싶었지만 그건 결국 안됐음 그래도 학교가 가까워서 자취 룸메이트인척 하고 동거  대학생 되니까 신지도 카오루도 바빠짐 술자리도 많고.. 안갈 수는 없으니 둘은 딱 다섯잔 까지만 마시기 계속 연락하기 열한시까지 들어오기 등 약속정함
어느날은 신지가 안들어옴 열한시가 지난지 한참인데.. 뭐 항상 열한시까지 올순 없눈거고 자기도 가끔 열두시에 들어오기도 했으니 좀 더 기다려보기로함 열두시가 넘어가고 차츰 걱정되면서도 화가나기시작함 전화 걸었더니 전원이 꺼져있음 카오루가 부리나케 달려나감 근처 술집 다 돌아다녀도 없고 골목골목 다 뒤져봐도 없음 아 왜 진작 그 과 친구 한명의 연락처도 알아놓지 않은거지 자책하기도 함  암튼 밤 새도록 집들락날락 동네 다 뒤지고 난리가 남 그런데 알고보니 신지는 그동안 신지 노려오던 여선배한테 따먹힘 첨부터 맘에 들었는데 여친 있는지 한시도 핸드폰을 손에서 안떼고 술자리도 열시반이면 들어간다하고 부모님이랑 사는것도 아니던데.. 아예 날 잡아서 옆에 앉혀서 죽을때 까지 먹인다음에 꽐라된애 ㅁㅌ로 끌고가서 냠냠
신지가 눈을 떴는데 옆에 여자 선배가 다 벗고 누워있고 자기도 왠지 다 벗고있음 지금 몇시지? 하고 핸드폰을 켰는데 날이 바뀌어있고 카오루한테 부재중전화 메세지 존많 헐 ㅇㅁㅇ!! 어쩌지 카오루킁.. 하면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선배가 일어남  피식 웃으면서 어제 즐거웠어 하고 샤워하러 들어가는데 어제밤이 다 떠오름  충격받아서 멍때리고있는데 카오루한테 연락옴 신지킁 어디야?! 나도 몰라 근데 여기 ㅁㅌ같아...  카오루 피꺼솟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겠지 지금까지 어떻게 지켰는데 부들부들 어찌 카오루가 신지가 있는 방에 찾아왔을때 여선배는 이미 떠난 후   방 상황 딱 보니 여자랑 한거 확실 자긴 어제부터 그렇게 찾으러 다녔는데 넌 감히 여자랑 떡을 쳐??  그 신사같던 카오루가 냅따 신지 뺨을 후려침 니가 감히 여자랑 한거냐고 술김이라도 용서 할게있고 못할게 있다고 하면서 길길이 날뛰는것도 아니고 조용히 무섭게 화냄
일단 사과했야겠다 생각했던 신지는 아무생각 앖어짐 억울하다... 나도 당한건데.. 변명같은건 생각도 안나고 멍하니 있으니 카오루가 또 뺨 때림 그리곤 ㅇㅈ 밟으면서 신지킁 너도 달렸다고 남자라는거야? 설마 진짜로 니가 남자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감히 이걸 여자한테 넣어? 그걸 시작으로 막 구타함 신지가 숨도 제대로 못쉴정도가 되어서야 멈추더니 그대로 박아버림 신지가 잠시 꺽꺽대다가 곧 앙앙 우니까  이렇게 남자꺼 좋아하면서 남자라고 할수있어? 이런 주제에 여자랑 한다고?
아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