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잘됐으면" 박서진, 중졸 女동생 미래 걱정 '따뜻한 오빠' 감동

나남뉴스

2024.05.12 18:40:04

조회 229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가수 박서진이 검정고시 불합격 성적을 받아든 여동생에 결국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45회에서는 박서진의 여동생 박효정이 검정고시 가채점을 매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7시간 만에 시험을 마치고 당당하게 집으로 향하던 박효정은 "나왔을 때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붙었지 않았나 싶다"라며 합격을 자신했다.

동생이 집에 오자마자 하루 종일 그녀를 기다리던 박서진은 곧바로 정답지를 출력해 가채점에 돌입했다.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7과목에서 420점, 즉 평균 60점이 합격선인 것에 비해 박효정은 52점대를 받으며 합격과 다소 거리가 먼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특히 영어는 28점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박서진은 "어떻게 이 많은 시험 중에서 영어를 제일 못 볼 수 있냐. 영어 과외까지 시켜놨더니"라며 "나는 너 공부하는 거 본 적이 없다. 책도 깨끗하고 뭘 공부한 거냐. 영어 28점이 네 실력인 것"이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효정은 "두 달 만에 어떻게 다 하냐. 남들은 몇 달 공부한다"라고 소심하게 반박했지만, 오빠 박서진의 속상함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스튜디오에서도 박서진은 "동생이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이랑 말이 다르게 나간 것 같다"라며 다소 냉랭했던 자신의 언행을 후회했다.

속상한 마음에 모진 말을 내뱉은 박서진은 결국 고생한 동생에게 기분전환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동생과 싸운 뒤 어색한 관계였던 두 사람은 박서진의 동료, 재하에게 함께 여행을 제안하면서 안동을 찾았다.

박서진의 간절한 기도 '동생이 우울증 증세 보여 겁났다'

박서진은 여행을 만끽하는 동생을 보며 "기분 좀 풀렸냐"라고 슬그머니 다가갔고, 이에 박효정은 "재하 오빠랑 돌아다니면서 기분 많이 풀렸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재하는 "서진이가 너 없을 때 네 걱정 많이 한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라"라며 오빠 박서진의 깊은 속내를 전했다.

