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적립금 382조원으로 5년새 2배…작년 수익률 5.26%

나남뉴스

2024.05.16 13:05:04

조회 102 추천 0 댓글 0

퇴직연금 적립금 382조원으로 5년새 2배…작년 수익률 5.26%[연합뉴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5년 새 2배로 증가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지만, 연금 수령도 점차 늘어 지난해 전체 계좌 중 10%, 금액 기준으론 절반가량이 연금 수령을 택했다.

16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82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6조5천억원(13.8%) 증가했다.

2018년 190조원에서 해마다 10% 이상씩 증가해 5년 만에 2배 규모로 늘었다.

유형별로는 사전에 정해진 퇴직금을 지급받게 되는 확정급여형(DB)이 205조3천억원, 근로자가 운용 주체가 되는 확정기여형(DC)이 101조4천억원,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75조6천억원이다.

전년 대비 적립금 증가율은 세제혜택이 확대된 IRP가 31.2%로 가장 높고, DC 18.1%, DB 6.7%였다.

전체 적립금 중 87.2%는 원리금보장형으로, 12.8%는 실적배당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퇴직연금 적립금 382조원으로 5년새 2배…작년 수익률 5.26%[연합뉴스]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5.25%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강세 등에 힘입어 전년(0.02%)보다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최근 5년과 10년간의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2.35%, 2.07%다.

실적배당형의 수익률이 13.27%로, 원리금보장형(4.08%)의 3배 이상이었다. 유형별로는 실적배당형 비중이 높은 IRP의 수익률이 6.59%로 가장 높았고, DC 5.79%, DB 4.50%였다.

적립금 대비 운용관리 수수료, 자산관리 수수료 등 가입자 비용 부담 수준을 나타내는 총비용부담률은 0.372%로, 전년보다 0.0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은행의 총비용부담률이 0.412%로 가장 높고 생명보험(0.333%), 금융투자(0.325%), 손해보험(0.306%), 근로복지공단(0.078%) 순이었다.

지난해 퇴직연금 수령이 시작된 계좌 약 53만 개 가운데 연금 방식으로 수령한 계좌는 10.4%를 차지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382조원으로 5년새 2배…작년 수익률 5.26%[연합뉴스]

연금 수령 비율은 2021년 4.3%, 2022년 7.1%에서 꾸준히 늘어 처음으로 10%를 웃돌았다.

다만 아직도 90% 가까운 계좌는 일시금으로 수령하고 있었다.

퇴직연금액 자체가 작아 연금 수령이 크게 의미 없는 계좌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지난해 연금수령 계좌의 평균 수령액은 1억3천976만원, 일시금 수령 계좌의 평균 수령액은 1천645만원으로 차이가 컸다.

이 때문에 계좌 수 기준으로는 연금 수령 비율이 10%지만, 수급 금액 기준으론 절반 가까이(49.7%)를 차지했다.

