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외국인이 쓸어담아" 서울·경기·인천 '집중 매수' 싹쓸이 동네 어디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21:00:05
조회 9869 추천 6 댓글 100


사진=나남뉴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부동산을 공격적으로 사들이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공개된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부동산을 취득한 외국인은 160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수는 지난 2월 1224명, 3월 1345명에 이어 3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늘어나던 외국인의 숫자는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2023년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매수인 172만 2248명 가운데 0.91%인 1만 5614명이 외국인이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외국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진=KBS뉴스


그렇다면 외국인이 택한 국내 부동산 수요 지역은 어디였을까?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서울 강남, 제주를 제외하고도 외국인들은 경기도에서 활발한 부동산 매매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외국 기업과 근로자 유치에 적극적인 경기 화성, 용인 등에서 빈번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외국인 매매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경기도로, 2456명이 계약했다. 이어 인천(723명), 서울(653명), 충남(540명) 순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원화 가치도 하락하면서 국내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경기도 중에서는 부천, 시흥 등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많은 동네뿐 아니라, 삼성전자 캠퍼스가 위치한 평택, 화성에서도 외국인 매수가 늘어났다. 지난달 평택, 화성에서 부동산을 매매한 외국인은 각각 200명, 268명으로 눈에 띌 만큼의 숫자로 집계됐다. 

외국인 집주인도 20% 늘어나


사진=KBS뉴스


특히 평택은 2021년 478명, 지난해 558명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자자의 인기를 얻었다.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로 유명한 용인 처인구도 외국인이 181건을 매매하면서 2년 연속 상승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이에 관해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과거 금융위기 때도 외국인들은 저점에서 매수하기 위해 투자를 많이 했다"라며 "현재 외국계 기업이 다수 입주하고 있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수도권 외곽 지역이 좋은 투자처로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외국인 부동산 매매가 늘어나자 집주인이 외국인인 사례도 늘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 임대인 현황' 자료를 참고하면 지난달 외국인 임대인이 맺은 임대차 계약은 158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1318건보다 20%가량 증가한 수치다.