한편 박서진은 작은 형을 보낸 후 49재 당일, 간암으로 투병하던 큰 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여기에 박서진의 어머니도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이에 박서진의 여동생 박효정은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가족을 돌보는데 온 힘을 다했다. 다행히 최근 박서진의 어머니는 건강을 회복하고 최근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효정은 우울증, 불면증을 겪고 있어 박서진이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지난 회차에서 박서진은 "동생에게 우울증 증상이 보여서 겁이 났다. 저도 평소에 불면증과 우울증을 겪다 보니까 동생이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는 게 보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동생을 데리고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고 알려진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도 보여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 "동생 잘됐으면" 박서진, 중졸 女동생 미래 걱정 '따뜻한 오빠' 감동 ▶ "노래 시끄러우시죠?" 임영웅, 주민들 직접 찾아 '죄송하다' 참외 선물 ▶ "엄마의 힘?" 고현정, SNS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한 진짜 이유?▶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7358	"제주도 여행 꿀팁" 제주시, 7월부터 모든 버스 현금 안받는다	나남뉴스	14:10	4	0
7357	"2038년 '무탄소 전기' 70.2%" 신재생·원전 함께 늘린다	나남뉴스	14:05	1	0
7356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속도 낼까" KBS 헌법소원 기각	나남뉴스	14:05	1	0
7355	지난달 은행 예금·대출금리 동반 하락…주담대 6개월 연속↓	나남뉴스	14:00	1	0
7354	"입덧약 건보적용" '의료공백'에 건보재정 1천883억 또 투입	나남뉴스	14:00	0	0
7353	"낙하물 보면 즉시신고" 군, 6월 1일 북풍에 '오물풍선' 예상	나남뉴스	13:55	1	0
7352	법원 "최태원, 김희영 이혼에도 관여…도저히 이럴 수 없어"	나남뉴스	13:50	5	0
7351	국민-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연계 수혜자 해마다 늘어	나남뉴스	13:50	3	0
7350	"가격인상 두차례 늦춰" BBQ, '정부 요청 때문에...' 언제 오르나?	나남뉴스	13:50	3	0
7349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검토…상속·증여세도 대폭 완화	나남뉴스	13:45	4	0
7348	"콩쥐가 이긴다 했지?" 민희진, 하이브 갈등 속 '뉴진스' 의미심장 발언 [27]	나남뉴스	05.30	2028	6
7347	"쏠쏠한 5% 할인" 서울시, 고물가 속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시작	나남뉴스	05.30	74	0
7346	"역대급 1조 3800억" 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승' 동거녀 김희영 근황은? [62]	나남뉴스	05.30	7432	76
7345	"연 수익률 5.4%" 정부, '개인투자용 국채' 첫 발행 구입 방법은?	나남뉴스	05.30	94	0
7344	"예술가 저작권 보호해야" 이수만, 9개월만 공식석상 '소신발언' 근황은? [18]	나남뉴스	05.30	6037	18
7343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확 푼다" 사업성 개선·용적률↑	나남뉴스	05.30	73	0
7342	"연 60만원 교통비 지원해드려요" 저소득층 대학생, 신청방법은?	나남뉴스	05.30	79	0
7341	"사업등록번호만 바꿨을 뿐인데…방역 지원금 환수 부당" 무슨 일?	나남뉴스	05.30	64	0
7340	경기도 '24세 100만원 청년기본소득' 내달 28일까지 2분기 접수	나남뉴스	05.30	100	0
7339	"경로당 주 5일 식사로 확대" 단전 찾아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나남뉴스	05.30	56	0
7338	제로백 2.9초'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서 공개…아시아 최초	나남뉴스	05.30	59	0
7337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가입 기업·근로자에 1분기 30억원 지원	나남뉴스	05.30	41	0
7336	"뛰는 물가 기는 월급" 1분기 근로자 실질임금 1.7% 감소	나남뉴스	05.30	48	0
7335	"돌 되기 전 조심" 어린이 인구 감소에도 안전사고는 증가 왜?	나남뉴스	05.30	45	0
7334	휴대전화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 도입	나남뉴스	05.30	63	0
7333	"성의의 선물, 당해봐라" 북한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 충격 발언	나남뉴스	05.30	79	0
7332	"1등도 집 한채 못사" 로또 가격 20년만에 인상될까? [1]	나남뉴스	05.30	104	0
7331	"이별 받아들이기 힘들어" 구혜선, 결국 눈물... 무슨 일?	나남뉴스	05.29	108	0
7330	"드디어 푸바오 보나" 중국, 학대 의혹에 '6월 공개 예정'	나남뉴스	05.29	92	0
7329	4월 53만3천명 거주지 옮겨…인구이동 3년 만에 최대, 무슨 일?	나남뉴스	05.29	84	0
7328	생활고 심했나…의협 '전공의 100만원 지원'에 2천900명 신청	나남뉴스	05.29	92	0
7327	北살포 '오물 풍선' 260여개 발견…새벽엔 GPS 전파교란 공격도	나남뉴스	05.29	76	0
7326	"플라스틱에 죽음을" 해골 그림 캔에 생수…Z세대 열광 왜?	나남뉴스	05.29	80	0
7325	"논란에 결국..." 김호중, 모교 설치된 트바로티 집 철거 '흔적 지우기' [1]	나남뉴스	05.29	117	0
7324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조 파업 선언" 내달 7일 연차 소진, 무슨 일?	나남뉴스	05.29	111	0
7323	비만치료제 매출 전망 '밝음'…1년 새 50% 늘어 2033년 205조원	나남뉴스	05.29	68	0
7322	"초저출생 대응" 서울시, 3년간 신혼부부 공공주택 4천400호 공급	나남뉴스	05.29	67	0
7321	청소년 최애 직장은 "대기업"…직업선택 기준 "내 능력"	나남뉴스	05.29	58	0
7320	1분기 출산율 첫 0.7명대 '뚝'…3월 출생아 2만명 붕괴	나남뉴스	05.29	81	0
7319	"진심으로 행복해" 남보라, 이번에는 보육원 '신형 승합차' 통 큰 선물	나남뉴스	05.29	71	0
7318	"SK하이닉스 더 올라요" 모건스탠리, 신고가 경신에도 '33% 여력 남았다'	나남뉴스	05.29	67	0
7317	"제대로 파격 혜택 주겠다" 서울시, 신혼부부 둔촌주공 '장기전세주택' 대박 [31]	나남뉴스	05.29	6583	5
7316	"진짜 용하네" 故이선균 예언 무속인, 김호중 '조심해야' 소름돋는 적중	나남뉴스	05.29	118	0
7314	"인스타 끊더니 대박" 정용진 회장, 이마트 영업이익 245% '폭발 성장'	나남뉴스	05.28	210	0
7313	"공짜로 장사해 보세요" 건물주, '임대료 무료' 렌트프리 파격 혜택 내세워	나남뉴스	05.28	157	0
7312	"2023년부터 사들였다" 워런 버핏, 9조원 '집중 매수' 주식 뭐길래?	나남뉴스	05.28	165	0
7311	"임대료 4억 내라고? 나가겠다" 성심당, 대전역 최후통보 '감당 못해' [3]	나남뉴스	05.28	331	0
7310	"길·정찬우와 소주 마셔" 김호중, 술자리 멤버 충격 '유흥업소는 안 갔다'	나남뉴스	05.28	167	0
7309	"청소년 꿈보험 무료가입 신청하세요" 우체국, 지원대상자 모집	나남뉴스	05.28	143	0
7308	"현금결제 기기도 배치해야" 한은, 무인 키오스크 매장 증가하자...	나남뉴스	05.28	14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