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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얼굴 아저씨 같아... 관리 중" 강동원, 로제와 열애설 신경쓰였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2 02:15:03
조회 3729 추천 13 댓글 50


한국의 대표적인 미남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강동원'이 자신의 나이와 얼굴에 대해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관련 인터뷰가 진행됐다.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후렛샤의 웹튼 '빙의'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강동원은 20년만에 출연했던 예능, tvN '유퀴즈 온더블랙'에 대해서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오랜만에 나왔다고 하니까, '영화 홍보하러 나왔다'고 했는데, 방송에서는 잘렸더라. 예능이라해도 토크쇼 느낌이라 나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영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동안 예능에 나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굳이 할 얘기도 없는 것 같아서 안나왔다. 나가면 좋은 사람 같아 보일 거 아니냐. 제가 마냥 좋은 사람은 아닌데, 너무 좋은 면만 보이고 약간 그런 게"라고 설명했다.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동휘는 "강동원과 투샷에서 자괴감을 느꼈다"고 고백해서 주변을 폭소케 만든 바 있다. 또 "박정민, 강동원 선배님과 촬영을 하다 새벽 6시가 됐다. 새벽 6시가 되면 새벽 6시 얼굴이 되야 하지 않냐. 근데 동원이형은 오후 6시 얼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젠 40대 아저씨 얼굴같아


사진=tvN


그러면서 "박정민은 정말 새벽 6시 얼굴. 나는 오후 2시부터 새벽 6시 얼굴이었다. 그런 차이를 보면서 정민이랑 '우린 좀 다른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얘기를 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고 털어놔 웃픈(웃기지만 슬픈) 공감을 샀다. 김성식 감독 또한 "강동원이라는 피사체를 담기에는 나의 그릇이 아직 작다.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는 배우다"라며 강동원을 칭찬했다. 

이에 대해 그는 "당연히 배우인데, 스크린에 얼굴이 잘 나오면 기분 좋다. 예전에는 제 나이대보다 더 어려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성숙해 보이고 40대 아저씨 느낌이 나더라. 매니저도 관리좀 하라고 해서 요즘에는 피부과도 다닌다."라며 다소 공감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

누리꾼들은 강동원에게 "이런 아저씨라면 두손 두발 들고 대환영", "우리 남편 포함 전국 40대들 다 두 번 죽이는 중", "이런 아저씨가 되고싶다", "40대 아저씨 느낌이 저런 건가...", "그냥 잘생겼다. 그게 다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5년 강동원은 '검은사제들' 제작발표회장에서도 mc박경림이 강동원의 동안을 칭찬하자 "나이를 천천히 먹는게 아니냐는 말을 듣는다. 대학교 동창들과 모이면 애들이 많이 엉망이다. 이제 애들 상태가 안좋다. 나와 차이가 엄청나 보인다"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바 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열애설에 대해서 "솔직히 그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 싶다. 저는 프라이빗한 사람"이라며 웃으며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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