윤수민 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아무래도 외국인은 자국에서보다 대출에서 더 자유롭다"라며 "특히 최근까지 중국은 다주택 규제가 심해서 한국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 측면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 "외국인이 쓸어담아" 서울·경기·인천 '집중 매수' 싹쓸이 동네 어디길래?▶ "엔비디아 거품 많이 꼈다" 월가 투자 전설, 주가 급등 최고가 소식에 '찬물'▶ "연 10% 고금리" 케이뱅크, 연인·가족과 함께 '모임통장' 대박 불티▶ "청년 주거 안정" 세종시, 임대주택 30가구 입주자 모집▶ "낮은 레고랜드, 밤은 마임축제 즐긴다" 콜라보 패키지 뭐길래?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5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이버 렉카로 가장 피해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22 - -
8307 "쿨내 진동" 고현정, 전남편 정용진 최대주주 '별다방' 음료 인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77 0
8306 "역대급 사내연애" 민경훈, 예비신부 정체는 '아는형님 PD' 라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73 0
8305 "고기말고 채소 먹어" 파리올림픽 선수촌, '채식주의' 강요 불만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76 0
8304 "피의 축제 될 것" 이슬람 극우세력, '파리올림픽 테러' 예고 영상 확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68 0
8303 "아들 코인투자 실패로 세상 떠나" 박규점,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오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76 0
8302 "진짜 돈이 쌓이더라" 김재중, 재물복 불러오는 '뱀 식탁' 구입처 어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19 0
8301 "변호사 누군지 봤더니" 압구정 롤스로이스, 2심서 '징역 10년' 감형 판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69 0
8300 불붙은 서울 집값에…정부 "모든 정책수단 동원해 공급 확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07 0
8299 "안팔려요" 아이폰, 중국서 할인해도 출하량 6.7%나 감소... 왜? [3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5725 10
8298 "결국 카카오뱅크도 인상" 자꾸 오르는 주담대 금리,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70 0
8297 "75세 이상 구민 전체 무료접종" 동작구, 대상포진 지원 범위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49 0
8296 코로나 입원 3주새 3.6배↑…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함께 유행 [3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6314 6
8295 진성준 "금투세 예정대로 시행, 이재명도 공감…일부 손질 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62 0
8294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야간 외출시 밝은색 긴옷 입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71 0
8293 "설탕·장류 등 기초식재료 가격↑…집밥·외식물가에 영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49 0
8292 "폭염보다 뜨거운 청약 열기"…7월 수도권 1순위 경쟁률 역대 2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48 0
8291 "줄줄이 문 닫는 공공 배달 앱"…3년만에 전국 10여곳 운영 종료,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69 0
8290 "정말 61세 맞아?" 박준금, '다이어트 성공' 믿기지 않는 완벽 원피스 자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46 0
8289 "잉꼬부부가 어쩌다가" 노사연, '♥이무송' 졸혼 발언에 '너무 충격'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65 0
8288 "200억까진 아니야" 류수영♥박하선, 서래마을·연희동 집 얼마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26 0
8287 "380만원 요청→1140만원 입금" 티몬, 3배 더 주는 황당 '환불 사례' 속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275 1
8286 "90년대 스타" 곽진영, '스토킹 피해' 고통 호소 나이·프로필·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08 0
8285 "성과급 얼마?"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 기록에 150% 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57 0
8284 "소속사가 제작사에 14억 배상" '학폭 의혹' 배우 '지수' 드라마 하차 후폭풍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9299 6
8283 잠실에 45만㎡ 스포츠·마이스 단지 들어선다…2026년 착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13 0
8282 '스토킹 피해자' 긴급주거 지원사업',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 [9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5832 10
8281 요기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패밀리 멤버까지 무료배달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28 0
8280 "고지도 보호도 없었다" 알리 통해 중국에 넘어간 韓고객정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55 1
8279 "지구 살리고 돈도 받고"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10만명 달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77 0
8278 위메프 대표 "고객 환불 먼저 완수하고 판매대금 지급 대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19 0
8277 '전국 버려진 집 13만2천호…'철거해 쾌적 환경 조성' 정비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05 1
8276 "공항주차장 빈자리 내비가 알려준다" 인천공항, 행안부와 업무협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79 0
8275 "삼성 갤럭시, 아이폰 이용자 만족도 거의 따라잡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23 0
8274 "보이스피싱 업체도 받아" 소상공인 코로나 지원금 3.2조 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94 0
8273 "기부하고도 욕 먹어" 김호중, 경찰 수사 도중 '1500만원' 선행 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339 0
8272 "몸매까지 완벽해" 송가인, 본격 '다이어트' 돌입 필라테스 자태 사진 공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357 0
8271 "권선징악은 없다" 60대 할머니 건드린 무기징역 범죄자, 148억 로또 당첨 [1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2304 33
8270 "건강할수록 보험료 싸진다" 흥국화재, 간병비 혜택 늘린 '건강보험'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48 0
8269 "이게 웬 횡재야" 정부, 나도 몰랐던 '숨은 보험금 찾기' 조회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75 0
8268 "결제·환불 막히고 은행 선정산 대출 중단" 티몬·위메프, 고객피해 속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98 0
8267 "위자료 5000만원" 강경준, '불미스러운 일'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33 0
8266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 166억 투입" 접수 언제부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36 0
8265 "아이 낳으면 1억, '아이꿈수당' 내달 지급" 인천시, 8~18세까지 지원 [10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9389 13
8264 "제약·바이오 업계도 저출생 극복 동참"…지원금·난임휴가 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75 0
8263 "정산주기 어땠길래?" 티몬·위메프 사태에 정부, 일제 점검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45 1
8262 "2천억원 추가 공급"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지원 중신용자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17 0
8261 "은퇴 후 경비원·산후관리사 도전 해볼까?" 어르신대상 취업교육생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31 0
8260 "이사하면 50만원 드려요"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신청 접수 받는 '이곳'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34 0
8259 "홀로서기 자립준비청년 진로부터 주거까지"…자립 전후도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21 1
8258 "대통령실 앞에 北 오물풍선이" 북한, 올들어 10번째 살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1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