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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분 죄송, 조용히 잊혀질 것" 16기 영숙, 상철 논란에 결국 사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4 00:05:05
조회 4000 추천 1 댓글 12


'나는 솔로' 16기 돌싱편에 출연했던 '영숙(가명)'이 최근 같은 회차 출연진 상철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숙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소란스럽고 시끄러운 일들에 대해 가만히 지켜보고 함구하고 있었다. 제가 함구하면 언젠가는 조용해지며 진실을 알아주는 날이 있겠지 하며 기다렸다." 라며 글을 시작했다.

영숙은 "하지만 제가 하지도 않은 말들과 메시지 내용을 만들어 물고 뜯는 잔인한 현실을 마주할 뿐이어서 해명하고자 글을 올린다"며 직접 SNS를 통해 해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조용히 지내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사과를 전하는 DM(다이렉트 메시지)과 메시지를 보냈었는데, 현재 연락이 전혀 닿질 않아 부득이하게 여기에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분 또한 진실을 더하는 용기일텐데, 제가 그런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 상처받은 마음 제가 한 번 더 그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영숙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서 대중의 질타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서서 힘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사진과 피드를 올리며 많은 비난을 받는 그들을 막아주고 싶었고, 그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며 상철을 폭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영숙, "조용히 잊히는 시기 곧 올 것."


사진=SBS


또 "다행히 모든 화살은 저에게로 돌아왔지만, 다시 그런 상황에 다른 이들이 그런 비난의 중심이 된다 해도 저는 반대편에 서서 그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자 했을 거다. 제가 많이 불편하신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겨울이 잊히듯 그렇게 조용히 잊히는 시기가 곧 올거라 생각한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영숙은 지난달 24일 같은 기수 출연자 '상철'에게 피소당했다. 

나는솔로 16기 방송에서도 영숙은 출연진간의 갈등 때문에 논란이 된 바 있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영숙은 옥순, 상철 등 다른 출연자들과 계속해서 갈등이 생겼고, 최근에는 상철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공개해 상철에게 고소당했다. 

상철과의 메시지를 SNS에 공개할 당시 상철과 제3자 여성이 나눈 개인적인 대화내용까지 당사자의 허락 없이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연예유튜버 이진호는 영숙이 제3자 A씨에게 4가지 혐의로 명예훼손 고소를 당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진호가 제시한 혐의는 '협박',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불법정보의 유통금지', '불안감조성(사이버 스토킹)' 이다. 이진호는 영숙의 논란과 관련해 "수사기관을 통해 확인 될 예정. 경찰 조사를 받으면 사람이 겸손해 진다."며 냉정하게 말했다.

또 "이미 헤어져서 싫은 사람 때문에 왜 조사를 받냐. 법은 냉정하다. 감정싸움 때문에 겸손해지지 말고, 서로 각자의 삶을 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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