▶ 퇴직연금 적립금 382조원으로 5년새 2배…작년 수익률 5.26%▶ "여행객도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관광권 7월 출시, 1·2·3·5일권 도입 ▶ "여기 살 바에 서울" 지방민들, 전국에서 몰려드는 '서울 아파트' 구입 ▶ "양 늘리니 잘 팔려"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 '거거익선'▶ GS25, '세숫대야물냉면' 출시…8인분 스테인리스 용기 담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7460	"최소 4억원 로또" 서울 무순위 줍줍 '청량리 한양수자인' 청약 또 나왔다	나남뉴스	19:30	16	0
7459	"1000억 회사가 순식간에" 김호중 소속사 '공중분해' 돌이킬 수 없어	나남뉴스	18:55	25	0
7458	"내가 항상 지켜줘야지" 천우희, 밀양 사건 '한공주' 출연한 이유	나남뉴스	18:50	21	0
7457	"남편 관리좀 해" 지연, ♥황재균 벤치클리어링 논란... '악플' 왜?	나남뉴스	18:30	21	0
7456	"살다살다 별꼴을" 현충일에 '日 욱일기' 게양한 부산 시민 정체는?	나남뉴스	18:05	20	0
7455	"배민 앱 개편" '배민배달' 기본 노출 후 개인 맞춤형 화면	나남뉴스	14:00	39	0
7454	"보너스·2개월치 급여 미지급" 음바페가 PSG에 불쾌했던 이유	나남뉴스	13:55	34	0
7453	"부동산 '영끌'할 때 아냐" 대출 비중 30% 미만으로... 무슨 일?	나남뉴스	13:55	34	0
7452	"제주도 여행갈까" 거문오름 무료개방+성산일출봉 첫 야간탐방까지	나남뉴스	13:50	25	0
7451	"손님 잡기 안간힘" 소래포구, 가을에 열리는 축제는?	나남뉴스	13:50	26	0
7450	탈북민단체 "새벽에 애드벌룬 10개 이용 대북전단 20만장 살포"	나남뉴스	13:50	23	0
7449	"수령액 없으면 5%내외 할인" 4세대 실손 비급여 보험료 차등화	나남뉴스	13:45	24	0
7448	"용산에 100층 '국제업무지구' 생긴다" 도시개발구역 지정	나남뉴스	13:40	36	0
7447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꿔라" 했는데…위기감 고조된 삼성전자	나남뉴스	13:40	76	0
7446	"아동 비만율 5년 새 4배 넘게 증가" 정신건강 고위험군 늘어	나남뉴스	13:35	21	0
7445	"이 사람도 범죄자였어?" 나락보관소, 밀양 가해자 44명 '신상공개' 경악	나남뉴스	06.05	174	0
7444	"여기가 본사라고?" 동해 석유 탐사, 1인 기업 '액트지오' 충격 실체 [1]	나남뉴스	06.05	175	1
7443	"나이·학력·경력 제한 없어" LH, 5급 신입사원 353명 공개 채용 시작	나남뉴스	06.05	129	0
7442	"나보다 돈 더 잘 벌어" 류시원, '♥19살 연하' 대치동 강사 누구?	나남뉴스	06.05	131	0
7441	"대체 뭘 하고 다녔냐" 김희철, 유흥업소 의혹 여성 사진 확산 뭐길래?	나남뉴스	06.05	171	0
7440	"선업튀 OST로 빌보드까지" 변우석, '소나기' 브루노마스까지 눌러 [15]	나남뉴스	06.05	8844	17
7439	"100억기부 봐달라더니" 김호중 팬, 75억은 앨범으로 기부 논란 [94]	나남뉴스	06.05	13557	35
7438	누누티비 또 등장…"정부 수시 차단에 우회접속 안내" [89]	나남뉴스	06.05	9426	4
7437	"기업 부담 덜어줄 것" 중소기업에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 [2]	나남뉴스	06.05	135	0
7436	"25∼34세 3명 중 2명은 경제적 자립 못 한 '캥거루족'" 왜?	나남뉴스	06.05	151	0
7435	"오타니 돈 손댔다" 前통역사 시인…오타니 "중요한 종결" [19]	나남뉴스	06.05	6520	7
7434	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됐다... 무슨 일?	나남뉴스	06.05	164	0
7433	"3만원이어도 안 사" 워런 버핏, 비트코인 '내재가치 0원' 계속된 경고 [70]	나남뉴스	06.04	3416	38
7432	"현금 공격적으로 확보" 워런 버핏, 후회하지 않는 '통찰력' 무슨 일?	나남뉴스	06.04	215	1
7431	"너 때문에 다 잡혀" 롤스로이스男, 리딩방·도박사이트 조직 일망타진 [1]	나남뉴스	06.04	330	0
7430	"빈민층에서 건물주까지" 안선영, '화장품 1조' 엄마 위한 성공신화	나남뉴스	06.04	192	0
7429	기재부 "저출생사업 재구조화…주거·양육·일가정양립에 집중"	나남뉴스	06.04	118	0
7428	"업종별 구분해야" vs "차별 안돼" 최저임금 노사 공방 본격화 [3]	나남뉴스	06.04	201	0
7427	"수박 최저가"…롯데마트 6∼12일 식품·생활용품 할인	나남뉴스	06.04	133	0
7426	"연예인들 왜 이러나" 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 경찰관 매수 시도	나남뉴스	06.04	193	0
7425	"고속도로서 지폐 날려" 주우려는 운전자들로 소동, 무슨 일?	나남뉴스	06.04	135	0
7424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병원 복귀하면 행정처분 없어" [34]	나남뉴스	06.04	6495	11
7423	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홍지윤·금잔디 줄줄이 떠난다 [46]	나남뉴스	06.04	11216	39
7422	"재혼도 혼인증여공제?" 국세청 '상속·증여 세금상식' 배포	나남뉴스	06.04	114	0
7421	"유리천장은 여전" 지자체 여성공무원 비중, 남성 첫 역전 [105]	나남뉴스	06.04	3680	2
7420	평가원 "6월 모평, 킬러문항 배제…EBS 연계 체감도 높여 출제"	나남뉴스	06.04	116	0
7419	"최대 140억배럴 가능성" 비밀 프로젝트명 '대왕고래', 석유 찾을까 [3]	나남뉴스	06.04	229	0
7418	"잘생긴 사람이 좋아" 비, ♥김태희에게 거절당한 충격적인 이유 [32]	나남뉴스	06.04	3915	4
7417	"결혼식 화동에 남동생이" 김기리♥문지인 눈물의 결혼식, 왜?	나남뉴스	06.04	147	0
7416	"왜 내 인생만 이래" 정유정, '무기징역' 대법원 상고 최근 근황은?	나남뉴스	06.03	250	0
7415	"이럴거면 입주 안해" 둔촌주공, 입주자 '배신감 느껴' 포기 불사 왜?	나남뉴스	06.03	238	0
7414	"서민 코스프레 하냐" 日 얼짱 공주, 2만원 니트 '품위 없어' 뭇매 [1]	나남뉴스	06.03	389	0
7413	"정신병원 극복했다" 투개월 도대윤, 김예림과 10년만의 깜짝 무대 [1]	나남뉴스	06.03	341	0
7412	"채널 망했네" 피식대학, 영양군 비웃더니 주간 조회수 '폭락' 충격 [3]	나남뉴스	06.03	611	5
7411	"천재에게 관용 베풀어라" 김호중 팬들, KBS에 청원글까지... 답변은? [118]	나남뉴스	06.03	892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