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랄것도 없기는 한게, 군대에서 처음 야구를 봤는데 당시에 야잘알 후임이 보는걸 구경하고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한화팬이였는데, 이런 개-새끼들 하고 울부짖으며 선수욕을 하는 동시에 분해서 떼굴떼굴 구르는걸 구경하는게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당시에 한화가 두산을 상대하고있었는데, 조또 모르지만 한화가 졌으면 하는 마음에 두산을 응원했던 기억이나네요. 곰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2014년, 당시 두산에서 플레이하던 선수중 기억에 이름과 얼굴이 남는 선수는

오재원 (케릭터 독특), 권수빈 (나랑 이름 같음) , 민병헌 (김우빈 닮아서), 김현수 (못생겨서), 홍성흔 (별명이 인상깊어서)

그리고 양의지 선수였습니다.

설렁-설렁 의욕없어 보이는사람이 나와서 진짜 말그대로 무성의하게 홈런을 때려갈기는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그러고 2018년 12월에 친구의 권유로 마구마구를 시작했는데

그 때 나성범 카드를 먹게되어서 NC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고

마침 올 해 시즌이 시작에 

처음 야구를 보던 때 인상깊었던 양의지 선수가 NC에서 포수를 하고있네요

호기심에 저번 주 부터 경기를 보고있는데 야구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선수도 많구요.

아주 푹 빠질것 같네요 직관도 가고 싶어요 가면 꼭 인증할게요

엔씨화이팅 우승기원